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기의 사격 모드는 다음이 존재하죠.
1. 반자동
방아쇠 당기면 1발만 발사되며 방아쇠를 계속 당기고 있다해도 1발만 쏴지고 그걸로
끝이고 방아쇠에서 놔주고 다시 당겨야 한발 쏴지죠.
2. 완전자동
방아쇠 당기고 있는한 총에 문제가 생기거나 탄이 다 떨어지거나 방아쇠 놔주기 전
에는 계속 발사되죠.
3. 점사
방아쇠 당기면 2발이나 3발, 혹은 정해진 발수만큼만 쏴지고 끝나죠.
그리고 방아쇠 다시 놔주고 다시 당겨야 역시 정해진 발수만큼 쏴집니다.
4. 안전
방아쇠 당겨도 발사 안됩니다.
총에 따라서는 저 4가지를 모두 선택할 수 있는 것도 있고 3가지 혹은 그저 안전과 반
자동 혹은 안전과 완전자동의 2가지만 쏠 수 있는게 있습니다.
이거 꽤 복잡해보이지만 사실 그 구현 원리는 꽤나 간단하며 전적으로 태엽 시계보다
간단합니다.
이번 잡설은 저 위의 기능을 한번 만들어보자는 겁니다.
아니 개략적으로 이렇게 굴러간다 정도만 수박 껍질 겉면의 맛만 보자는 취지에서 썼습
니다.
일단 이야기는 아주 간단한 형태의 자동총기 작동구조를 만드는 것부터 시작해보죠.
위의 엉성한 그림은 안전 문제만 뺀다면 마을 대장간에서나 만들어볼까 고민할 정도의
자동총기입니다.
노리쇠를 뒤로 후퇴시키면 노리쇠는 복좌 용수철을 누르고 방아쇠에 연결된 걸쇠(시어
sear)에 걸려 후퇴 고정됩니다.
방아쇠를 당기면 시어가 내려가면서 노리쇠는 눌려져있던 복좌 용수철이 튀면서 앞으로
밀려나가며 이 때 탄창에서 탄을 하나 뽑아서 경사로(feeding ramp)로 탄을 올려주죠.
노리쇠는 계속 전진하면서 피딩 램프의 총알을 약실에 넣어줌과 동시에 노리쇠 앞에 고
정된 공이가 탄의 뇌관을 때리며 격발이 일어납니다.
공이에 의해 한방 찔린 뇌관에서 뜨거운 가스 구름이 발생하고 이건 탄피속에 든 추진
제를 연소시켜 역시 뜨거운 가스를 만들죠.
추진제 연소로 발생한 가스는 팽창하며 압력을 만들고 압력은 총알을 밀어내고 동시에
탄피도 뒤로 밀게 됩니다만 노리쇠의 무게 때문에 지 맘대로 밀려나오지는 못하게 됩니
다.
나름 약실의 폐쇄 유지가 되는거죠.
압력에 의해 뒤로 밀려나오려는 탄피의 움직임을 견디지 못한 노리쇠가 움직이고 뒤로
후퇴하게 됩니다.
노리쇠가 후퇴하면서 탄피의 태두리(rim)를 물고 있던 갈퀴(extrator)에 의해 탄피가
약실에서 추출되죠.
갈퀴 덕분에 꼼짝없이 잡혀 노리쇠와 같이 후퇴하던 탄피는 튀어나온 차개(ejector)에
얻어맞아 외부로 방출됩니다.
탄피를 뱉어낸 노리쇠는 복좌 용수철을 계속 누르며 다시 뒤로 가게되죠.
이제 여기서 중요해집니다.
지금 방아쇠를 계속 당기고 있고 시어는 여전히 내려가 있는 상태입니다.
그리고 뒤로 갈 때까지 간 노리쇠 덕분에 눌려질만큼 눌려진 복좌 용수철이 있습니다.
