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패한인생? MY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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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피 잘 안 하죠..
[기본] 또 만화 제목을 찾고 있습니다. (3) 2017/07/10 PM 07:12

루리웹을 이런식으로 활용? 하는것에 민망한 마음이 드네요.

불편하신 루리웹 회원분들께는 미리 사과의 말씀 드립니다.

 

만화의 내용은 심플한데 너무 여자들한테 인기가 많아서 국가에서 봉인 지정당한

온나노 어쩌고 하는 남자가 (한니발 패러디.. 구속구) 

반대로 너무 여자들한테 인기가 없는 IT업종의 남자 셋을 교육시켜서 인간같은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교육 만화입니다.

 

패션이나 인사. 말 거는 법과 기타등등의 기본적인 에티켓과 마음가짐을 배우는 내용이었는데..

이게 만화 제목이 애매해서 그런지 아무리 검색을 해도 안 나오네요.

혹시 제목 아시는분 계시면 도움 좀 부탁드립니다

 

도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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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 왕    친구신청

아...예전에 봤는데.ㅋㅋㅋㅋ
뭐였드라

Noanswer    친구신청

킹카되는 만화 라고 검색하시면 나올겁니다.
구글링 해보세요. 일본판은 모테루망가였나..뭐 그런 제목이었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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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카되는 만화... 그런 제목이었었군요! 감사합니다!
[기본] 나는 그녀를 잘 모르겠다 (2) 2017/05/19 PM 08:21

난 정말 그녀를 잘 모르겠다.

그건 2주전의 일이었다.
특별한 일이 없으면 자기 푸념이라도 들어달라는 부탁을 받고 나온 까페에는 언제나처럼 미간을 잔뜩 찌푸린채로 짜증을 내는 그녀가 앉아 있었다.
"여- 오래 기다렸어?"
오래 기다렸다 한들 내 잘못은 아니다. 왜냐면 난 약속시간보다 20분 일찍 나왔으니깐.
"왜 이렇게 늦게 나온거야?"
그럼에도 불구하고 태연하게 화를 내며 아이스 아메리카노의 얼음을 휘젓는 그녀는 정말 폭군이 아닐까 싶다.
난 마음속에서 백기를 두어번 휘젓곤(물론 눈앞에서 실제로 백기를 직접 휘저어도 그녀에겐 씨알도 먹히지 않을것이다) 카운터로 가서 아무 커피나 주문하고 자리에 앉았다.
"이번엔 무슨 일로 화가 난거야?"
"가연이를 죽여버릴거야"
"가연이가 누군데?"
"있어.. 재수없는 싸가지"
그리고 장장 2시간에 걸쳐서 나는 그녀와 같은 학원에 다닌다는 최가연이라는 아가씨의 인생의 족적과 그녀의 단점과 심지어 '좀 재수없어 보이는 장점'까지 모두 듣게 됐다. 
"뭐.. 아무리 들어도 죽일 정도는 아니잖아?"
"넌 몰라. 이건 이미 좋고 나쁘고의 문제가 아냐. 상극 같은거지"
아무리 그녀가 엉뚱하대도 정말 사고를 치진 않겠지
아마 푸념을 들어주는것만으로도 그녀의 스트레스가 절반은 풀렸을거라 생각한다.
"그래서 일단 집에 가는 길에 식칼을 살려고 해"
아닌가?
"다른 방법도 있겠지만 역시 직접 찔러서 조져야 뭔가 해냈다는 만족감이 들것 같아"
"중2병 같은 말을 하고 그러냐.."
"원래 모든 살인의 원인은 중2병일지도 몰라"
의미심장한 대화를 하고 우린 헤어졌다.
그리고 난 혹시나 하는 불안감에 몰래 그녀의 학원에 수소문해서 최가연이라는 학생의 안부를 물어봤다. 내가 아는 그녀가 살인자가 되어선 몹시 곤란하니깐.
그리고 당연하게도 그 학원에는 최가연이라는 학생은 없었고, 과거에도 없었다. 비슷한 이름도, 비슷한 외모의 다른 사람도 없었다.

