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신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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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린풍자쇼] 가슴 속에 차오르는 꼰대질 (0) 2020/04/14 PM 11:25

 

 

 

가슴 속에 차오르는 꼰대질

 

 

차명진, 차명진! 차명진!! 아주 3번 부르게 만드는 삼각산 고추봉을 구원하소서!

 

끄응. 차명진. 아주 왔다 갔다 쓰리쿠션이야. 세월호 관련해서 사탄도 울고 갈만한 입털이를 한 후에 지금까지 진행과정을 보면 말이지. 처음엔 제명! 미통당스러운 아주 합리적이고 보수적인 결정이었어. 그런데 다음날 가니 슬그머니 경고수준으로 바뀌었더라? !

 

후우. 정말 수준이! 이러니 보수라고 어디서 말을 못 하지! 선을 넘어도 한참 넘어서 이미 김정은 항문경계선까지 넘은 말을 한 인간이 계속 후보를 한다? ..! 예전에도 원래이랬지. . ...? 차명진이 뭔 말 했냐고? ..몰라. 삼색깔 딜도를 근혜 누님 구멍에 넣고 싶다나 뭐라나.

 

이후 다행스럽게도? 다행스럽게도. 본인이 계속 입에서 똥코로나를 뿜어내니, 결국 또 다시 제명! 아잇! 그러게 처음부터 확실히 제명 했어야지! 이제 와서 폼 다 떨어지고, 이게 뭔 꼴이야. 이렇게 원 수박 쓰리 쿠션으로 끝나나 할 무렵, 새로운 소식이 들려오니!

 

법원 왈. , 제명 못 해. 윤리위 거쳐야 제명할 수 있어. 와우. 처음 알았어. 후보 제명하려면 윤리위원회라는 아주 윤리적인 기구에서, 윤리적인 판단 후에야 할 수 있구나. 근데 이 사안이 윤리위에서 어떻고 저떻고 따질 만한 일이야? ...아주 윤리 윤리 하네. 이러니 김종인 미통당 선거 대빵 아저씨도 그러지. 미통당 윤리위원들 판단 능력이 굉장히 한심해요. 자기당 디스!

 

아무튼 차명진. 이 인간은 왜 이러는 걸까? ..인간 자체가 글러먹어서? 그렇기엔 이분, 서울대 출신이라고! ..! 서울대 중에서도 이런 인간 많지 참. ..아니면 고도의 어그로? 관종? ..호오. 지지율을 보니 그럴 만도 해. 경기 부천병 여론조사 보면 이미 민주당 후보가 53.2%. 차명진 26.7%. 더블 스코어!

 

아아, 그냥 결과를 겸허히 받아들이면 될 것을, 19, 20, 이번 21대까지 내리 쓰리방 낙선할 생각에 정신줄 놓은 거지. 인생 뭐 있냐! 똥냄새 풍기더라도 당선만 되면 된다, 이 마인드. 금배지 달아보려고 인간 이길 포기한 거야. , 부끄러운 줄 알아야지!

 

그런데 말입니다... 혹시 차명진 이 죠스바가 당선이라도 되면? 어그로에 이끌려 어? ...후우. 나 지역 따지는 인간 아니지만, 이번만큼은 따질 거야! 경기도 부천! 쓰리썸의 도시! (찰싹!) ...쿨럭, 아니, ! 맞잖아! 도당 하늘숲에서 오늘밤 칙칙폭폭 놀이 하실 분! 제일 앞 칸은 여성 우대! ...농담입니다. 부천 시민여러분, 심각하게 듣지 마시고. 잘 선택해 주실 거야.

 

다만 딱 하나 걱정되는 것이, 이번에 첫 선거 치르는 18세 선생님들. 글쎄. 제대로 찍을 수 있을지 모르겠어. ...? 꼰대? 너 몇 살이야! ...에헴! 다들 18살 때 뭐 했어? ...뭐야, 다들 왜 이리 똑똑해. ..난 무식했어. 한참 고3 수험생, 자라면서 배운 거라곤 입시교육밖에 없는 순수한 머리!

 

보수도 진보도 없는 아주 청정구역이었지. . 굳이 따지자면...... 초 보수! 어리면 진보라고요? 천만에! 그땐 정말 어처구니없는 생각 많이 했어. 하나같이 차명진 급이야. 이를테면 인구정책. 우리나라에 쓸모없는 사람이 너무 많습니다. 3등급 이하 인간들은 다 죽어야 합니다. ...싸늘하다. 워워! 18세 당시에는 그렇게 생각했다고! 지금은 절대 아냐! !

 

츄릅츄릅. 시작부터 이러면 큰일인데. 다음은 결혼관! 결혼은 같은 대학 출신들만 할 수 있습니다. 왜냐고요? 그래야 각자 수준에 맞는 배우자를 찾으니까요. ...라고 부산에 사는 어느 18색깔 급식이 생각했다는 거야. 난 모르는 일이야. 크흠.

 

왜 이랬을까? 18세 소년은 이따위 생각을 했을까? ...세상을 책으로만 배워서 그래. 그땐 공감이고, 인간이고, 가난이고, 생명 따위 아무 것도 몰랐어. 오직 이론. 논리. 아항? 맬서스 인구론에 탄복하고, 히틀러 우생학에 동조되는 모자란 놈이었지.

 

경제관은 그야말로 비즈니스 프렌들리. 오직 효율! 경쟁력! 국가 채무 0%를 향해 가야 한다! ..그 뒷면에 일은 아무것도 몰랐던 거야. 그 경쟁 속에 얼마나 많은 사람이 갈려 나가는지, 돈 때문에 부모 자식도 서로 죽이는 비극. ..노동유연화 환상에 빠져 허우적댔어. 그 대상이 우리 가족, 심지어 자신의 목까지 옭아매는 것도 모른 채.

 

딱 보면 지금 네이버 경제 기사 댓글 다는 분들 수준이야. 방구석, 월소득 0, 고독사만 기다리는 노후에도 최우선은 재용이 형님! 삼성만 잘 돼야 나라가 산다! 복지가 웬 말이냐! 노오력도 안 한 놈들은 굶어 죽어 마땅하다! ...그렇게 된 거지. ...? 아니, 그 분들 비하하는 건 아니고! 내가 그랬단 말이야!

 

아무튼. 18세 그 소년에게 말해주고 싶어. 이 똥멍청아! 현실을 봐! 앞으로 1년 후면 펼쳐질 성인등급 사회 토너먼트에서, 일이라도 너에게 도움 되는 사람을 찍어! ....? 그래서 무슨 당 찍을 거냐고? ...말했잖아. 이미 난 문통과 함께 갈 수 밖에 없는 몸이라고. 통풍에 B형간염보균자야! 건강보험 없으면 죽어!

 

크흠. 에잇! 이렇게 된 거 꼰대짓 확실히 하자! 누구 찍을지 고민이라고요? 그럼 이거 하나만 보면 됩니다. 자기 집이 건물주다? 미통당! 그 외에는 뭐다? 크흠. ...? 이게 무슨 선동이야?

 

가슴 속에 차오르는 꼰대질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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