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는 단순히 속된 표현의 '춤꾼' 정도로 밖에 인식이 안되었지만, 결혼 후 자신이 하는 일에 대한 확고한 지지기반을 얻은 후 확실한 퍼모먼서로 거듭난 것 같습니다. 예능의 한 부분으로 우습게 보일지 모르겠지만 부인과 나온 '불후의 명곡'의 무대들을 보면 확실히 이 사람은 춤을 잘 추는 것 이상의 무언가가 있다는 것이 느껴지더군요. 사정이 힘들었다는 걸 잘 알지만 어린 날 댄스가수 등으로 시간을 보내지 않았다면 사람들의 인식도, 그리고 지금보다도 인정받는 위치에 가있지 않았을까 아쉬운 생각이 드네요.
물론 이건 개인적인 생각이고, '댄싱9'의 젊은 춤꾼들이 백 배 낫다는 분들의 생각도 존중합니다. 잘 보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