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깨어있지 못하다면
하루하루의 삶은
인체의 전자동 시스템에 의해 조종되며
늘 비슷비슷한 정해진 삶 속에서만
쳇바퀴 돌듯 돌게 된다. ...
새로운 삶이 나타나지도 않고,
새로운 만남이나 일이 생기더라도 관심을 가지지 못하며,
늘 하던데로, 자고 일어나면 먹고 일하다가 쉬고
다시 자고 일어나기를 반복하며
통속적인 진부한 소설 속에 갇히게 된다.
그리고 그것이야말로
가장 편안한 삶이라고 스스로 여기면서
새로운 도전과 삶에는 마음을 닫게 된다.
같은 것을 보면서도,
같은 하루를 살면서도
사실은 전혀 다른 새로움을 발견할 수도 있다.
같은 공간 속에, 같은 일 속에,
평범하던 삶 속에
사실은 무한한 가능성이 숨쉬고 있다.
그 무궁무진한 가능성의 세계를
우리는 얼마나 닫고 살았는가.
그 가능성의 세계에 접속하려면
마음을 먼저 활짝 열고
주어진 삶 속으로 두려움 없이 뛰어들어야 한다.
새롭게 도전 해 보고,
새로운 시도를 즐거워하며,
'안 되'라는 말을 줄이고,
이 나이에 무슨 시작이냐고 말하기를 멈춰야 한다.
도전하고 시도하며
저질러 보고
새롭게 시작해 보라.
그렇다고 회사를 때려 치고 여행을 떠나거나,
직장을 그만두거나,
새로운 사업을 시작하는 것만이
새로운 도전인 것은 아니다.
사실 똑같은 순간은 없다.
삶은 매 순간의 새로운 시작이다.
사실 우리는 같은 삶을 살면서도
매일, 매 순간 새롭게 시작할 수 있다.
의식이 새롭게 열리고, 확장되는 순간
같은 세상 속에서
전혀 다른 눈부신 새로운 순간을 만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