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지맨 켄!
접속 : 4017   Lv. 71

Category

Profile

Counter

  • 오늘 : 301 명
  • 전체 : 1845002 명
  • Mypi Ver. 0.3.1 β
[퀀트] [하나증권 퀀트 이경수] 반도체 or DIE (키맞추기 장세는 없다) (1) 2025/11/04 PM 11:52

반도체 or DIE (키맞추기 장세는 없다)

 

실전 퀀트 I 2025.11.5


미-중 패권 전쟁 지속과 미국 빅테크 기업들의 OPM 견조는 한국 기업이익의 추가 모멘텀 근거


내년에도 미·중 패권 경쟁이 지속되는 가운데, 한국 기업들의 추가적인 실적 상향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


• 미국의 대중국 관세율과 한국 기업의 OPM(영업이익률)은 동반 상승하는 반면, 중국의 OPM은 반락하는 모습


미·중 무역 갈등이 심화되는 국면에서 중국과 경쟁 관계에 있는 한국의 반도체, 자본재, 하드웨어 업종의 OPM은 상승세.(자동차 업종도 반등 기대)


특히, 한국 반도체의 경우 AI 기술 혁명의 수혜를 직접적으로 받으며, 내년에는 미국과 유사한 수준의 영업이익률 예상 (예: SK하이닉스 내년 OPM 45.5%)


• 과거 IT 버블 붕괴(2001~2002년) 당시 마이크로소프트의 매출은 꾸준히 증가했으나, PC 시장 성숙과 경쟁 심화로 OPM은 하락세


결국 핵심 변수(Key Factor)는 수요를 가늠하는 지표인 OPM이며, 현재 미국 빅테크 기업들의 OPM은 과거 대비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거나 하향 조정되지 않고 있음. 이는 AI 인프라 구축 및 투자 경쟁이 지속되고 있기 때문


또한, 내년 시장의 핵심 투자 주체는 ‘기관’이 될 가능성이 높음(연기금의 국내 주식 매도 제한, 펀드 설정액 증가, 개인의 ETF 수요 확대 등)


기관의 투자 방식은 ‘실적 중심’이 될 것으로 예상되며, 내년 코스피 영업이익 전망치가 약 404조 원에 달하는 가운데, 실적 상향의 92%가 반도체 부문에서 기인(최근 1개월간 실적 상향 폭 기준)


• 한국 반도체의 내년 예상 PER은 약 10배 수준, TSMC(20배), 엔비디아(33배), 브로드컴(40배) 등 글로벌 경쟁사 대비 현저히 저평가된 상태


이외에도 미·중 무역 환경과 자체 경쟁력의 조합으로 조선, 하드웨어, 자동차 업종 역시 추가적인 실적 모멘텀 기대


결국, 단기적으로 반도체 등 실적주가 조정을 받더라도, 기존 상승이 미진했던 소외 종목군의 반등만으로는 시장 전체 레벨을 유지하기 어렵다는 판단. 즉, 반도체 없는 코스피 상승은 사실상 불가능한 국면


다만, 이익을 선행하는 반도체 주가가 일시적으로 횡보하는 국면에서는, 실적이 뒷받침되고 기관이 선호할 만한 종목군이 ‘알파’ 측면에서 매력적인 위성(Satellite) 전략이 될 수 있음


• 내년 코스피의 2026년 이익 증가율은 +38%로 강한 턴어라운드가 예상되며, 이를 선반영하여 올해(2025년)의 수익률은 +72.5%(11월 4일 종가 기준)에 달함


• 과거 코로나19 직후인 2021년의 이익 증가율은 +67%였으며, 이를 선반영한 2020년 주가 수익률은 +30.8% 기록


따라서, 2021년도의 시장 성향은 내년 유망 투자 스타일을 가늠할 유의미한 힌트 제공


당시 핵심은 ‘실적 팩터’의 성과가 가장 높았다는 점이며, 특히 OP 1개월 및 3개월 상향 조정 스타일이 최상위 성과 기록


또한, 주가 모멘텀 팩터 역시 높은 성과를 보여, 실적 개선이 두드러진 소수 종목으로의 자금 쏠림 현상도 나타남


더불어 고ROE 및 순현금 상위 기업 등 ‘퀄리티 팩터’ 역시 우수한 성과 기록


결국, 지수 상승의 낙수효과는 ‘실적 및 퀄리티’ 상위 종목군이 주도할 것으로 판단



하나증권 Quant Analyst 이경수 -

 

 

img/25/11/04/19a4f5ad38c2255ed.png




img/25/11/04/19a4f5ad54b2255ed.png




img/25/11/04/19a4f5ad7442255ed.png




img/25/11/04/19a4f5ad9492255ed.png



=====


[하나증권 퀀트 이경수] 반도체 or DIE (키맞추기 장세는 없다)


이 리포트는 미·중 패권 전쟁과 AI 혁명이라는 거시적 환경이 한국 증시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내년도 시장이 '반도체 중심의 실적 장세'가 될 것임을 강력하게 주장합니다.