그냥 놔두면 간단하죠.
복좌 용수철이 다시 튕겨나오며 노리쇠 앞으로 밀어내죠.
그러면 탄창에서 탄 빼고 약실 넣고 격발하고 노리쇠 다시 뒤로 가고 하는 과정이 자연
스럽게 벌어지겠죠.
탄창에 들어있던 탄이 다 떨어지거나 총에 뭔가 탈이 나기 전까지 말입니다.
완전자동 기능 완성됐습니다.
간혹 복좌 용수철이 반동을 줄여준다고 하기도 합니다만 사실상 별 의미없습니다.
복좌 용수철의 주 기능은 노리쇠가 후퇴할 때 눌려지면서 노리쇠가 전진할 동력을 저장
하는거지 총 내부에서 겨우 노리쇠가 만드는 반동 정도를 홉수하려고 달아주는게 아닙
니다.
그런데 만약 저런 일이 벌어지는 와중에 방아쇠를 놔줬다 쳐봅시다.
시어 튀어 올라오고 그럼 노리쇠는 튀어나온 시어에 걸려 정지하죠.
방아쇠 당기고 있는한 계속 발사라는 완전자동 기능, 단순 소박하게 완성됐습니다.
기왕 한거 안전장치란 것도 하나 달아 줍시다.
안전장치는 방아쇠 당겨도 아무 일이 없으면 되고 여기서는 저 시어가 안내려가면 됩니
다.
간단하게 시어 바로 아래에다 쇳덩어리 하나 깔아주면 안내려가고 쏘고 싶으면 쇳덩어
리 빼내면 되죠.
기왕이면 다홍치마라고 저 쇳덩어리 밑에다가 손잡이 하나 달아주고 여기다 레버 내지
는 스윗치라는 이름을 붙여주면 일은 끝납니다.
막나간거 이번에는 수준을 약간 높여보죠.
저 위의 방법은 안전장치 푼 상태에서 총 자체에 충격주면 시어가 지 맘대로 내려가고
오발내는 고약한 특징이 예견되니 이것도 막아보자는 겁니다.
노리쇠 위에다 구멍하나 파주고 블럭 하나 꼽아줘보죠.
아랫쪽으로 내려가야 하는 시어에 대해 저 블럭은 위로 올라가야 노리쇠가 풀려나옵니
다.
총 자체에 가해지는 충격에 대해 좀 더 견디게 되고 시어와는 별도로 빠져나가야 하니
더 안전해지겠죠.
이제 저 블럭을 위로 들어올리는 구조만 추가해주면 될겁니다.
이건 별거 없죠.
방아쇠 뒷쪽으로 연장부를 하나 만들고 여기에 연결부 하나 물린 다음 연결부가 저 블
럭을 쳐올리게 하면 되니 말입니다.
한편 사수가 총을 쏘려면 방아쇠가 달려있는 손잡이, 그러니 그립을 잡아야 하죠.
그리고 총을 떨어트리면 그립을 사수가 안잡고 있는 상태입니다.
이 지극히 자연스러운 현상을 응용하면 될겁니다.
그립 뒤에다가 판때기 하나 붙이고 이 판때기에다 막대기 하나 달아서 시어쪽으로 빼냅
니다.
막대기 끝에는 블럭을 달아주고 이게 시어가 못내려오게 막아둬보죠.
안전장치를 발사 위치로 움직이고 방아쇠만 당기면...
이런, 막대기에 달린 블럭에 막혀 시어가 내려가지 않죠.
판때기 앞으로 밀어줘야지 저 블럭 빠지고 시어 내려갑니다.
결과적으로 그립 잡고 그립 뒤에 붙은 판때기 앞으로 밀어주면서 방아쇠 당겨야지 격발
이 이뤄지죠.
안전장치 무려 3개나 만들었습니다.
까짓 기왕한거 좀 더 막나가보죠.
