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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허의 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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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머] 무서운 이야기 1--제목: 형사의 회고 (8) 2010/12/25 PM 03:27
안무서우면 말고여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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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형사였다.
오래 전에 담당했던 행방불명 사건을 이야기 해본다.

그 날은 밤에 눈이 많이 내려 사방이 하얗게 되었었다.
증기기관차의 탈선 사고를 보고받고 현장으로 갔었다.
그 곳에서 부기관사의 시체를 발견했지만, 아무리 찾아도 기관사는 발견되지 않았다.

마지막 역 출발 시 역무원은 기관사가 있었다고 증언했다.
주변에 하얀 눈으로 덮인 들판이라 뛰어 내렸다고 해도 발자국이 남아 있지 않을 리가 없다. 주변에 건물이나 나무도 없고, 단선이라 다른 열차로 옮겨 탈 수도 없었다.

혹시 기관차 밑에 있지 않을까, 역시 발견되지 않았다.

오래 전의 일이다.
은퇴하고 종종 생각나는 일이지만 해결할 수 없었다.

그런데 며칠 전. 아내의 장례를 치루고 있는데, 문득 기관사가 어디로 갔는지 짐작 가서 오싹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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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류켄    친구신청

눈에 뭍혔다구요?

쏘류켄    친구신청

아오.. 답좀 알려줘여. 현기증난단 말에요.

아저뿌    친구신청

???

보츠    친구신청

부기관사님이 식사하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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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사를 석탄대신 처넣은거 아님?

미니메이    친구신청

그래서 답이 뭐예요

주유 공근    친구신청

장례 <== 부인 화장시킴 , 증기기관차 석탄넣는 곳에 기관사 들어가서 불타 죽음 ㅇㅇ;; 부기관사가 죽였거나 했겄죠.. 아님 말구여...

크라스.F.레스터    친구신청

그런거 같은데요...땔깜으로 써버렸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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