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방구1 MY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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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절한 담소] 초보 운전자한테 세상은 너무 거친 거시야요... (7) 2021/01/14 AM 06:42

- 일화 1 : 해뜨기 직전 새벽에 차 타고 출근하는데 아파트 단지를 벗어날 때 쯤 아주머니 한 분이
손짓으로 나를 불러 세우더니 다짜고짜 조수석 문을 열려고 잡고 흔듬. 아주머니가 갓길까지 나오시고
좁은 도로라 무시하고 지나갈 상황이 아니었... 

1초 당황하다가 창문을 내려서
"선생님, 이 차 택시 아닙니다;;" 하니까 
"엥? 이게 뭐꼬 ㅡㅡ" 하면서 정작 나를 째려보심. 준중형차인 구구형 SM3가 
그동안 택시로 흔히 쓰인 차였나...헷갈릴만한 건가...? 하고 당황했다가 운전에 집중


- 일화 2 : XX사거리에서 교차로 진입 후 집으로 가는 길, 차선 3개를 한 번에 이동하며
옆에 달리던 차들을 모세의 기적처럼 밀어내는 관광버스와 클락션 화음들.


- 일화 3 : 파란 불 받고 교차로 자회전 진입하려는데 다른 쪽에서 과속 신호위반하고
진입하는 오토바이 발견. 저러다 치일 수도 있는데 그런 생각은 안 하는지... 


베테랑 안전 운전자인 친척분들에게서 일러주신
"초보는 너무 쫄아도 사고나고, 안일해도 역시 사고난다. 쫄지는 말되, 늘 조심하라."


"나 빼고 다 ㄸ라이라는 생각으로 안전운전해야 사고 안난다. 교통사고는
내 잘못으로 나는 경우도 있지만, 남이 잘못해서 나는 경우도 상당하다.
그리고 보통은 남이 잘못해서 나는 사고가 정말 위험하다."

항상 가슴에 새기며 운전!

힐링 : 
일방 통행로 늦은 밤 앞서 가던 그랜저가 비상경고등을 켜고 정차.
무슨 일인가 싶은데 중년 신사분이 내리시더니 90도 사과 인사를 하고 앞으로 급하게 뛰어가심.
나도 비상등을 켜고 후딱 내려서 상황을 봄.
파지 줍는 어르신이 수레를 끌고 가시는데 길이 약간 경사져서
빨리 움직이질 못하니 길을 막고 있었음. 신사분은 수레를 뒤어서 밀어 드리고 계셨는데 그래도 버거워 보였음.
군대서 쓰레기 분리수거 한다고 수레 좀 끌고, 박격포 들쳐매고 산 탔던 전공 살려서 할아버지랑 바통 터치 후
내가 손잡이 잡고 후딱 끌어서 해결. 중년신사 분과는 사나이의 눈 인사를 나누고 각자 차 타고 헤어짐.
운전 시작한 후 내 앞에서 묘기 하다가 자빠져서 쪽팔려 하는 오토바이를 본 이후 제일 재밌는 경험이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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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리한    친구신청

초보는 다이소에 초보운전 스티커 그런거 말고
A4용지에 초보라고 매직으로 적어서 다니면 진짜 알아서 다 비켜감

미헌    친구신청

그렇게 적고 거꾸로 붙인차 봤는데 후덜덜
안에다 붙이면 양반이고 보통 바깥유리에 스카치 테이프로 치덕 치덕 ㅋ

NaruStyle    친구신청

정답이지...;; 안피해갈수가 없는.;

병무청1    친구신청

초보때는 사고 잘안납니다. 그만큼 스스로 주의하기 때문에 주변 차량들도 몬가 천천히가고 소심한 운전을보면 굳이 초보 붙이지 않아도 잘 피해가니 너무 걱정마세요 ^^;
대신 초보 스티커 붙이면 잘 안비캬줍니다; 고건 참고하세요

사고는 모두가 말하는데로 이제 운전좀 하네 .. 하면 구때가 가장 위험합니다 항상 조심하십시오 휴먼

겜보기    친구신청

저도 나중에 운전 익숙해지면 초보들 배려해야지... 했는데 쉽진 않네요 ㅜ

crazyfire    친구신청

저도 초보때 안전운전 하는데
뒤에서 대형 트럭이 끼어들기 하면서 그냥 밀고 들어와
아반떼 산지 한달도 안되서 왼쪽 앞,뒤 문 다 날라갔어요.
다치지는 않았는데 새차라 마음의 상처가 과실은 상대방 100% 나옴

평생솔로[야당박멸]    친구신청

보초라고 붙이고 다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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