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있을거라 생각하고 들어오는 사람 반드시 있을거라 봅니다ㅋ)
3월 9일에 정보 게시판에 본 글을 보고 한번 써봤습니다.
만화계가 힘들다고는 하지만(사실 출판 쪽 자체가 힘들다고들 하죠.) 그래도 만화를 하고 싶달까요.
다른 사람이 보기엔 절 미친놈이라고 봐도 전 할 말이 없습니다;;
애초에 만화 못지않게 하고 싶은게 순수 미술이라는 점에서 애초에 돈되는 직업과는 거리가 멀다고 일찌감찌 못 박아놨으니깐요;;
어쨌든 '요즘 만화계가 조트망이다', '희망이 없다', '믿을건 웹툰이다', '해외로 빠지자'등 말이 많으십니다.
솔직히 만화가가 되고싶은 저로썬 저런글 보면 의욕이 엄청나게 깍이는데요;; 현실은 냉혹한거니깐 저런 반응도 당연하다고 생각은 합니다.
그래도 나름대로 그리고 싶은 것도 있고, 말로만 안 됀다고 할 바엔 일단 해보고 포기를 하자..랄까요. 어차피 전 그나마 그림 그리는거 외엔 그닥 재주가 없는 요령없는 인간인지라
이런 미친 짓을 계속하려고 합니다. 사실 게임 일러스트, 컨샙아트도 좋아하고 관심있고, 해외로 빠지는 작가분들을 보면서 그런것도 생각해봤습니다만
게임은 이미 과포화 상태죠. 컨샙아트는 글쎄요...생각만해보고 아직 해보고 싶다는 욕구가 없어서;;
원래 딱히 집착이 없는 성격인데 이상하게 이런대만 미련을 못버리고 매달리네요;
취향도 매니악하고, 하고싶은것도 그렇고 뭘해도 고생길 열린건 확정이네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쩌겠습니까 꿈이 그런데ㅋ
.....근대 나 요즘 열폭질에 그림도 안그리고 있잖아 아마, 난 안 됄꺼야.(나름 반전?)
P.S : 사람들이 웹툰으로 빠지라는데, 전 웹툰으로 빠지는거에 대해선 상당히 부정적입니다. 왜그런지 모르겠어요;;
P.S.S : 딱히 게임 일러스트나, 웹툰에는 아무런 감정이 없어요. 전 그림이란 그림은 다 좋아하기 때문에 취향이나 끌린다면 장르안가리고 다 좋아합니다. 근데 BL은 정말 적응 안돼더라;;(넌 남자야!!)
P.S.S : 어쨌든 때론(?) 말로만 안 됀다고 말하는것보단 직접 부딪치는것도 중요하다고 생각됩니다는 훼이크고 그냥 단순히 제가 뭔가 결심하면 멍청하게 부딪치는게 천성이라 그런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