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다니는 곳 사무실에 나말고 두명이 더 있는데 세절기 다 차가지고 삐빅 거리니까 그냥 코드 뽑아놨더라.
새 비닐봉투를 청소 아줌마만 가지고 있나해서 꽉찬 봉투 들어봤더니 새거 몇장 깔려 있었음.
그리고 비슷한 경우인데 종이가 날에 걸려서 꽉차있다고 뜨면서 에러날때에도 그냥 코드 뽑아놓더라.. 리버스 버튼 눌러볼 생각도 안함. 리버스 버튼이 거기 있는지도, 왜 있는지도 모름. 다들 박사들임. 내가 리버스 버튼 누르고 재가동 하니까 어떻게 했냐고 하는데 얼척이 없었다. 그 양반은 거기서 십년가까이 근무하는 사람이었음.
생수통은 또래 여자애랑 싸워서 지던 초딩때도 힘딸려도 어캐어캐 갈았다. 그때는 뭘 몰라서 뚜껑따서 조금씩 따르면서 넣었는데.. 뭔 기술이 있어 그냥 뚜껑채로 꽂으면 되는건데. 힘딸리면 걸쳐서 꽂으면 되는거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