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1때 기욤, 박성준, 강민 팬이었지요. 임요환은 갠적으로 싫었음. 날 상대로 저렇게 이기면 체어샷 날리고 싶은 플레이라..
임요환 기욤 공통점이라면 역전승이 많다는 건데 기욤이 아마 첨으로 스타판에 멀티태스킹을 도입하지 않았나 싶어요. 카운터펀치를 해설도 잘 모르게 준비해뒀다가 한참 싸움이 치열한 때에 적 후방을 소수 게릴라로 탈탈 털었죠. 해설도 카메라도 도대체 언제 이런일이 벌어졌지 하며 놀라던 기억이 나네요. 그 후 멀티태스킹이 프로게이머 기본소양이 되자 연습량 적고 손느리기로 소문난 기욤은 저절로 도태되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