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지맨 켄!
접속 : 3470   Lv. 68

Category

Profile

Counter

  • 오늘 : 101 명
  • 전체 : 1356543 명
  • Mypi Ver. 0.3.1 β
[경제] 지금부터 세상은 이렇게 바뀝니다 (이효석 아카데미) (0) 2022/09/05 PM 07:44

 

 

※ 지금까지의 세상


1) 미국이 주도하는 팍스아메리카나 시대였으며, 이는 "평화의 시대"를 상징


2) 미국은 QE(돈풀기)를 통해서 부자가 되었는데, QE를 위한 전제조건은 "낮은 인플레이션"


3) 낮은 인플레이션은 평화의 시대였기 때문에 가능 

→ 바뀐 세상에서 "평화"와 "저물가"는 끝났음


img/22/09/05/1830d75516e2255ed.png


※ 지금부터의 세상


1) 이전 세상에서는 "미국과 중국", "유럽과 러시아"가 불편하지만, 서로 협력하며 지내왔음


2) 미국은 중국이 싼 물건을 만들어줘서 좋았고, 중국도 미국이 달러($)를 주니까 좋아했음.

하지만, 중국이 반도체를 포함한 첨단 제품까지 만들려고 하면서 양국의 관계는 급격히 악화.


3) 유럽은 러시아에서 천연가스를 싸게 공급받아 물건을 만들며 잘 살고 있었음. 그런데 러-우 전쟁이후 이러한 관계는 끝장났음.


4) 기본적으로 러시아와 중국은 한 편이지만, 미국과 사이가 좋지 않은 국가들(TRICK, 터키, 러시아, 이란, 중국, 북한)에 주목할 필요가 있음


5) 유럽과 미국은 같은 편이기보다는 유럽이 미국에 기생하는 형태

→ 앞으로 서방 국가들의 대응에 대한 추론이 중요



img/22/09/05/1830db360042255ed.jpg



※ 신뢰가 사라지면 인플레이션이 발생

→ theory of trade expectations (데일 코플랜드)

→ 경제적 상호 의존성(무역에 대한 기대감)이 확대되면 갈등의 대가가 커지므로 전쟁 확률이 낮아짐

 

1) 지금까지 낮은 인플레이션이 유지될 수 있었던 이유는 전세계적인 협력이며 그 바탕에는 신뢰(Trust)가 있었음. 


2) 신뢰가 유지될 수 있었던 이유는 강대국들이 현상유지가 경제적 이익이 될 거라고 판단했기 때문


3) 반대로 평화가 국익에 도움이 안된다고 판단하면 강대국들은 위기를 조성해서라도 이익을 지키려고 함


4) 미국에 적대적인 국가들을 중심으로 반세계화가 진행되면서 낮은 인플레이션의 시대는 끝남



img/22/09/05/1830d75dc432255ed.png


※ 진짜 민스키 모멘트

과도한 부채 확장 → 부채 상환을 위해 우량 자산까지 처분 → 자산 가격 급락



1) 2008년 금융위기는 과도한 부채가 시스템 리스크로 번졌기 때문에 발생했음.  부채가 많다고 터지는 것이 아니라 대형 은행이 제 역할을 못 했기 때문임. 


2) 위기 상황이 되면, 헤지펀드를 비롯한 공매도 세력들은 자산가격 하락에 베팅함. 그리고 대부분의 투자자들은 공포에 사로잡혀 매수에 나서지 못함. 이런 상황을 뒤집기 위해서는 헤지펀드들이 더 이상 공매도에 나설 엄두를 못내도록 은행을 통해 압도적 자금(유동성)을 투입해야 함. 


3) 이번 민스키 모멘트는 글로벌 공급망의 붕괴 때문에 발생할 것임.  글로벌 금융위기 (GFC, Global Financial Crisis)가 유동성이 부족해서 터졌던 것처럼, 글로벌 밸류 체인(GVC, Global Value Chain)은 재고(Inventory)가 다 떨어질 때 문제가 된다는 것임.

→ 독일은 200억 달러 상당의 러시아산 천연가스를 수입·가공하여 2조 달러의 부가가치를 생산



※ 서방 국가들의 대응책

→ Four R

→ "The West will have to pour trillions into four types of projects"

→ Tricks들의 공격을 막기위해 압도적 규모의 자금을 4R에 투자할 것


1) Re-arm

세계 질서 유지를 위한 "군사력 정비"


2) Re-shore 

안전한 공급망 확보를 위한 "리쇼어링"

→ 제조업 생산기지 국내화


3) Re-stocking

공급망 차질이 발생하지 않을 만큼 원자재 확보를 충분히 확보


4) Re-Wire grid

에너지 전환을 위한 전력망(grid) 점검


※ Four R 추진 과정의 특징

→ 원자재 가격, 물가는 장기간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


1) 원자재의 필요성(Commodity Intensive)이 커질 것. 그렇다고 원자재 빅사이클이 오진 않을 것. 평화의 시대는 끝났기 때문.


2) 자본의 필요성 (Capital Intensive)

장기 대출이나 주식 발행으로 엄청난 자금을 모아서 투자해야 함. 

→ 정부 또는 여유 자금이 풍부한 거대 기업들 


3) 금리 둔감성 (Interest rate insensitive) 

정부 주도로 대대적인 산업 정책을 추진하려면 연준이 금리를 3.5%로 올리든 7%로 올리든 상관 없이 투자를 해야 하기 때문.

반면 민간 부문은 금리에 민감하기 때문에 주식에는 구축효과가 발생할 것.


4) 미국·유럽 채권을 사지 않을 나라들 

美·유럽은 러시아를 SWIFT에서 배제하여 외환 보유고 접근을 제한

→ 서방이 마음만 먹으면 미국·유럽 채권은 얼마든지 휴지 조각이 될 가능성

미국·유럽 채권에 투자한 자금은 서구의 Four R에 쓰일 것

→ 서구에 적대적인 국가들의 입장에서 그럴 이유가 없음



※ 투자 아이디어 


Re-arm 

→ 방산업종


img/22/09/05/1830dc85eea2255ed.png


Re-Wire grid

→ 테슬라 


img/22/09/05/1830db9ade62255ed.png

명목화폐 (Fiat Money)에 대한 신뢰가 흔들릴 경우

→ 골드, 비트코인 (리스크 관리 차원)


img/22/09/05/1830d7be82b2255ed.jpg



변동성에도 투자 (VIX)

→ 리스크 헷지


img/22/09/05/1830d78d8f52255ed.jpg

신고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