새삼 다시 한번 생각하는거지만
난 정말 그녀를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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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한 이야기지만 실화가 아닙니다. 최가연이란 사람을 찾아서 경고할 필요는 없으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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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타입추종자    친구신청

여 마타세타나

폐인킬러    친구신청

재밌는 단편 소설이네요. 예전 경험한 거랑 비슷해서...
[기본] 좀 매니악한 만화 제목을 찾고 있습니다.. (6) 2017/05/15 PM 04:59

대충 내용이 주인공 남학생의 연주에 흥분한 여주인공이 탈의?와 춤을 추기 시작하고..

거기에 왠지 모르게 마지막까지 보고 싶다는 주인공의 집념이 연주를 점점 더 잘하게 된다는?

좀 뽕빨스런 내용의 만화입니다.

 

작가가 여성작가인데 그림을 좀 육감적으로 그리는 편이고 여주인공의 입술이 좀 두껍게 묘사됐던 기억이 나네요.

같은 작가의 만화중에 막장 자매한테 치여서 동거하는 정상 남자의 만화도 있었던것 같은데

위에 설명한 만화랑 이 만화 다 제목도 작가 이름도 기억이 안 나네요.. 

 

그 당시에도 좀 많이 매니악한 만화였지만 루리웹이라면 아실 분이 있을것 같아 글 써봅니다.

90년대나 2000년대 초 만화로 기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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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바이동무    친구신청

네 제가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소장도 하고 있습니다.

만화의 제목은 빠라빠라~밤 이고 작가는 카시와기 하루코 로
그외 정발 작품은 코쥬츠, 지평선에서 댄스 란 작품이 있죠

실패한인생?    친구신청

정확하십니다.. 제목을 뿌삐뿌빠 이런걸로 기억을 했더니 아무리 검색을 해도 안 나오죠..
정말 감사합니다 아바이 동무! 동무 오늘밤은 쌀밥에 고기국이야요!

잉여엠페러    친구신청

무섭다 ;; ㄷㄷ

Pax    친구신청

답변이 단 15분만에 나왔다고 한다.

실패한인생?    친구신청

몇날 며칠 검색한것이 허무하지만 그거보다 더 기쁘네염..

DeadEnd..!!    친구신청

글로는 잘 모르겠네요

만화 공유를 요청합니다..!!
[기본] 자전거 올해 정산.. (1) 2016/12/30 PM 04:26

다운로드.png

 

 

이래 저래 가민이나 스트라바 날아간거까지 합치면 8000 좀 안될거 같네요.. 내년에는 만키로 찍어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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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데비    친구신청

우와 많이타셨네요
저는 게을러서 끽해야 3000 좀 못되게 탔는데 ㅠㅠ
멀고도 험한 자덕의 길
[기본] 손님 하나가 매장에 오더니 (2) 2016/05/03 AM 05:49
가게 한쪽 구석에 ps4를 갖다놓고 가끔 플레이 하고 있습니다.
이 놈은 친구가 매장 오픈한 기념으로 선물해주고 간 물건이라
딱히 좋아하는 게임도 없지만 그 친구 생각이 날때면 꺼내서 했던
라오어 또 하고 했던 라오어 또 하곤 하는 게임입니다.

그런데 손님 한명이 가게에 오더니 몹시 관심을 가지는겁니다
보니깐 ps4가 뭔지 잘 아는 눈치더군요

사장님 이거 사신거에요?
아뇨 친구한테 매장 오픈 기념으로 선물 받았어요
오 저한테 안 파실래요?
아뇨 선물로 받은건데 팔면 친구가 좀 그렇겠죠?
아 그렇네요.. 그래도 아깝네 파시지 가격 잘 처드릴건데
아뇨.. 하하 별 생각없네요 친구한테 미안하잖아요
제가 20만원까지 드릴수 있는데 와..
???!?!

뭐 시발롬아? ps4 가격 뻔히 잘 아는 놈이?
순간 울컥해서 이 새퀴 용팔이냐 용산에서 스탭 좀 밟았냐? 라고 깔려다가 꾹 참고
하하 다음에 질리면 생각해볼게요 라고 말하고 넘어갔는데..
진짜 어린놈이 생각없네요. 사람을 호구로 보는지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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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자리드    친구신청

ㅆ새네요. 잘쳐줄꺼면 매장가서사던가 거지주제

냠냠12    친구신청

그 손님 또 오면 잘 보세요 혹시라도 딴눈팔때 들고 튈지도 모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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