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르세데스의 '니코 로즈버그'가 '루이스 해밀턴'을 근소한 차이로 밀어내며, 시즌 8번째 폴 포지션을 기록했습니다.
- 챔피언십이 역전된 상황에다가, 내일 태풍의 영향으로 비가 예상되기 때문에 - 어느 때보다 폴 포지션이 중요한 시점이었는데... 장미군이 일단은 유리한 위치에서 레이스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 루이스 해밀턴은 오전에 있었던 FP3에서 사고로 왼쪽 프론트 서스펜션이 파손되었었는데, 별다른 지체없이 퀄리파잉에 모습을 드러내며 P2를 차지했습니다. 그래도 중간에 타이어의 떨림을 이야기하는 것을 보면 베스트였다고는 하기 힘들 것 같군요.
- 일기예보가 적중한다면 그래도 P2의 위치는 상당히 유리하다고 봐야겠습니다.
- 윌리암스는 애를 썼는데... 역시나 메르세데스와의 격차를 좁히질 못했습니다.
- 윌리암스 듀오의 뒤를 이어서, 페라리의 '페르난도 알론소'가 P5. 경기 전 인터뷰에서 페라리가 윌리암스를 잡을 수 있다는 이야기를 했었는데... 왠지 '그거 해봐 그거~' 짤이 떠오릅니다.
- 키미는 Q3의 끝무렵에야 플라잉랩을 하는 모습을 보여줬는데, 평소에도 톱 스피드가 느리지만 뭔가 내일을 위한 노림수 같은 것이 있었을까요? 일단은 P10 입니다.
- 레드불은 지난 몇년간 '세바스찬 베텔'이 스즈카를 호령했었는데, P6와 P9에 그쳤습니다.
- Q2 중간에는 키뱟이 P10, 베텔이 P11이었던 순간이 잡히면서 괜히 주목을 끌었던 순간도 있었습니다... 헐헐헐... 화제의 인물들이죠.
- 맥라렌 듀오는 사이 좋게 P7과 P8을 차지했습니다.
- 맥라렌은 아직까지 내년 드라이버 라인업에 대해서 공식적인 언급을 하지 않고 있는데, 소문과 예상에 따르면 알론소가 한 자리를 차지하고 남은 한자리는 젊은 드라이버가 차지할 것이라고 합니다.
- 요즘 들어 단추씨가 뭔가 부진할 때 '론 데니스'의 모습을 카메라가 잡곤 하는데, 단추씨의 미래가 어찌될지 살짝 걱정이 드는군요. =ㅅ=);;
- 로터스의 '파스토르 말도나도'는 6번째 엔진을 사용하면서 10 그리드 패널티를 받았습니다. 그런데 P17에 그쳤으니... 파워트레인 관련 그리드 패널티가 이번GP에 다 소화가 안 됩니다.
- 그리하여 말도나도는 다음 러시아GP까지 그리드 패널티를 수행해야 하는군요. =ㅂ=);;;
변수는 내일 날씨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