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anwenl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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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좋아하는 것들] 큰맘 먹고 산 자전거... (6) 2014/07/06 PM 10:13

작년 이맘 때 차를 판 이후로 320D를 사고자 돈을 모으고는 있었는데... 차를 팔고보니 신기한 건 매달 100만원 정도 여윳돈이 생기더군요.... 기름값+보험료+기타 유지비 정도만 빠질 것이다 라고 생각했었는데... 그게 아니었습니다.

그걸 떠나서 늘어만 가는 뱃살에 집을 회사에서 좀 더 먼 곳으로 이사하고 자전거로 출퇴근 해야 겠다고 마음은 먹고 있었습니다. ^^;

그런데, 이놈의 강남은 언덕이 늘 문제더라구요.. 이전에 가지고 있던 스트라이다로는 감당이 안 될 정도의 언덕들이 즐비하거든요 ㅠ.ㅠ 그래서 전동자전거를 눈독들이고 있었더랬습니다.

전동 자전거 메이커는 몇군데 있는데.. 그 중 언덕오르기를 위한 PAS(Power Assist System)을 제대로 지원하는 제품은 야마하, A2B 정도더군요.. (삼천리도 알톤도 있긴 하지만...)

저는
0. PAS를 제대로 지원했으면 좋겠다.
1. 모양이 전동자전거 스럽지 않았으면 좋겠다.
2. 한번 충전으로 멀리 갈 수 있으면 좋겠다. (충전시간이 짧았으면 좋겠다.)
3. 보관을 위해 접을 수 있으면 좋겠다.(나중에 해외 자전거 여행도 계획중)
정도의 조건으로 A2B Kuo 를 선택했고.. 주문하고자 알아보니... 7월2일에 Kuo+ 가 새로 출시된다 하더군요.

Kuo+는 기존 Kuo에 비해
- 충전시간 감소 (7시간->3시간 : 참고로 기존 Kuo도 Kuo24V라는 이름으로 변경되면서 충전시간이 짧아짐)
- 배터리용량 1.5배 증가
- 전동모터 마력증가
가 되었다고 하더군요...

이에, 기존보다 25만원정도 더 비싸지만 Kuo+ 를 예약 구매를 하게 되었습니다. (아마 제가 대한민국 1호가 아닐까 싶음. 7월2일 당일날 매장에서 직접 수령하였거든요..)

간단한 소감으로는...
대만족 입니다.

100Kg의 거구인 저를 강남 언덕들을 누빌 수 있게 해 주었으며... 어제는 문래역에서 관세청까지 고수부지를 통해 28km 을 멈추지 않고 꾸준히 달려올 수 있게 해주었습니다.

속도는 약 20~29km/h를 유지하면서 말이죠~ 뭐 그래도 제게는 엄청난 운동인지라 그대로 뻣어버렸지만요~

자세한 리뷰(?)는 각 파트별 사진과 함께 다시한번 올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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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모카빵v    친구신청

금액이랑 구매처 좀 쪽지로 부탁드려도 될까요? 너무 멋지네요!

안아봐가끔    친구신청

브롬이 만큼 예쁘게 접히지는 않는거 같아도

와 좋네요 정말 탐나네요

하늘이삼촌    친구신청

저두 쪽지좀부탁드려요 금액하구 구매처좀

yanwenli    친구신청

구매는
http://wearea2b.co.kr/layout/store.html
에서 했구요.. 업체 주장은 정식수입처는 자신들 밖엔 없고 전세계 동일가라고 하더군요.. 믿거나 말거나~

현재 가격은 2,243,000 원 입니다. (저는 예약구매라 조금 더 싸게 샀던거 같아요)

yanwenli    친구신청

지금 카드 결제내역보니 정가대로 샀네요 ㅋㅋ

청베동    친구신청

저도 자전거 하나 살까말까 고민중인데
너무 비싼건 가격들이 ㅎㄷㄷ해서 감히 도전도 못해보고 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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