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4] 툼레이더
플4 오리지널 타이틀이 아니라
여러 묘사에서 아쉬운 부분들이 있지만(특히 물 표현)
높은 해상도와 괜찮은 프레임, 광원에 따른 연출로 충분히 차세대다운 면을 보여주기에
추천할 수 있는 타이틀이다.
오래 플레이하지는 않았지만 난파된 상황에 따른 어수선함으로
초반 스토리텔링이 약한게 또 하나의 아쉬움.
불의 소중함, 화살 하나의 소중함.
여성 캐릭터 특유의 접근전의 어려움등의 요소는
여러 경쟁 타이틀과 비교해서 확실히 툼레이더만의 개성을 지닌 부분이라 생각한다.
[PS4] 피파14.
워낙 스포츠를 안좋아하고 게임으로도 실황 외의 타이틀은
구입해본 적이 없어서 사실 상 이게 내 생애 첫 스포츠 게임 구입.
느낌은 정말 어렵다.
야구는 순발력과 타이밍, 그리고 간결함인데
버튼도 많이 사용해야하고 골 찬스를 만들기 위해
과정을 이어가야한다는 점이 색다르다.
당장 아는 축구 선수가 없어서 몰입도가 낮은 것도 지극히 개인적인 단점.
한국 국대만 해도 왜 아는 얼굴이 이렇게 없나.
2000년 초반에 플레이하던 피파와 달리 시뮬레이션 적인 성향이 짙어진 것 같다.
[PC] 디아3 확팩.
오리지널에서의 아쉬움들이 많이 사라진 타이틀.
오리지널 때 제작진들이 준비한 10%만 플레이하고 플레이를 중단한 기분인데
확장팩에서는 50% 정도까지는 체험한 기분이다.
그만큼 게임을 얕게 얕게 즐기는 이들도 길게 플레이할 수 있도록
계단의 경사도를 낮춰준 느낌이 크다.
단점이 크게 없다고 느껴질 정도로 즐기기 편하게 잘만들어졌으며
자신에게 맞는 난이도를 정해 던전에 들어갈 경우
진행 속도도 쾌적해서 좋다.
개인적으로 LoL의 인기를 이해하지 못하는 사람이라
디아도 여러 게임 모드를 적용한다면 더욱 팬 층을 확대할 수 있으리라 생각해보는데
문제는 다양한 아이템들의 옵션이 PvP에 맞지 않는 것들이 많아
적용에 어려움이 있으리라는 결론.
[PS3] 라스트 오브 어스
할인할 때 다운로드 구입하고도 너무 플레이한 시간이 워낙 짧아서
체험판만 플레이한 수준과 비슷..
짧은 플레이 시간에도 초반 스토리 진행과 연출에 따른 몰입도가 크고 전투의 처절함이 남다르다.
무게감이 다른 게임.
단점은 워낙 뛰어난 타이틀임에도 불구하고
플4 타이틀 그래픽들은 본 이후에 구입해서 프레임과 해상도가 아쉬움..
그래서 플4로 나오면 재구입할 마음이 크다.
믿고 사는 너티갓.