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 GG

다크 소울 3,니어오토마타,몬스터헌터xx,드래곤 퀘스트 11,길티기어 xrd,그래비티 대이즈 2
올해 제가 구입한 일본회사 제작의 17년 신작들 그리고 순위는 써진 그대로 입니다
그리고 goty는 호라이즌 제로 던(반전-일본 게임이 아님)
(참고로 턴제rpg라고 제대로 나온건 드래곤 퀘스트 11뿐이라는 게 충격)
(4작품이나 장르가 액션 rpg에 들어가는 게 특이점)
평생 rpg만 했는데도 드래곤 퀘스트와 길티기어가 박빙이었다는 건 안 비밀...
호라이즌 제로 던이 젤다와 마리오,배틀그라운드에 어새신 크리드 오리진까지
goty받을 게임이 밀려있어서 나름 푸대접 아닌 푸대접이라는 게 눈물 나는 상황
바이오쇼크 인피니트도 라오어에 밀려서 그래픽상 못 받은게 내내 걸렸는데
호라이즌 제로 던도 대작들 사이에 껴서 뭐랄까...하...
확실히 제가 요즘 게임 트렌드와는 많이 동떨어져 있다는 걸 새삼 느낀다고 할까요?
그리고 스토리에 중점을 둔 게임이 많이 사라진 시대인데
그나마 스토리 위주의 게임을 찾아서 했다는 걸 느끼네요
내년에는 소설같은 작품이 대세가 되길 바라면서!!!
(유행이 돌고 돌다보면 복고풍 유행도 돌아오듯이!!!)

그러고보니 저는 올해는 파판 BE 하느라 구입한 콘솔 게임이 거의 없군요. 모바일 게임은 잠시 딴짓하면 금방 뒤로 쭉쭉 밀려서 계속 잡게 되니 이거 참...재미있기는 한데 슬슬 적당히 플탐 조절을 해야할 것 같습니다.

다크 소울 시리즈는 안해봐서 모르겠고 니어 오토마타는 이 시리즈가 이 정도로 히트쳤다는게 참 놀랐습니다(파판 BE랑 콜라보도 하고). 드래그 온 드래군 시리즈는 진짜 뭔가 좀 이상하다는 느낌이었는데 말이죠. 몬스터 헌터 더블 크로스는...크로스 시리즈 자체가 좀 저랑 안맞더군요. 아니 몬헌 자체에 좀 질렸다고 해야 하나...2nd G부터 4G까지 쭉쭉 달리다보니 확실히 몬헌 자체에 좀 지친 것 같습니다. 4G가 망이라서 그런 감도 있고요. 드퀘 11은 깔끔하게 잊고 있었습니다. 진짜로...나중에 3DS판으로 달려야겠군요.

길티 기어 시리즈는 옛날 젝스 ~ 이그젝스 시절에는 정말정말 열심히 했던 시리즈인데 판권 때문에 명맥 끊겼다가 몇 년만에 돌아온 신작 꼬락서니가 AC+R 이딴 거라서 진짜 빡돈 뒤로는 플레이를 끊었군요. 그래도 Xrd는 신경 써서 만드는 모습이 좋기는 합니다만 격겜 자체가 엄청난 시간과 연습을 요구하는 장르인지라 아마 더 이상 이 시리즈 플레이할 일은 없을 것 같습니다.

트렌드는 뭐...저도 못 쫓아가고 있습니다. 그래서 더더욱 레트로 게임들을 선호하는 것일지도 모르겠습니다만...

저는 게임하면서 스토리는 게임 행위에 대한 당위성을 부여하는 정도면 OK라는 입장이라서 크게 신경 쓰지 않습니다. 그저 브레이블리 세컨드같은 스토리가 더 이상 나오지 않기를 기도할 뿐이지요. 다만 점점 게임에 집중할 시간이 줄어드니 시스템에 크게 치이는 일 없이 깔끔하게 스토리를 즐길 수 있는 게임 하나 정도는 해봤으면 싶기도 합니다.

요즘 게임이 끌립니다~!
게임이 끌리는 요즘,.

randius님 굉장히 오랜만에 찾아 뵈어 인사올립니다~! ^_^ %

드퀘 11 결국 하고 있습니다만
스토리는 어이없고 시스템은 레벨 5 같다
(그도 그럴것이 드퀘 8,9와 크게 다를게 없다보니)
로 모든 단점을 말할수 있을거 같습니다

메인 스토리는 좋은데 그게 너무 특이하고 수습이 안 되는 수준이다보니
양념이 되는 간간히 나오는 곁가지 스토리는 완전 망한 수준
(동료 영입되는 거 보시면 기절하실거고 배 타고 나가는 장면에서...아니 뭐....직접 보시길 추천)
거기에 서브 퀘스트는 전부 심부름!!!

평이 좋아서 일찍 구매해봤는데 솔직히 드퀘 6,7같은 게임은 다시는 안 나올거 같아요
특히 7은 여러 곁가지 스토리까지 메인 스토리에 녹아들고 정말 사람 짠하게 했는데...
그래도 먼저 바닥(브레이블리 세컨드)을 경험해서인지 이 정도면 최근 스쿠에니치고는 선방한듯 싶네요

그래도 제일 용서가 안 되는 건
스마트폰 버전마냥 2d모드에서 적들이 안 움직이는 것
이래서는 1회차는 결국 3d로 해야만 하는 단점이 있죠

보스들 연출을 보기 위해서요
이 문제는 적어도 보스전 앞에 여신상 하나만 세워놔도 해결 되는 문제인데
(진행은 2d로 하고 보스전만 3d로 한다는 식으로요)
없습니다
그노무 여신상이 없어요
결국 2d모드는 2회차용...
만드느라 고생한건 알겠는데 그걸 적극적으로 이용하게 할 생각까지는 못했나 봅니다

그래도 드퀘 1,2의 부활의 주문을 게임 시작전에 넣으면 나름 특전이 있다던가 하는 건 좋았습니만
그걸 알았을때는 이미 10시간이 지난 후...아니 알려달라고 만들었으면 알려달라고 제발!!!
아니면 적어도 중간부터도 넣을수 있게 해달라고 부탁한다 제발!!!

게임 잘 만들기는 했는데
그게 일본 최고의 rpg라는 명성에 맞는 퀄리티라고 묻는다면?
절대 아닙니다
그래도 최근 스쿠에니 상태에서 이 정도면 정말 노력한 모습이 보여서 감동적이기는 합니다

제 주위의 플레이한 친구들 대부분 평이 좋아서 그런가보다 했는데 흠...드퀘 중에서는 별로지만 최근 스퀘닉스 게임 중에서는 괜찮은 부류라는 것이군요.

드퀘 6는 제일 처음 했던 드퀘라 나름 애착이 있고 7은 씹으면 씹을수록 맛이 우러나는 게임이라 생각해 좋아합니다. 다만 15년 이상 전의 게임이니...호리이 유지 혼자의 힘으로 완성되는 드퀘 스토리 특징 상 이 이상의 드퀘는 힘들 것 같습니다(슬슬 나이가...).

2D는 뭐 맛폰 버전도 그렇고 기대는 안했습니다. 애초에 플4 버전, 3DS 3D 버전을 각각 만들며 2D도 더한 형식이라 잘 뽑히기는 힘든 상황이기도 했고요. 뭐...SFC 드퀘 5 이전의 유저들 입장에서는 이쪽에 더 향수를 느낄...지도요.

어쨌든 플레이할 가치는 충분해 보이니 나중에 시간 나면 해봐야 겠습니다. 그런데 과연 시간이 날 지는...

randius MYPI

Category

Profile

Count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