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진실된 선생님들 많이 겪고 자라서 다행이었네요.
공부는 물론 인생공부도 시켜주는 동시에
밤에 야자하고 있으면 복도에서 자전거를 타고 지나간다거나
막 힙합보이처럼 어깨에 라디오 얹고 춤추면서 지나간다거나
그런 식으로 코미디언 뺨치게 애들 웃기려고 노력하는
괴짜에 다재다능한 선생님들도 많았고.
어른 되고난 뒤 어머니께 몇 번 진실되게 여쭤봐도
촌지 요구했던 선생님은 단 한 명도 없었다 하시고
덕분에 선생'이라는 개념에 대해 인터넷에서 떠도는 정도로 그리 부정적이지도 않고
어느정도 존경심을 유지하고 자란 듯.
전 초4때 선생님이 진짜 지금 생각해도 최고였어요.
단점이 없었습니다. ㅎㅎ
이쁘고 상냥하고 (기혼) 잘 가르쳐주고 인자하고 온화하고 혼낼땐 따끔하게 혼내고
아이들 단합도 최고였고 (그때 만든 반가는 지금 생각해도 놀랍고)
마지막날 (종업식) 선생님이랑 학생들이랑 단체로 펑펑 울면서 헤어졌죠.
그해를 마지막으로 다른학교로 전근가셔서ㅠ.ㅠ
그 후 다가온 스승의날 친구들 모여서 선생님네 집에 놀러갔었구요^^
초등학교 4학년때 대놓고 돈 밝히는 여선생이 있었는데 그때 성적도 않좋고 문제가 많았었지요.
5학년때 다른 여선생님 이었는데 사람 잘 챙겨주고 칭찬 잘해주고 하니 성적도 좋았던 기억이 납니다.
지금 생각하면 어떻게 내가 그랬는지 정확히 기억나진 않는데 교육이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계기 였습니다
공부는 물론 인생공부도 시켜주는 동시에
밤에 야자하고 있으면 복도에서 자전거를 타고 지나간다거나
막 힙합보이처럼 어깨에 라디오 얹고 춤추면서 지나간다거나
그런 식으로 코미디언 뺨치게 애들 웃기려고 노력하는
괴짜에 다재다능한 선생님들도 많았고.
어른 되고난 뒤 어머니께 몇 번 진실되게 여쭤봐도
촌지 요구했던 선생님은 단 한 명도 없었다 하시고
덕분에 선생'이라는 개념에 대해 인터넷에서 떠도는 정도로 그리 부정적이지도 않고
어느정도 존경심을 유지하고 자란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