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타쿠의 옥탑방

나타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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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가던사람 (291132)   2013/07/17 PM 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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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집에 너무 눈치가 보여요

미쳐버릴것 같아요

아침8시에 집나와서 학교가고

끝나고 운동하고 오면 집에 7~8시인데

그리고 잠들기전까지 공부하든 책보든 컴터하든 하는데 이거 눈치가 엄청보여요

누구집 아들은 뭐 하는데 너는 왜 집에서 이렇게 붙어있냐 이러시고

한번은 아예 학교마치고 도서관갔다가 문닫는 10시쯤에 끝내고 집 왔는데

어딜 그렇게 싸돌아다니냐면서 극딜맞아요

저 진짜 이거 누구한테도 얘기못하겠고 미쳐버릴거 같아요

집나갈까 다 때려칠까 하루에도 이런생각 집에있으면 계속들어요

어린놈이 푸념을 늘어놓긴 하는데 저 정말 미쳐버릴거같아요

나타쿠 (64710)   2013/07/17 PM 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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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쨔응이 몇살인지는 모르겠는데
완전 저 군대가기전때랑 똑같네여.
전 군대가기전까지 만화가 하려다가 극딜맞고
고등학교때부터 그림그리는거 걸리는 족족 다 부모님이 찢어버리고
그랬는데 졸업하고 결국 그림그리던거 때려치우고,
대학도 그때당시 IMF터져서 우리집 노래방 망하고 그와중에 형은 재수해서 대학가서 돈 한창쓸때라
지방대 갈정도는 공부했었는데 그냥 대학 자체를 안갔음.

애초에 공부엔 흥미가 없어서...

그러던 와중 만화접고 그리던 만화 옥상에서 다 불태워 없애버리고 군대 ㄱㄱ

군대갔다와서는 그냥 바로 제대하고 2일만에 일거리 찾아서 돈만 존나 벌다가
모형을 업으로 삼으면서 아예 작업실에서 먹고자고 2달만에 집에 하루 들어갈까 말까 거의 이렇게 생활하다 시피 하니까
부모님이 알아서 돈벌어 먹고살러 다니는구나 하면서 걱정을 놓던데 그때까지 참 오랜 시간이 걸렸다능.

저도 주변에 뭔놈의 엄친아 새끼들이 많은지 뭐 의사새끼에 법대새끼에 존나 잘난 개새끼들 존나 많아서
부모님이 걔네 얘기할적에 그냥 와 좋겠네 ㅋㅋ 이러고 대강 듣고 넘기고 그랬는데
나중에 제가 하던일이 좀 잘돼서 월급이 좀 세게 들어오니까 그때서야 어머니께서 그러시더라구여
이럴줄 알았으면 니 그림그린다고 했을때 미술공부좀 시켜줄걸 그랬다고...

그말들은게 29살때쯤이니 참 오래도걸렸죠.
ㅋㅋㅋㅋ

지금은 뭐 다시 나 앉아버렸지만 -_- 그래도 존나 빡세게 살던건 부모님이 나름 인정해줘서
요샌 아예 잔소리를 안하심. 적어도 나이쳐먹고 부모님한테 손은 안벌리고 사니까 그냥 그러려니 하시나봐여.


암튼,
부모님 마음이 다 거기서 거기라 자기 자식 다 잘되라고 노파심 생기고 걱정하고 잘되는 놈들 부러워 하는거니까
이해는 해드리셔야함.

근데 결국 자기 갈길은 누가 개척해주는게 아니라 자기 스스로 선택해서 나아가야 하기때문에
꿈꾸고 나아가실 길을 정하셨다면 그것을 포기하지 마세요.
그럼 나중엔 결국 부모님께서도 인정해주시는 날이 올겁니다.

자식이기는 부모는 없는법이거든요.

지나가던사람 (291132)   2013/07/17 PM 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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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정말 다른사람한테 얘기할데도 없고 그래서 여기에 적었는데 이렇게 답변해주시니 너무 감사합니다...

나락갈대 (610296)   2013/07/18 AM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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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들어하는 지나를 위해 나락갈대는 입가심약을 던져주엇다.
힘내렴

나타쿠 (64710)   2013/07/18 AM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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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는 나락의 투척무기에 -3의 데미지를 입었다

야밤 (756559)   2013/07/16 PM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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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만간 누드로 사죄하러 가죠

나타쿠 (64710)   2013/07/16 PM 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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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며칠후 홀딱벗은 의문의 남자가 우리집 옥탑현관문을 두드리는데...ㄷㄷㄷ

나락갈대 (610296)   2013/07/18 AM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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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들고 가야지 헠후헠후

Panzer (99939)   2013/07/19 AM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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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나락갈대 (610296)   2013/07/16 AM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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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이 찬스다 !!!
라탁 나에게 go 사인을 보네줘!!!

