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편 거위의 간(상단 링크 클릭)
제가 가장 사랑하는 SF 단편 소설인 '최후의 질문'의 저자 아이작 아시모프의 단편들을 최근 다시 리바이벌 했습니다.
어렸을 땐 재미없는 과학 교양서나 써제끼는 수많은 그저 그런 과학자 중에 한 사람인 줄 알았건만
요즘들어 다시 읽어보니 그 감동이라는 게 엄청나네요.
'최후의 질문' 뿐 아니라 링크에 올린 '거위의 간' 같은 경우는 실제와 허구를 완벽하게 교란시키는 결말을 가지고 있어서 이 또한 즐겁습니다.
그리고 '전설의 밤' 같은 경우는 그 결말에 느껴지는 엄청난 경이로운 감정들이 와닿기도 하지요.
과학적 지식 뿐 아니라 무신론적 관점에서 집필한 성경 해설서도 충분히 읽어볼 가치가 있을 뿐더러, SF 장르가 아닌 추리물도 일부 있어 찾아 읽어볼 예정입니다.
한줄요약
이번달 월급 타면 아이작 아시모프 장편 '파운데이션 시리즈' 전집 구매 확정 땅땅땅!
로봇-로봇과 제국-파운데이션 순으로 보니 그때의 감동이 다시 몰려오네요.
으... R. 다닐 올리버 가장 정감가는 캐릭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