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맞지않고못사는츄푸덕남편놈세끼 접속 : 3257 Lv. 41 Category
전체보기
Talk(1148)고뇌(39)FuNNy(69)개인용(44)인간이 도달할 수 없는 깊이(25)음악(63)상념의 시간(21)SD건담(21)ETC(18)Universal Century(2) -츄푸덕 쇼콜라♬ 빰빰! ♥- (106)
ProfileCounter
|
한마디 남겨주고 가세요. 칼 헬턴트 (5230672) 2022/09/08 PM 09:28 마이피 l 친구신청 l 쪽지보내기 해피 한가위되세요 지져쓰님 츄푸덕님!! 꾸벅.. 바루사🐺 (40859) 2022/06/25 PM 08:31 마이피 l 친구신청 l 쪽지보내기
오랜만에 왔어요. 츄푸덕♬♪ (4351608) 2022/06/25 PM 08:51 마이피 l 친구신청 l 쪽지
엇! 바루사! 반가워요!
가족이 가장 큰 짐이 되어 나를 옥죈다는 것. 저도 그게 뭔지 잘 알아요. 그래서 가족 이 외에도 도움을 주고 받거나, 마음을 나눌 수 있는 사람들을 많이 만들려고 해요. 바루사님도 그 중의 한명이에요! 우리 언젠가 만날 수 있겠죠? 같이 놀아요 ^^❤ 츄푸덕의금쪽같은남편놈새끼 (2896845) 2022/06/25 PM 09:06 마이피 l 친구신청 l 쪽지
방명록을 채 확인하기도 전에
아내가 먼저 답장을 남겼네요 어쩌면 바루사님 만큼이나 저희 부부도 가족으로 인해 얽메여서 아직까지도 고통받고 헤어나오질 못하는 거 같습니다 저는 제가 가족이라는 말을 정말 정말 싫어했어요 영화같은데서 으레 말하는 가족보다 중요한 건 없다던지 신이 도처에 없기 때문에 어머니를 만들었다던가 혈연이라던가 혈육간의 정 등등 뭔가 가족이라는 카테고리로 얽히는 그 단어들의 조합같은게 정말 끔찍하게도 싫고 경멸스러웠죠 그런데 웃기지요 그런 제가 가정을 꾸리고 현재 저에게는 누구보다 가까이 할 수 있는 가족이라는 존재가 있다니요 아마 저에게도 어쩌면 저 자신을 있는 그대로 바라봐 줄 그런 존재가 필요했는지도 모릅니다 가족이란 존재는 그렇게 때때로 우리를 가장 괴롭게하기도 하지만 이따금씩은 우리 스스로가 온전하게 자기 자신으로 있기 위해서 지켜봐 줄 존재로 있어주길 바라기도 하죠 바루사님이 처한 현실이 바루사님께 어떤 고통과 시련을 안겨주고 있는지 저로서는 알기 어렵지만 저에게 츄푸덕이란 여자가 그러했듯 바루사님에게도 있는 그대로 바라봐주고 곁에 함께해 줄 사람이 나타나길 소망합니다 저 역시도 저 자신의 모습 그대로 살아가며 노력하고, 바루사님을 응원하도록 하겠습니다 안 그래도 저희 부부에게 있어 인생최대의 시련이 찾아온 순간이긴 했는데 되려 이런 말씀을 남겨주신것이 어째서인지 크게 위로가 되는 거 같아요 자주 찾아와주십시오 항상 건강하시고 좋아하는 대사 일부로 마무리하죠 "희망을 버려... 그리고, 힘냅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