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부산행 결말에 대하여 - 스포 - 2016.08.08 AM 12:37

게시물 주소 FONT글자 작게하기 글자 키우기

어제 봤습니다. 

 

첨엔 좀비연기때문에 약간 피식해서 애매한 한국식좀비구나 생각했는데 좀만 더 보다보니 진짜 생각보다 재밌었구요

 

나중에 보다보니 좀비연기도 감독이 꽤나 신경쓴거였구나 느껴지더군요

 

 

완성도가 꽤나 높은 영화였습니다. 한국에서 이런 좀비영화도 나올수있구나 생각.


 

주인공마저 결국엔 감염되어 죽는 절망적인 마지막부분에서도 임산부와 어린아이만큼은 살아남는 결말은 좋았음

 

 

악역이었던 상무는 원래 이런류 영화라면 좀더 비참하고 잔인하게 최후를 맞이했어야 했는데...

 

하긴 그렇게 되면 지금처럼 15세 관람가를 받지 못했을듯 ㅋㅋ

댓글 : 8 개
저도 총안나오는 좀비영화라서 신선했네요. 마지막 군인 빼고.ㅋㅋ
글쵸 현실적이어야 해서... 우리나라사정도 글코. 서양좀비물과는 다른맛이 있더군여

군대도 이미 감염되었으니 홓
공유 와이프는 어떻게 된걸까요? 전화를 계속 안받던데..
부산은 방어에 성공했다고 나오는데.. 좀비가 된건지..
시퀄을 만들면 아마도 살아있을거같아요. 아이가 엄마를 만날듯
헐리우드 좀비영화같은경우엔 총으로 좀비에 대응하는데

마동석씨가 주먹으로 좀비 패면서 다닐때는 웃기기도했고 신선하기도했습니다. ㅋㅋㅋ
사실 지대로 좀비영화처럼 독하게 만드려면 저 상무가 끝까지 살아남고 임산부랑 여자아이는 그 자리에서 사살당했어야...ㅋㅋㅋ
그건 비주류 하드코어인듯;;
헐리우드 영화는 임산부랑 아이 죽이는장면 못넣는다고 들은거같은데

한국도 그런 법이 있는게 아닐까 생각하면서 보니.. 긴장감이 좀 떨어지더군요
친구글 비밀글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