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SON 무한 정품 프린터 L4160 오늘 도착했습니다.
L4150이랑 가격차이가 5만 원으로 더 비싼데, 4150은 액정이 없고 자동양면인쇄가 안됩니다.
30여장 정도 흑백, 컬러, 사진, 복사 용도로 테스트를 좀 해보고 사용기 올려봅니다.
예전에 사무실에서 무한리필잉크 설치해서 써봤는데,
정말 불편하더라구요. 잉크도 쫌만 안쓰면 금방 굳어버리고.. 주입방식도 그지같아서 잘 안될 때도 많았는데,
L4160의 잉크 주입방식은 정말 제 기준에서는 혁신적이고 너무 편합니다.
잉크를 뒤집어도 새지를 않습니다.
사진처럼 저렇게 본체에 꽂아야지 잉크가 주입이 되는데, 가득 차면 자동으로 멈춥니다.
그래서 그냥 꽂아놓기만 하면 됩니다 ㅎㄷㄷㄷㄷㄷ 참 편하죠????
잉크 주입할 일 얼마나 있겠냐마는 너무 혁신적입니다. 편해요. 그리고 잉크도 안뭍고 좋습니다.
이게 얼마나 편하냐면... 자동차를 키 돌려서 쓰다가 스마트키를 썼을 때 정도의 편함이랄까???
아무튼 정말 좋습니다.
전에 쓰던 HP 프린터도 딱 저자리에 있었죠.
책상 뒤쪽인데, 와이파이 지원되는 프린터는 정말 편합니다. 꾸역꾸역 컴퓨터 본체 옆에 놔둘 필요가 없으니까요.
사진으로보니 굉장히 컴팩트해보이는데, 실제로도 컴팩트합니다 =ㅅ=;;;
주입이 끝난 잉크통은 데코레이션 용으로 ㅋㅋㅋㅋ
저 잉크통은 가지고 있어야하는 거 같더라구요. 추가잉크를 구입하면 그걸 저 통에
옮겨야되는 거 같던데.. 메뉴얼에도 안나와있어서 확실치는 않습니다. 근데 통이 좀 이뻐요 ㅋㅋㅋ
테스트프린트입니다.
무한프린터는 특성 상, 스펙이 딸리고 결과물도 별로라는 이야기가 있었는데,
제가 전에 쓰던 프린터가 워낙에 저가라 그런 것도 있고.. 전 뭐 그래봐야 악보나 흑백으로 프린트하는
수준이라서 품질을 논할 짬이 안됩니다. 일단 전에 쓰던 거 보단 선명하고 빠르네요.
이번에는 칼라복사입니다.
프린터가 새거라 그런지 선도 거의 안보이고.. 색감도 좋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매우 만족스럽네요. 뭐 앞으로 컬러로 복사할 일은 거의 없겠지마는..
사진용지에다가 조카사진을 프린트 해봤습니다.
프린터 구입하니 사진용지를 20장 주더군요. 조카 사진을 인쇄해봤는데, 아주 훌륭합니다.
사진관에서 인화한 진짜 사진 같아요 ㅋㅋㅋㅋ 와이파이 지원되다보니 스마트폰으로 어플 다운받아서
폰에 있는 사진 바로 인쇄되고 프린터 설정 바꿀 수 있고 펌웨어 업데이트도 가능하고.. 정말.. 세상 참 좋네요~!!!
여지껏.. 잉크젯, 레이저 등등.. 다 써봤지만 무한프린터를 몰랐을 땐,
개인적으로 레이저 프린터를 선호하게 되더군요. 카트리지 비용이 비싸지만 결과물도 그렇고
저는 레이저 프린터가 좋아서 이번에도 레이저 흑백으로 구입하려다가 무한 프린터를 알게 되어서 써보자!
하여 구입한건데.. 아주 만족스럽습니다. 동봉된 잉크로 흑백만 7500장 인쇄 가능하다더군요.
과연 다 쓸수나 있을지 의문이지만 ㅋㅋㅋ 악보 열심히 프린트해야겠군요!!
파라시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