수학여행에서 추억을 만들게 하고 싶었으면 미리 선생이랑 협의를 하던가. 선생 허락도 없이 지 멋대로 저런 결정 내렸다가 애들이 술먹고 사고치거나 다치기라도하면 또 선생이 관리 못했다면서 고스란히 선생탓 하겠지? 미리 선생이랑 협의를 해서 선생 입회하에 술을 마시게 하던가 했으면 애초에 저런일이 생길 일이 없지. 나도 고딩때 선생님이랑 술 마셔봤는데, 선생님이 고3들 고생한다고 부모님 허락 다 받고 막걸리 돌렸다. 나중에 애들이 술에 꼴아서 사방에서 난리치느라 선생님이 진땀 꽤 쏟았을텐데, 선생님이 관리할 수 있으니 그게 가능한거지, 선생 몰래 부모 멋대로 결정해서 나중에 일터지면 어쩔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