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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ch] [2채널] 성희롱을 견디고나니, 두려운 일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 -13- (1) 2012/04/01 PM 10:54
일단 보시기 전에

한 말씀 드리겠습니다.

밥을 먹고 계신 분이나, 게이가 나오는 조낸 역겨운 이야기가 싫으신 분들은 뒤로가기를 눌러주시길 바랍니다.

나중에 뭐라고 하시면 전 책임 못 집니다.


비위가 약하신 분들도 이건 좀 그렇습니다.

제발 잘 생각해서 보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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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GM 정보 : http://heartbrea.kr/index.php?document_srl=2778239&mid=bgmstor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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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 시작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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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3 : 1 ◆ JWPaeN65Rw : 2008/10/26 (日) 13:57:21.76 ID : cZzJG2fb0

나는 비상 계단에 도망쳤어.

어두컴컴해서 내가 어디에 있는지도 몰랐어

여러 번 뒹굴었고, 손목이 염좌되었지만 어쩔 수 없이 뛰었어


키타무라가 언제 쫓아올까 라고 생각하니 달리는 걸 멈출 수 없었어.



회사를 나와서 난 친구에게 전화를 했어.

택시를 잡아야해.

서두르지 않으면 분명 옷을 입은 키타무라에게 쫓길지도 몰라.



친구가 저녁형 인간이여서 다행이야.

"무슨 일 있냐? "

"키타무라가 날 덥쳤어, 도와줘, 지금부터 너네집 갈께"

"어 그래"




택시를 잡아타고 친구의 집으로.

택시를 타고나서 알아차린 일이지만, 내 손에 키타무라의 오줌으로 젖은 속옷이 있었다는 거야.






575 : 이하, 무명에 변해서 VIP가 보내드립니다 : 2008/10/26 (日) 13:57:37.13 ID : yYUoV3fm0

뭐야? 이 고농도의 호모글은 ...





576 : 이하, 무명에 변해서 VIP가 보내드립니다 : 2008/10/26 (日) 13:57:58.00 ID : ikRO60fy0

키타무라가 미래에서 온 호모네이터라고 생각하는 건 나만으로도 충분해







586 : 이하, 무명에 변해서 VIP가 보내드립니다 : 2008/10/26 (日) 13:58:52.29 ID : wu042Ud70
>> 576

다 단 단 다 단







592 : 이하, 무명에 변해서 VIP가 보내드립니다 : 2008/10/26 (日) 14:00:04.59 ID : QDCT5EJX0

>> 576

I'll be back







577 : 이하, 무명에 변해서 VIP가 보내드립니다 : 2008/10/26 (日) 13:58:02.05 ID : pqzdzX2x0

친구 드디어 등장





578 : 이하, 무명에 변해서 VIP가 보내드립니다 : 2008/10/26 (日) 13:58:30.91 ID :/ GREa5BCO

대단한 전개가 되어 버렸군 ...





579 : 이하, 무명에 변해서 VIP가 보내드립니다 : 2008/10/26 (日) 13:58:32.47 ID : QDCT5EJX0

속옷 ㅋㅋㅋㅋㅋ





580 : 이하, 무명에 변해서 VIP가 보내드립니다 : 2008/10/26 (日) 13:58:39.07 ID : VZSocJ2z0

친구 GJ





581 : 이하, 무명에 변해서 VIP가 보내드립니다 : 2008/10/26 (日) 13:58:40.96 ID : N71owqLTO

잘 됬어 ... 잘 됬어 ......! !






584 : 이하, 무명에 변해서 VIP가 보내드립니다 : 2008/10/26 (日) 13:58:47.56 ID : Ga4m8cu5O

>> 573

친구 멋지다!!!





585 : 이하, 무명에 변해서 VIP가 보내드립니다 : 2008/10/26 (日) 13:58:50.23 ID : 4BtqTfEyO

>> 573
소변 속옷 ㅋㅋㅋㅋㅋ





587 : 이하, 무명에 변해서 VIP가 보내드립니다 : 2008/10/26 (日) 13:59:27.66 ID : pqzdzX2x0
그러저나 운전수 아저씨도 구린 오줌 냄새 맡았겠네




588 : 이하, 무명에 변해서 VIP가 보내드립니다 : 2008/10/26 (日) 13:59:37.03 ID : t9nudHLJ0

아 조낸 싫어 이 키타무라라는 색기






596 : 이하, 무명에 변해서 VIP가 보내드립니다 : 2008/10/26 (日) 14:01:06.33 ID : hCDsvlIcO

택시에 탔는데.


















