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몇 년 동안 기억이 안 나서 못 찾던 고전 게임.

*현재 매우 감개무량(?)하니 음슴체.

** 상단 링크는 국산 게임 연대기.

** 방문시 아재라면 추억에 빠질 수도 있음.

https 말고 http로 접속 가능.

일단 국산 게임이고
예전에 이걸 어떻게 접했었는 지 확실하겐 모르겠지만

아마도 용산에서 흔히 얻을 수 있던 게임 모음 CD에
데모 버전이 들어 있었거나

아니면 무슨 게임 잡지 부록으로 받았던 것 같음.

왜 그렇게 다시 한 번 찾아보고 싶다고
몇 년을 골머리 썩혔는가 하면

사운드 때문임.

당시엔 흔치 않던(아마도 최초?)
모듈 음악이 재생되는 게임이었음.

악기 소리를 샘플링 떠서
그걸 조합해 음악을 만드는 방식이고

그 덕에
음악/효과음 파일 용량은 작은데 퀄리티가 아주 괜찮았음.

한동안 모듈 음악을 끄적거렸었는데

이 작곡 프로그램에서

저 게임의 음악 파일을 불러다가 내 마음대로 수정할 수 있었음.

전문가들이 만든 음악을

내 마음대로 뜯어 고치는 재미가 겁나게 쏠쏠했고

정작 게임 보다 그게 훨씬 재밌었던 기억이 있어서..

이거 때문에 계속 기억이 났음.

스테이지1 음악은 별 거 없는데

이후 스테이지 음악들이 취향 저격이라

음악 편집만으로 1년 넘게 놀았던듯.

이야.. 기억 새록새록 나네 거.

[루리웹-2354716291]

미리내, 소프트맥스, 손노리 시절 그립다ㅠ

[人生無想]

폭스레인져, 박스레인져, 그날이 오면, ..
캬..............

[문화충격]

헐.,
지금 다시 보기전까지 잊고있었던 게임이네요
와 ~~

[人生無想]

게임은 큰 재미가 없었던 것 같습니다.
게임 자체는 거의 잊고들 있더라고요.

[-인생은타이밍-]

아...기억나네요 이거~!

[人生無想]

아.. 재밌는 게임 많았던 시절인데~~~

[v13m]

남코의 어셜트와 같은 배경 스프라이트가 회전하는 스타일의 게임으로 기억.
남코 게임같은 긴장감이나 재미는 좀 덜했는데,
국산게임이 이 정도까지 구현 가능하다니 라며 놀랐었음.

나중에 Axis 나왔을때도 우~와~ 했었음.
국산 로봇 FPS 다.!!

[人生無想]

캬.. 엑시스..!
그런 거 다시는 못 나오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