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신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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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린풍자쇼] 한남충인 내가 장혜영을 사랑하는 이유 (0) 2021/02/26 AM 12:08

 

 

 

 

한남충인 내가 장혜영을 사랑하는 이유

 

 

 

좋아하는 정치인 있어? ..., 나야 많지. 고민정 의원, 나경원 누나, 뽀샵 제대로 받았을 때 윤은혜 부총리, 그리고 그 누님까지. 구치소에서 잘 사시려나.(찰싹!) 오늘 최애 정치인에 새로운 인물을 추가할까 해. 바로 정의당 장혜영 의원!

 

...워워! 오해 마. 내가 혜영 씨를, 비뚤어진 페미다, 여자 밖에 모른다, 평등을 외치면서 정작 성별 갈라치기 한다, 주구장창 깠지만, 아니! 진짜 좋아해. ..정말이야. 그러니까 자주 거론했지. 다 관심이 있어서, 사랑하기 때문에! 어이!(찰싹!)

 

내가 그녀에게 호감을 느낀 이유, , 아름다운 미혼 가임기 여성이라는 점이 크지.(찰싹!) ...? 류호정 의원? 류 의원은 글쎄, 딴 건 몰라도 게임부심은 있어서 대리러를 용서할 수 없어! 더구나 남친이 대신 게임 해줬다? 이건 못 참지! 어디 게이머들 로망을 건드려! 흑흑, 우린 언제 여친이랑 전장에서 화기애애 부모안부 물을 수 있을까.(찰싹!)

 

아잇! 우리 히로인 장혜영 의원으로 돌아가서! 사실 첨엔 싫었어. 정의당은 무슨 생각으로 저런 인간을 비례대표로 세우나, 이럴 거 차라리 당명을 여성의힘이라 하지! ..그런데 말입니다.. 돌 같던 내 맘을 한 방에 세계관 역전 시킨 사실 알았으니, , , 말하기 조심스러운데, 혜영 씨는 발달장애 동생분과 같이 살아.

 

이거 참, 발달장애라는 단어, 써도 되는 거지? .... 동생은 18년간 장애인 수용시설에서 생활했대. 대략 10살 때 들어갔으니, 어후, 가장 푸르른 시기를 가족과 떨어져 생활했어. 이건 좀, , 아잇! 너무한 거 아닙니까! ..라고 하기엔 부모님 입장도 이해 가고, . ..그래, 누가 이 가족에게 돌을 던질 수 있겠어. 그저 안타까울 뿐..

 

시간은 흘러 혜영 씨가 학교 자퇴하고, 본인 말로는 수차례 남자들에 의한 성폭력도 당하고(찰싹!).. 철학적 사고 끝에 동생과 동거하기로 했대. 내가 책임져야 한다, 시설에 맡겨둘 수만 없다, 프리덤! 캬하, 박수 한번 주세욧! ..그렇게 둘은 2016년부터 행복하게 살고 있답니다! ..잠깐, 행복한 거 맞지? 그치? 설마 속으론 폭력적 본성이 꿈틀대진 않겠지? 제발!

 

후우. 발달장애니 치매니 암이니 기타 중증질환 가정을 대하면 왜 걱정부터 될까? ...그래, 다들 생각하는 그것! 치매에 효자 없다! 간병 끝에 증오만 남는다! 이런 썩을! 끄응. ..때론 모든 걸 포기해 버리는 상황까지 가버리니.. 그제였지, 20살 발달장애 딸 남겨두고 어머니께서.. 더 이상 언급하지 말자..

 

아니! 직시해야 해! 불편한 진실을 깨부술 때까지 외쳐야 한다고! 대체 몇 번째야! 너도 알고, 나도 알고, 전 국민이 다 아는 사실이건만, 외면해 버려. 그저 건강하세요, 가족애를 지키세요, 운명입니다, 감내하세요, 안타깝지만 어쩌겠습니까, ! 이럴 순 없다! 사회가 나서야 한다! 언제까지 가정에게만 맡길 텐가!

 

물론, 대한민국에도 장애거주시설이니 요양병원 있지. 하지만 너님들도 느끼잖아. , 저기 들어간 순간 내 인생은 끝났구나, 턱없이 부족한 요양보호사니 활동지원사에게 뭐라 말 붙이지도 못한 채 멍하니, 시키는 대로, 때론 수면제까지 맞으며, 인간이 아닌 삶..

 

미안해. 너무 비관적으로 떠들었구나.. 두려운 기사가 끝없이 올라오는 걸 어떡해. 사랑과 봉사정신 충만해야 할 시설에서 오히려 폭력, 억압, 강제노동, 성추행, 심지어 살인까지 일어나니 원.. 더 안타까운 사실이 뭔지 알아? 이걸 알고도 참아야 하는 가족! 받아주는 곳이 거기뿐이니까, 나도 포기했으니까, 말 안 들으면 때리세요. 이런 수박바!

 

응급실에 CCTV? 좋아! 그러나 하는 김에 모든 장애, 요양, 정신병원 시설에 설치하자! ..가덕 신공항? 7? 23? 아무렴 어때! 좋아! 하지만 그 돈으로 복지부터 해결하자! 복지사 늘리고, 간병인 확충하고, 그 분들이 온전한 상태로 근무할 수 있게끔! 비행기야 인천이고 김해에서 타면 되잖아! 초큼 불편할 뿐이잖아! 헌데 간병은? 당장 가족이 끊어지고, 인간성이 말살되는 판국인데! ..후우, 펀쿨섹.

 

아무튼. 장혜영 의원. 응원합니다! 한남충이라도 괜찮으시다면 우리 오붓하게 코코아 설탕 듬뿍 한잔 어때요? 그러다, ! 전 여성 상위만 하겠습니다!(찰싹!) .., 자신 있어. 동생 분과 24시간 함께 할 자신! 난 백수왕이니까! 캬하, 그럼! 백수만큼 인생 동반자 역에 어울리는 직군이 없지. 노는 게 제일 좋아~(찰싹!) 돈 빼곤 여유가 넘친다!

 

이상 지금까지 모쏠 찐다의 망상이었습니다. 너와 결혼까지 생각했어~(찰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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