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최초로 한일 동시연재되었던 만화.jpg

드래곤볼은 일본에서 1984년 소년점프에서 주간연재되었는데

한국에서는 서울문화사에서 1989년에 정식으로 수입하였음

(일본만화를 한국에 정식으로 들여온 최초의 작품임)

 

서울문화사의 아이큐점프(주간만화잡지)를 통해 별책부록 혹은 책속부록 형태로 연재되었는데

연재순서대로 게재하다 오공의 어린시절 이야기인 레드리본군과 결전 중에 돌연 나메크별에서 오공과 기뉴가 대치하는 장면으로 건너뛰어버림

 

이는 당시 일본에서는 한창 프리저편이 전개가 되고 있었고 불법 해적판 업자들이 최신 연재분을 구해와서 마구잡이로 찍어냄

이에 위기감을 느낀 아이큐점프는 드래곤볼의 최신 연재분을 별책부록으로 제공할 수 밖에 없었던 것

 

'중간에 빠진 부분은 차후 발매될 단행본으로 확인하세요'라는 문구와 함께 연재는 급전개 되었지만

그럼에도 해적판보다는  연재 페이스가 조금 느렸는데 결국 '아이큐점프'쪽에선 연재분을 추가증면하기 시작하여

2부 48편이 나올즈음이 되어서는 마침내 최초로 '일본'과의 동시연재를 이룩하게 됨

[미미큐]

이때가 르네상스 였던거 같음

마이러브, 다이어트 고고, 부전자전, 아웃복서, 마계대전 뭐 그런것들 생각나네요 ㅎ

[애기궁딩]

ㅇㅈ합니다

[withsilence]

표절 투성이긴했지만요

[드래곤7001]

진짜사나이도 인기잇엇죠

[로맨틱모드]

달숙이

[미쿠루짱]

저땐 주간 만화 잡지 기다리는 시간이 일주일이 1년같았죠 ㅎㅎ

[코뚜니]

국딩때 놀이터에 버려진 만화책 한권이이 드래곤볼이였는데,
해적판으로 제목이 드라곤의비밀 이였었죠. 쪼그리고 앉아 정신없이 빠져들어 읽었던 추억이 있네요ㅎㅎ

[G2030 3.0Ghz]

드래곤볼이 동시연재였군요
국딩때 한국과 일본은 단행본 1권차이다 2~3회 연재 차이난다
그런식으로 서로 뇌피셜 했던 기억이 나는데 ^^;;

[루리웹-1716672443]

500원짜리 해적판이 나중에는 매주 한 회씩 단행본이 나왔죠.
나머지 분량을 다른 만화로 채워서 일본하고 동시에 나왔음.
초반에는 아이큐점프 부록을 많이 봤지만 나중엔 일본 연재 속도랑 차이가 많이 나니까 애들이 해적판만 봤음.
후반부엔 따라 잡았었나 보군요.

[서현]

별책부록 입체안경으로 봤던 기억이 나네요

[드래곤7001]

별책부록에 드래곤볼. 페트레이버.달숙이.권법소년 같이들어잇던기억이나네요.
거기다 매주 500원짜리 해적판 드래곤볼에는 공작왕도 들어잇엇고
기억이 새록새록납니다.

[deuxismer]

셀편에서 최초 동시연재였던 걸로 기억합니다 서점 포스터에 동시연재라고 대대적으로 광고했었죠 드볼 만화책 첨 볼때 그 낯설었던 책넘김이란...금방 적응했지만ㅋ

[이파네마보이]

해적판 볼 때. 뒤에 이상한 만화들 많았는데, 나중에 보니 에잇맨 같은 명작들이였음.

[문화충격]

저거 하나 동네형들이랑 돈모아 사고
한권 걸레짝 되도록 돌려보고 보고 또보고
동네 단독주택 지붕 올라가서 광합성 하면서 봤던 기억 잇네요

[hydyjh86]

이거 좀 흠좀무한게 저희 큰아버지 작은아버지 시대때 보던거를 제 주변 조카들까지 보고있음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