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수한 기자] ‘외계인이 타고 다니는 UFO가 차로 변신한 것일까’
미국 경매사이트인 이베이에 매물로 나온 차량이 화제다.
이 차를 이베이에 매물로 올려놓은 차주 마이크 베터는 “차바퀴가 완전히 가려져 있고 차 문을 접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차 하단부에는 LED 조명 시스템이 달려 있어 어두운 밤에 주행하면 마치 UFO가 도로 위를 달리는 듯한 광경을 연출한다.
베터는 “야간 조명이 아름다울 뿐 아니라 연비도 좋다”고 덧붙였다.
또한 차량이 유선형으로 설계돼 속도를 내서 달려도 차 안은 고요하다고 전한다.
이 차량은 베터가 지난 20년 동안 직접 만든 차량 60대 중 한 대다.
차량의 겉모습이 전례없이 독특한 이유다.
비행기처럼 생긴 차량이 빨리 달리면 공중을 날 것 같아 보이지만 베터는 “일반 자동차 엔진을 사용해 도로 위를 달릴 뿐”이라고 설명한다.
아울러 베터는 이 차량은 기존 자동차를 개조한 게 아니라 섬유소재와 탄소소재를 사용해 완전히 새로 만든 것이라고 주장한다.
실제 손수 만든 것 치고는 값이 그렇게 비싸지 않다.
베터는 이 차량 경매 최저가를 100달러(약 11만원)로 명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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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공도에서 몰고다니면 시선쩔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