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이프티카 상황에서 피트 규정위반으로 버튼, 바리첼로, 훌켄베르그, 델라로사, 패트로브, 쿠비차, 주틸, 리우찌 등에게 +5초 패널티가 부여되면서 순위가 좀 변경됐습니다.
- 알론소는 한 계단 상승했고, 부에미는 한 계단 하락. 델라로사가 포인트권에서 이탈하면서 니코 로스버그가 포인트를 획득하게 되었습니다.
- 세이프티카 상황에 대해서 알론소가 불만을 토로하고 있더군요. 해밀턴이 세이프티카를 추월한 것에 대해 패널티를 받기는 했지만 규정위반으로 얻은 것이 더 많다는 것이죠. [패널티도 늦게 주어지면서 사실상 대세에 영향이 없었고...] 해밀턴과 알론소가 나란히 2, 3위로 달리고 있다가 세이프티카 때문에 갈리면서 차이가 벌어진 것을 감안하면 알론소 입장에서는 답답할만도 합니다.
- 결과적으로 해밀턴은 운도 좋다는 이미지를 이어가는 것 같습니다.
- 슈미옹도 세이프티카 상황에서 피트 출구가 막혀버린 것에 대해 아쉬움을 토로했습니다. 사실 세이프티카에 영향이 없는 상황이라서 그냥 내보내도 됐을 것 같은데 말이죠. [들어올때는 파란불이었는데 나가려니 빨간불...=ㅅ=);;;]
- SC의 등장을 초래한 웨버와 코발라이넨은 서로에 대한 약간의 불평을 하고는, 둘 다 무사하니 다행이다라는 분위기로 흐르고 있지만... SC 등장 이후 규정을 지킨 선수들은 오히려 피해만 입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