저 시어란 물건 잘보시면 얼마나 내려가냐에 따라 노리쇠를 놓는 정도가 달라질겁니다.
예컨데 요런거죠.
시어가 노리쇠에 살짝 걸쳐진 오른쪽과 시어가 노리쇠를 확실히 물고 있는 왼쪽은 방아쇠
당김이 다를 겁니다.
오른쪽은 방아쇠를 살짝만 건드려도 툭 내려가며 발사가 이뤄질거고 왼쪽은 방아쇠를 꽉
더 당겨줘야 하죠.
이걸 다른 말로 바꿔보면 오른쪽은 왼쪽보다 방아쇠를 가볍게 만들어 준다는 것이 되고
사람들중에서는 방아쇠를 더 가볍게 혹은 정말 가볍게 hair trigger로 만들기 위해 저 시어
를 저따위로 손대는 사람도 있습니다.
당연히 오른쪽처럼 만들면 더 위험하겠죠.
약간의 충격으로 내려갈 수 있으니 말입니다.
그래서 아예 다음과 같은 서비스 기능을 넣어주는 것도 가능할 겁니다.
뭐 별건 아니고 시어겉에다가 버튼과 연결된 연장축을 달아주고 셋팅 버튼이라 불러주
죠.
이 셋팅 버튼은 별거 없이 시어가 노리쇠를 놓지 않을 정도까지만 시어를 살짝 내려주
는 기능을 하고 버튼 하나로 무거운 방아쇠와 가벼운 방아쇠를 선택할 수 있게 해주는
겁니다.
아니면 다음과 같이 시어를 만들어서 처리할 수도 있겠죠.
시어를 2단으로 만들고 방아쇠를 당기면 첫단내려가서 걸려있고 이 상태에서 방아쇠를
한번 더 당기면 시어가 가볍게 내려가게 말입니다.
이러면 방아쇠 당김을 지긋이 누르고 어느 순간 걸린 상태에서 조금만 더 누르면 격발
이 되게 해줄 수 있을 겁니다.
대충 이정도 해주고 이젠 반자동을 짜넣어 보죠.
완전자동에서 시어는 방아쇠 당기고 있는한 계속 내려가 있습니다.
이에 대해 반자동은 방아쇠 한번 당겼을 때 시어가 내려갔다 다시 올라와 줘야 합니다.
그러니 노리쇠 풀어주는 즉시 방아쇠를 당기고 있어도 다시 위로 튀어올라와야 한다는
거죠.
일단 정리 차원에서 안전장치 전부 제거하고 방아쇠와 시어만 남기고 고민을 조금 해보
죠.
저 시어란 놈은 방아쇠 당기고 있는 한은 계속 내려가 있으니 걍 냅두고 시어 한개 더
둬서 노리쇠 붙잡게 해보죠.
이걸 보조 시어라 불러주죠.
방아쇠 당겨서 시어 내려가면 보조 시어 올라오고 이 보조 시어에 노리쇠 후퇴하다 걸
릴 겁니다.
이걸 위해 보조 시어가 노리쇠를 붙잡을 수 있게 노리쇠밑에다 구멍 하나 내주면...
그럴듯 해지죠.
시어 내려가서 노리쇠 전진하고 다시 후퇴해오다 튀어나온 보조 시어에 걸려버리리니.
저 상태에서 방아쇠 놔버리면 보조 시어 내려가고 노리쇠는 풀릴거고 잠시 앞으로 이동
하지만 이미 시어가 튀어나와 있으니 다시 걸려버리고 그냥 고정되는 거죠.
반자동 완성됐습니다.
이제 반자동 - 완전자동 선택하게만 만들면 되겠네요.
이건 더 간단하게 해결되죠.
별거 있나요.
보조 시어 튀어나오지 못하게 막으면 끝날 일입니다.
그림이 개판이라 이해가 제대로 됐는지 모르겠습니다만 전혀 안어렵습니다.
