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 I F E] 한국 남자들의 가장 행복했던 날

[자유인강산에]

전 시원섭섭...

[i넘버원]

커허

[Citadel+]

시원9 섭섭1

[에키드나]

저도 애들이 말출전에 그래도 고생했다고 파티도 해줬는데...
부대오니까 운전병 아저씨들 밖에 대대원이 안남고 전부 전장 올라가서....
와.... 참.... 전화하면서 그냥 몸 건강히 제대만하고 전화번호 알려줄테니 전화해라 해서 몇명 보기도 했는데... 참...

[지하라]

전 제대하는 날보다 말출날이 더 기뻤던 ㅋㅋ
복귀하는 날 당직 애들이랑 당직사관이랑 불침번 애들이랑 늦게까지 수다 떨다가
막상 제대하는 날은 아 끝났네.. 이정도?

[カテジナ]

시원7 막막2 섭섭1

[GAME BOY™]

저도 말년제대때....가 더 기뻤어요.

전역하는 날은...친구들하고 동생들이랑 헤어지는게 아쉬워서...ㅋ

[docatto]

시원섭섭..했어요.

[트렁크맨]

저는 이상하게 행보관님하고 헤어지는 게 참 아쉬웠던...중대본부였는데 행보관님이 일할 땐 참 까칠하신데 아낄 땐 한없이 아끼셔서 좋았었죠. 물론 원사 달고나서 이제 거칠게 없어서 그랬던 것도 있었지만 ㅋ

[두야리]

전 다 제설작업 하러가는데 모여있는데가서 나간다~ 했다가 눈에 파묻힐뻔.....

[마블스크류]

동기가 13명 있었는데 제대하고 집에와서 짐싸들고 동기들이랑 다시 모여서 다음날 부대로 놀러감. 그때 벙쪄하던 중대장 표정이.. ㅋㅋㅋㅋ

[아깅ing]

제일 기쁠줄알았는데 생각보단 좀 그랬어요

[룰루루34]

시원7섭섭3..... 155견인곡사 였는데 우리 분대가 1년동안 신병이 없어서 10명이 똑같은 일을 1년동안 하다보니 나중에는 합이 정말 잘맞아서 방렬 속도가 상상을 초월하게 빨랐음. 관심사병 하나 받는 조건으로 3명을 초특급 운동맨으로 받은 덕분에 땅파기나 해머질속도도 장난 아니였고... 나중에는 다들 자기일 딱딱 하니까 깔것도 없고... 다른 분대보다 두배는 빠르니 너무 좋았음. 제대할때 왠지 여기가 내 전성기가 아니였나 싶었음.

[가슴에사과를]

부대 위병소 통과하기 전까진 참 기분 좋다가, 위병소 통과하고 집까지 뭔 생각하면서 왔는지 모르겠다가, 집에 도착하고 옷 갈아입고 다음날 눈 떴을 때 부대 침상이 아닌 집인 것에 '제대 했구나.' 싶었죠.

[JuliaHart]

전역하기 직전에 말년휴가 9박10일 갔다와서 별 느낌 없었던것 같은데,

[Critical]

말출 때도 존나 좋았고 전역할 때도 존나 좋았음.
퍽킹 군대 존나 싫었음.
근데 전역하고 집에 가서 침대에 누웠는데 실감이 안 남.
그냥 휴가 나온 것 같기도 하고... 그러다가 어영부영 세월이 지나서 지금은 예비군 6년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