나타쿠 (64710)   2013/07/16 AM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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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

나락갈대 (610296)   2013/07/16 PM 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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ㄴㅠㅠ아 힘빠짐ㅠㅠ

나타쿠 (64710)   2013/07/16 PM 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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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내달래서 보내줬더만 왜 힘이빠짐? 나한테 사죄하세요

나락갈대 (610296)   2013/07/14 AM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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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 피규어 가게에서 어제 단골3인방이 모엿습니다.
근데 내가 피규어 지식이 제일 딸려서 많이듣고 있었습니다.
내가 제일 신사인줄 알았는데 피규어 팬티 막 이런걸 스스럼 없이 돌려보고 평가해서
난 아직 멀엇구나 햇습니다.

나타쿠 (64710)   2013/07/14 AM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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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티를 잘그리는 사람이 팬티를 스스럼없이 못까보다니 ㄷㄷ
역시 인생은 실전이얔ㅋㅋㅋㅋㅋ
용산 지하 1층 게임매장 끝트머리 전자랜드나가는 방향쪽 그 가계인가여
그가계 지나가다 본적은 있는데 안에 들어가본적은 한번도 없음 ㄷㄷ

나락갈대 (610296)   2013/07/15 PM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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ㄴ 맞아요 원래 아주머니랑 친해서 거기 갓는데 거기서 또래총각이 소사장식으로 들어와서 일하다 옆으로 몇칸옮겨서 따로 가게냄.
담번엔 아줌마한테도 가야죠 ㅎㅎ

야밤 (756559)   2013/07/13 PM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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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가이낙스작품중 최고는 톱을노려라 시리즈인거같습니다 근데 가이낙스꺼는 톱을노려라랑 그렌라간밖에 본게 없는게 함정

나락갈대 (610296)   2013/07/14 AM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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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바보 나디아가 짱입니다.
가이낙스하면 나디아입니다.
누드사진으로 사죄하세요

나타쿠 (64710)   2013/07/14 AM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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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디아는 다좋은데 중반 작붕크리..
근데 님들 가이낙스 작품을 왜 가리나요. 다 짱인데 그냥 다 보셈
내일까지 야한거 하나씩 그려와서 사죄하셈

kth505 (380234)   2013/07/14 PM 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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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이낙스! 톱을 노려라 팬티&스타킹 짱

야밤 (756559)   2013/07/15 AM 0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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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디아 아직안봤는뎅 재밌나여

나락갈대 (610296)   2013/07/15 PM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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ㄴ 나디아를 아직 안보다니 누드로 사죄하세요

나타쿠 (64710)   2013/07/15 PM 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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ㄴ 어휴 님들 다 나한테 사죄하셈

지나가던사람 (291132)   2013/07/12 AM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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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퇴로하면 그랑존이 생각나네요

축퇴포쨔응...

왜 2차og엔 안나왔을까요...

나타쿠 (64710)   2013/07/12 AM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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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랑존 그랑존 마법으로 빛나는 그랑존 마법으로 변하는 그랑존 달나라의 미래

읭?

지나가던사람 (291132)   2013/07/12 AM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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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밤 (756559)   2013/07/10 PM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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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에너지에 대한 나탁아저씨의 의견에 동의하는 바입니다
빨리 축퇴로 기술을 만들어야 할텐데 ><

나타쿠 (64710)   2013/07/11 AM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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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리 축퇴엔진을 개발해서 건버스터를 만들어야함.
우주괴수 쳐들어옴 ㄷㄷ

초아빠곰 (1052081)   2013/07/10 PM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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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 보던 사이, 나탁님의 마이피가 뭔가 더 특별해진 느낌이군요 =ㅂ=

언제나 뜬금없지만,
제가 가지고 있는 '샤아 자꾸II(MG)'
나탁님께 맡겨드리면 3배 이뻐지게 해주시나요?

그럼, 언제나 건강하시고 힘내시길-!

나타쿠 (64710)   2013/07/11 AM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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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어자쿠는 붉은색이기때문에 3배빠른거임.
자체로 3배가 성립되므로 해당사항이 읍다능 ㅋㅋ
여름철 건강 잘 챙기시길

초아빠곰 (1052081)   2013/07/11 PM 0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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ㄴ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히맨 VS 라이온오' 보셨나요?

지나가던사람 (291132)   2013/07/09 PM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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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장어랑 안맞는것 같습니다

쳐묵쳐묵할때는 좋은데

쳐묵하고나면 그날 새벽부터 토하고 설사하고 난리가 납니다

오늘 저녁까지 굶었습니다 ㅜㅜ

나타쿠 (64710)   2013/07/09 PM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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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장어기름을 소화 못시킨듯 ㄷㄷ
몸에 좋은거여도 먹고 탈나면 몸에 나쁜거임 ㄷㄷ
몸조리 잘하셈

야밤 (756559)   2013/07/10 PM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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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어 달인 육수 먹었는데 무슨 3일간 입안에 기름내가 가시질 않음 ;ㄷㄷㄷㄷ

나타쿠 (64710)   2013/07/11 AM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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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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