1. 거시 환경: 미·중 갈등이 한국에 '기회'


미·중 무역 갈등이 지속되는 국면은 중국과 경쟁 관계에 있는 한국 기업들의 영업이익률(OPM) 상승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반면 중국 OPM은 하락) 이는 특히 반도체, 자본재, 하드웨어 업종에서 뚜렷하며, 한국 기업 이익의 추가 모멘텀 근거가 됩니다.


2. 핵심 변수: AI 혁명과 빅테크의 견조한 OPM


과거 2001년 IT 버블 붕괴 시에는 마이크로소프트(MS)의 매출이 늘어도 OPM은 하락했습니다. 하지만 현재 미국 빅테크 기업들은 AI 인프라 투자 경쟁으로 인해 OPM이 하락하지 않고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는 AI 기술 혁명의 직접적 수혜를 받는 한국 반도체(예: SK하이닉스)의 OPM이 내년에 미국 수준으로 급등할 것이라는 전망을 뒷받침합니다.


3. 시장 주체: '실적' 중심의 기관 투자자


내년 시장의 핵심 투자 주체는 연기금 매도 제한, 펀드 설정액 증가 등으로 '기관'이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기관은 철저히 '실적 중심'으로 투자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4. 결론: "반도체 or DIE"


내년 코스피 영업이익 전망치(약 404조 원) 상향의 92%가 반도체 부문에서 발생했습니다. 이는 반도체 없는 코스피 상승은 사실상 불가능함을 의미합니다. 즉, 소외주가 반등하는 '키맞추기 장세'는 없을 것이며, 시장 전체의 상승은 오직 반도체만이 이끌 수 있습니다.


5. 근거 (2): 매력적인 밸류에이션


이러한 실적 주도에도 불구하고, 한국 반도체의 예상 PER(주가수익비율)은 약 10배로, TSMC(20배), 엔비디아(33배) 등 글로벌 경쟁사 대비 현저히 저평가되어 있습니다.


6. 투자 전략: 2021년의 교훈 (실적, 모멘텀, 퀄리티)


현재(2025년) 시장은 내년(2026년)의 강한 이익 턴어라운드를 선반영하고 있습니다. 이는 2020년 주가(선반영)와 2021년 이익(실제)의 관계와 유사합니다.


2021년 당시 가장 성과가 좋았던 투자 스타일(팩터)은 다음과 같으며, 내년에도 유효할 것입니다.


① 실적 팩터: 영업이익 전망치가 상향 조정되는 종목.


② 모멘텀 팩터: 실적 개선이 두드러진 소수 종목으로 자금이 쏠림.


③ 퀄리티 팩터: 고ROE(자기자본이익률) 및 순현금 상위 기업.


리포트는 이러한 기준(실적 상향, 퀄리티)에 따라 주목할 만한 종목군을 제시합니다.

실적 상향 및 퀄리티 상위 스코어:

  • 반도체/IT: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원익IPS, 티씨케이, 이오테크닉스, DB아이텍, 하나마이크론 등

  • 하드웨어/자본재: 현대로템, HD현대일렉트릭, 두산, HD한국조선해양, 효성중공업, LS ELECTRIC 등

  • 그 외: 현대차, 와이지엔터테인먼트, 에이피알, 파마리서치, 에스티팜, NAVER, 키움증권, 엔씨소프트 등 등

최종 요약: 미·중 갈등과 AI 혁명으로 인해 반도체 실적이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이는 내년도 코스피 전체 이익 상향의 92%를 차지합니다. 따라서 기관이 주도할 내년 시장은 '반도체'가 아니면 상승 동력을 잃을 것이며, 투자는 '실적 상향'과 '퀄리티(고ROE, 현금)'가 뒷받침되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의 소수 우량주에 집중되어야 합니다.

신고

 

아리아넨도제발    친구신청

좋네요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