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4월 21일 오전 9:14 (GMT+9)
업데이트: 2026년 4월 21일 오후 12:12 (GMT+9)
블룸버그 AI 핵심 요약
• 이란 전쟁의 최악의 상황이 지났을 수 있다는 투자자들의 낙관론이 한국 증시를 사상 최고치로 끌어올렸고, 대만 증시의 또 다른 랠리를 촉발했습니다.
• 이 두 아시아 시장의 강력한 상승세는 투자자들이 이란 전쟁을 넘어 AI 부문의 긍정적인 역학에 다시 집중하려는 의지를 보여주는 증거입니다.
• 한국 증시는 에너지 수입 의존도가 높은 시장에서 유가 급등으로 기록적인 매도세가 나타났던 중동 갈등 초기 상황에서 벗어나 반등에 성공했습니다.
이란 전쟁의 최악의 국면이 지났을 수 있다는 투자자들의 낙관론이 화요일 시장에 여실히 드러났습니다. AI 트레이드의 귀환이 한국 증시를 사상 최고치로 이끌었고, 대만 증시의 추가 랠리를 촉발했습니다.
기술주 중심의 코스피 지수는 이전 거래일에서 중동 갈등으로 인해 입었던 손실을 모두 만회한 후, 장중 한때 2.3%까지 상승하며 장중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이러한 상승세를 주도했습니다.
대만에서도 투자자들의 '야성적 충동(Animal spirits, 적극적인 투자 심리)'이 나타났으며, TSMC가 현지 증시를 최고치로 밀어 올리는 데 기여했습니다.
기술주 비중이 높은 이 두 아시아 시장의 강력한 상승세는, 투자자들이 이란 전쟁의 우여곡절을 넘어 빠듯한 반도체 공급 등 AI 부문의 긍정적인 흐름에 다시 집중하려는 의지가 있음을 보여주는 최신 증거입니다. 코스피는 올해 50% 이상 급등하며 세계 최고 수준의 수익률을 기록 중이며, 이에 따라 한국은 대만의 뒤를 이어 시가총액에서 영국을 추월할 궤도에 올랐습니다.
[차트 1: 반도체주 랠리에 힘입어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한국 증시]
• 설명: 코스피 지수(노란색 선)와 MSCI 아시아 태평양 지수(검은색 선)의 추이를 비교한 그래프입니다. 코스피가 가파르게 상승해 100% 이상의 가치 상승을 기록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 참고: 데이터는 2022년 4월 22일 기준 가치 상승 백분율로 정규화되었습니다.
• 출처: 블룸버그
반 에크 어소시에이츠(Van Eck Associates Corp.)의 크로스에셋 전략가 안나 우(Anna Wu)는 "시장의 관심이 전쟁 관련 헤드라인에서 기업 이익(earnings)과 AI 수요로 이동하면서 기술 테마가 다시 스포트라이트를 받음에 따라 한국 증시의 랠리가 나타났다"며, "투자자들은 '상승장 매수(buy on the way up)'에 대한 확신을 다시 구축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한국 증시는 에너지 수입 의존도가 높은 시장 특성상 유가 급등으로 인해 기록적인 매도세가 촉발되었던 중동 갈등 초기의 충격에서 벗어나 반등에 성공했습니다. 이후 반도체를 포함한 산업 전반의 펀더멘털 개선으로 투자 심리가 안정되었고, 이에 따라 골드만삭스는 코스피 목표치를 8,000으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믹소 다스(Mixo Das)를 포함한 JP모건 체이스(JPMorgan Chase & Co.) 전략가들은 금요일자 투자 노트에서 코스피의 '강세장(bull case)' 목표치를 8,500으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이들은 메모리 반도체 가격의 "장기 고점(higher for longer)" 사이클에 대해 여전히 긍정적인 전망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차트 2: 미국 동종 업계 대비 큰 폭의 할인율로 거래되는 한국 반도체 기업들]
• 설명: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노란색 선), 삼성전자(검은색 선), SK하이닉스(회색 선)의 주가수익비율(P/E ratio) 추이를 비교한 그래프입니다. 2025년 중반부터 2026년 4월까지 한국 반도체 기업들이 미국 벤치마크 지수에 비해 현저히 낮은 수준의 PER로 거래되고 있음을 나타냅니다.
• 출처: 블룸버그
올해의 랠리 이후에도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주가는 선행 이익(forward earnings) 대비 각각 5.6배와 4.8배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습니다. 이는 벤치마크인 미국 반도체 주가지수의 주가수익비율이 약 22배인 것과 비교되는 수치입니다.
화요일 코스피 시장에서 외국인과 국내 기관 펀드는 순매수세를 보인 반면, 한국 개인 투자자들은 순매도세를 나타냈습니다.
=====
(블룸버그) AI 붐, 코스피 사상 최고치 경신 견인... 빅테크 기업들 전쟁 불안 극복
1. 상승 배경: 지정학적 리스크 완화 및 AI 모멘텀 재부각
• 중동(이란) 전쟁의 최악의 국면이 지났다는 안도감이 시장에 확산되었습니다.
• 이에 따라 투자자들의 시선이 전쟁 관련 헤드라인에서 벗어나, 반도체 공급 부족 및 기업 이익 증가 등 AI 부문의 긍정적인 펀더멘털로 다시 이동했습니다.
2. 주요 현상: 코스피 사상 최고치 경신 및 아시아 기술주 랠리
• AI 트레이드가 부활하면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주도하여 코스피 지수가 장중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올해 코스피 50% 이상 급등)
• 대만 증시 역시 TSMC의 강세에 힘입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아시아 기반의 기술주 중심 시장이 동반 랠리를 보이고 있습니다.
3. 전문가 전망: 글로벌 IB들의 긍정적 평가 및 목표치 상향
• 유가 급등으로 인한 초기 충격을 극복하고 전반적인 산업 펀더멘털이 개선되면서 투자 심리가 크게 안정되었습니다.
• 글로벌 투자은행들은 메모리 반도체 가격의 '장기 고점(higher for longer)' 사이클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코스피 목표치를 잇달아 상향 조정했습니다. (골드만삭스 8,000, JP모건 8,500 제시)
4. 투자 포인트: 한국 반도체주의 높은 밸류에이션 매력
• 최근의 가파른 지수 상승에도 불구하고, 삼성전자(선행 PER 5.6배)와 SK하이닉스(선행 PER 4.8배)는 미국 동종 업계(약 22배) 대비 여전히 현저히 낮은 수준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 이러한 저평가 매력을 바탕으로 외국인과 국내 기관 펀드가 강한 순매수세를 보이며 상승장을 이끌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