그리고 위에서 아주 짧게 다뤘지만 저것들 실제로 사용중인 기능들에 대한 원리를 담고
있습니다.
1. 완전자동만 되는 격발기구
제일 처음에 나온 거고 많이 단순화시켰지만 저런 식의 격발기구를 가진 총기들, 잘
사용됐습니다.
이건 미제 M3 그리스 건의 방아쇠 뭉치 구조입니다.
독일제 MP38/40이라고 별난건 없습니다.
애초에 싸구려로 막찍어보자고 만든 총이니 어련하겠냐만은서도.
2. 두번째에 나온 반자동 기구를 설명하기 전에 이런 이야기를 하실 분도 나올 겁니다.
'아니, 이건 오픈 볼트식 기관(단)총들의 격발 기구만 다루고 있잖아?
AK나 M16같이 공이와 공이치기로 구성된 경우나 공이가 직접 움직이는 스트라이커
식은?'
워워, 진정하시고.
저 위에서 다뤘던 격발기구들, 노리쇠를 시어가지고 통제하죠.
그런데 저거 뭔가 좀 어디서 보던 것같지 않나요?
발상의 전환을 1MOA만큼만 해보시길 바랍니다.
노리쇠 => 공이 자체 혹은 공이치기.
복좌 용수철 => 공이 혹은 공이치기의 용수철.
로 바꿔 보시길.
간단합니다.
저 보조 시어 공이치기에다 붙인 경우는 아래를 봐주시길.
이건 AK의 격발기구입니다.
보시면 아시겠지만 지금 이건 반자동 입니다.
방아쇠 당기면 시어가 공이치기를 놔버리고 그 결과 공이치기는 공이를 때리죠.
노리쇠 뒤로 후퇴하면 공이치기가 젖혀지고 방아쇠를 당기고 있음에도 공이치기는
보조 시어에 보기 좋게 걸려버리죠.
그리고 방아쇠를 놔버리면 보조 시어에서 공이치기가 풀려나오지만 얼마 못가 시어
에 붙잡혀버리죠.
이건 완전자동일 때입니다.
레버(셀렉터 / 조정간)를 움직이면 거기 달린 돌기가 보조 시어의 끝을 눌러버립니다.
이러면 보조 시어는 보조시어 스프링을 누른 채로 뒤로 젖혀진 채로 있게 되고 공이
치기가 뒤로 와도 붙잡지 못합니다.
공이치기의 작동은 오직 시어에 의해서만 통제되죠.
이건 안전 시어(safety sear)의 역활을 표현한 겁니다.
이 안전 시어는 노리쇠가 완전히 전진해서 약실을 폐쇄한 상태에서만 공이치기가
작동되게 해줍니다.
폐쇄 불량으로 인한 불상사를 막아주면서 일종의 타이밍을 잡아주는 역활을 하죠.
노리쇠 => 공치기기, 거기 연결된 시어와 보조 시어의 역활, 셀렉터 레버의 구현 원
리 간단하게 이해되실 겁니다.
M16도 그리 다르지 않습니다.
3. 저 위에 나온 그립뒤의 판때기 안전장치를 그저 그립 세이프티라 부릅니다.
참고로 안전장치는 크게 2개로 구분됩니다.
사용자가 직접 건드려줘야할 manual safty와 사용자가 직접 건드릴 필요없이 정상적인
사격시 자연스럽게 해제되는 automatic safty로.
그립 세이프티도 일종의 오토매틱 세이프티고 위에서 노리쇠를 위에서 막고 있던 블럭
도 오토매틱입니다.
이건 콜트 M1911A1에서 출발한 모 권총의 공이 차단방식 안전장치와 그립 세이프티입
니다.
원리가 쉽게 이해되죠.
물론 이런 안전장치는 글록처럼 좀 더 별나게 활용되기도 합니다.
글록의 경우 방아쇠에다 심어놨죠.
