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1 시즌의 첫 퀄리파잉은 레드불의 '세바스찬 베텔'이 폴을 잡았습니다.
- 테스트나 프랙티스의 결과, 레드불의 강세가 예상되기는 했었지만, 베텔과 레드불 머신은 그야말로 무지막지하군요. 이런저런 규정이 변경되었다지만, 1분 23초대면 작년 퀄리파잉 기록 보다도 빠르군요. [게다가 KERS 배터리가 줄어들지도 않던...=ㅅ=);;]
- 홈에서 '마크 웨버'도 P3로 선전했습니다. 내심 레드불이 원투 잡는 것이 아닌가 싶었는데 말이죠.
- 테스트 마일리지는 부족했지만, 마지막 단계에서 꽤 진전이 있었다던 맥라렌. 프랙티스2에서 원투를 잡더니 퀄리파잉에서는 '루이스 해밀턴'과 '젠슨 버튼'이 P2와 P4를 차지했습니다. 해밀이가 P2를 잡으니 니콜도 좋아하더군요.
- 페라리의 듀오는 P5와 P8. 페라리의 위치가 레드불에게는 밀리고, 맥라렌과 비슷하지 않을까 했는데, 현 상태는 조금 암울합니다. 내심 알론소는 레드불을 위협할 남자라고 생각했었는데 말이죠. 머신 명칭부터 문제가 많더니... 마싸는 뜬금없이 스핀을 하기도...
- 메르세데스GP는 니코 로즈베르크가 P7로 선전했지만, 슈미옹은 Q2에서 탈락. OTL 그들의 엄살(?)은 엄살이 아닐지도...
- '로터스-르노'는 비탈리 페트로브가 P6로 상당히 선전했지만, '닉 하이드펠드'는 무기력한 모습을 보이면서 Q1에서 탈락. OTL 쿠비차의 공백을 아쉬워하는 분들이 많을 것 같습니다.
- 자우버의 '고바야시 카무이'는 자국 팬들을 위해 분투했는지 P9. Q2때는 좀 멋졌습니다. 헐...
- 토로로쏘의 '세바스찬 부에미'가 P10에 오른 것이 굉장히 눈길을 끕니다. 동료 '하이메 알게수아리'도 P12. '작은 소'가 계속 선전한다면, 아무래도 올해 중위권 싸움은 굉장히 치열할 것 같군요.
- 포스 인디아의 '아드리안 수틸'은 DRS(Drag Reduction System = 가변 리어윙)를 사용하려다 크게 스핀하기도 했는데, DRS 사용시 밸런스가 무너질 수 있다는 지적은 사실인 것 같습니다.
- 잘 달리나 싶었던 바리옹은 스핀하면서 코스 아웃. 마싸도 뜬금없이 스핀했던 것을 보면... 타이어 문제인가 싶기도 하고...=ㅅ=)a
- 레드불 기어박스, 르노 엔진을 사용한 '팀 로터스'는 어쩔...OTL
- HRT의 두 드라이버는 107%룰로 본선 탈락. 개막전에서 머신의 세이크 다운을 했으니 당연할지도... =ㅅ=);
- KERS나 DRS를 전개하는 예선전은 꽤 재미있었는데, 본격적으로 타이어 운용이 펼쳐질 본선은 어떨지 궁금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