이거 보시면 글록이 말하는 3개의 안전장치에 대해 쉽게 이해 되실 겁니다.
사람이 건드릴 필요없이 방아쇠 당김 하나로 자연스럽게 안전장치들이 풀리게 해놨죠.
그리고 그렇게 복잡하지도 않은 걸로 구현을 했고 말입니다.
한편 시어 반쯤 걸고 완전히 걸고 하는건 방아쇠 압력 조정 기능이나 더블 풀 트리거등
으로 사용됩니다.
아래는 영국제 No.4 라이플의 double pull trigger입니다.
방아쇠를 당기다보면 어느 순간 걸리는 순간이 나오고 거기서 약간만 더 당기면 바로
격발되죠.
이건 영화에도 나왔던 겁니다.
영화 퍼블릭 에너미에서 방아쇠 2개 달린 마우저 스포터가 나오죠.
이건 다른 총에 사용된 겁니다만 비슷한 형식의 방아쇠 입니다.
이런 방아쇠를 더블 셋(double set) 이라 부르며 요즘은 좀 보기 힘듭니다만 이전에는
사냥총이나 경기용 총기등에서 사용했죠.
방아쇠가 2개인데 앞쪽 방아쇠는 당기면 공이가 움직이는 그러니 격발용 입니다.
그 뒤에 있는 방아쇠는 셋팅용 방아쇠인데 격발용 방아쇠의 압력을 조정합니다.
뒷쪽에 있는 셋팅용 방아쇠를 먼저 당기면 공이와 연결되는 시어가 살짝 풀리게 되죠.
그리고 이 상태에서 격발용 방아쇠를 당기면 가볍게 격발이 되는 겁니다.
원리 쉽게 이해되시죠.
그리고 저 사진에서 방아쇠와 방아쇠 사이에 작은 나사가 보일 겁니다.
이 나사는 셋팅용 방아쇠와 별도로 시어를 조정하는 역활을 합니다.
저 나사를 완전히 풀어내면 시어는 더욱 내려온 상태에서 작동되는터라 방아쇠가 더
욱 가벼워지고 반대로 잠그면 방아쇠가 좀 더 무거워 지는거죠.
참고로 저 더블 셋 트리거도 다시 싱글 페이즈(single phase)와 더블 페이즈로 나뉩니
다.
싱글 페이즈는 뒷쪽의 셋팅 방아쇠를 먼저 당겨줘야만 앞쪽의 격발용 방아쇠가 격발
되며 그 반대로는 안되는 것인데 반해 더블 페이즈는 격발용을 먼저 당길 수도 있고 셋
팅용 먼저 격발용 다음으로 가도 되는 것을 의미합니다.
마무리로 이건 미군의 교육용 영상중 M2 카빈에 대한 겁니다.
반자동만 되는 M1 카빈을 완전자동 - 반자동으로 변환하는 과정을 꽤 잘 보여주는데...
별거 없습니다.
요는 시어를 어떻게 다뤄주냐는거고 그리 복잡하지도 않죠.
http://www.youtube.com/watch?v=o-J-uNcwnXo&feature=related
대충 저는 요정도만 하고 끝내고 나머지는 한번 찾아서 생각도 해보시고 그림도 그려
보시길 바랍니다.
그리 어려운 것도 아니고 복잡한 구조로 만든 것도 아닌지라 약간만 해보시면 3점사
기구, FN P90이나 Steyr AUG에 사용된 방아쇠 살짝 당기면 반자동 깊게 당기면 완전
자동되는 격발기구, 베레타의 기관단총등에 사용된 쌍방아쇠같은 것도 아마 고안하시
거나 대충 어떻게 움직인다는걸 알아내실 수 있을 겁니다.
물론 방아쇠란게 간단하다보니 섯불리 개조하면 안좋다는 것도 같이 잡아내시면 더
좋을거고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