택시 운전수가 키타무라






603 : 이하, 무명에 변해서 VIP가 보내드립니다 : 2008/10/26 (日) 14:02:09.30 ID : QDCT5EJX0

>> 596

호러영화라면 그렇게 되겠지




604 : 이하, 무명에 변해서 VIP가 보내드립니다 : 2008/10/26 (日) 14:02:09.62 ID : tJtafs8jO

>> 596

콧물 뿜었다 ㅋㅋㅋ




597 : 이하, 무명에 변해서 VIP가 보내드립니다 : 2008/10/26 (日) 14:01:10.97 ID : vZt + / y590


너무 지옥이잖어......






598 : 이하, 무명에 변해서 VIP가 보내드립니다 : 2008/10/26 (日) 14:01:14.05 ID : b9Tvrxc10

친구 "사실 키타무라랑 한패였어 • • • 힐쭉"


이제부터가 진짜 지옥의 시작이었던 것이였다.






599 : 이하, 무명에 변해서 VIP가 보내드립니다 : 2008/10/26 (日) 14:01:24.43 ID : 9Nmk + LAv0

친구 집에 도착하니 거기엔 키타무라 변호사가!!






601 : 이하, 무명에 변해서 VIP가 보내드립니다 : 2008/10/26 (日) 14:01:34.99 ID : HLh7k4k0O

뭔가 싫다.

키타무라의 모든 행동을 키타무라 변호사가 한다고 머리 속에서 생각해 버리는 게 너무 싫어

- 여기에서 나오는 키타무라와 키타무라변호사는 성만 같은 전혀 다른 인물입니다.



602 : 1 ◆ JWPaeN65Rw : 2008/10/26 (日) 14:01:48.34 ID : cZzJG2fb0

그 날 난 친구의 집에서

목욕을 하고

토했어

그 다음날 상사에게 전화했어.



"이야기 좀 하고 싶습니다."



클레임대응과의 상사에게 지금까진 일어난 모든 걸 말했어.

상사는 내가 하는 이야기를 다 듣고나서,



"그에겐 퇴직하도록 할께. 그것만으론 부족하다고 너는 화낼지도 모르지만,

일을 크게 벌려버리면 또 다시 보복당할 수도 있으니, 이번 사건은 없었던 걸로 하자"

"네"

"몸 상태가 안 좋아서 퇴직하는 걸로 하자"

"네 그걸로 됬습니다."



일을 크게 벌려서 원망당해도 무서우니깐.






상사에게 나중에 물어봤는데,

키타무라는 처음부터 끝까지 온화한 모습으로 상사의 이야기를 듣더니,

"그러면 어쩔 수 없네요"

라고 퇴직하기로 했다고 그랬대.





게다가,

"그의 친구가 게이라는 걸 듣고, 그렇다면 그도 차별하지 않고 이런 내 자신을 받아들일 줄 알았다고 생각했어요"

라고 말한거 같어.






뭔가 이걸로 끝내버리자니 억울해서 울었지만,

상사에겐 신세를 지고 있었고 그래서 이렇게 끝내는 걸 어쩔 수 없이 이해할 수 밖에 없었어.

(상사도 조금만 있으면 정년퇴직이니깐 더 이상 상사의 평가를 낮췄다간 상사의 퇴직금에 영향이 갈지도 모른다고 생각해버렸어)







612 : 이하, 무명에 변해서 VIP가 보내드립니다 : 2008/10/26 (日) 14:03:39.02 ID : S4oVaYnCO

키타무라는 아직도 철창 밖에서 나돌아다니고 있는건가......







613 : 이하, 무명에 변해서 VIP가 보내드립니다 : 2008/10/26 (日) 14:03:48.78 ID : Dw9I0ep6O

잘 버텼어 >> 1 ( '; ω;`)







606 : 이하, 무명에 변해서 VIP가 보내드립니다 : 2008/10/26 (日) 14:02:13.85 ID : xwfLwS6fO

이거 에로게로 나오면 살께





610 : 이하, 무명에 변해서 VIP가 보내드립니다 : 2008/10/26 (日) 14:03:35.75 ID : wu042Ud70

>> 602

착하다.





614 : 이하, 무명에 변해서 VIP가 보내드립니다 : 2008/10/26 (日) 14:03:52.43 ID : QDCT5EJX0

뭐가 "어쩔 수 없다"는 거냐 병신아아ㅏㅏㅏㅏㅏ





616 : 이하, 무명에 변해서 VIP가 보내드립니다 : 2008/10/26 (日) 14:04:11.91 ID : 00DVs19t0



"아하☆"









618 : 이하, 무명에 변해서 VIP가 보내드립니다 : 2008/10/26 (日) 14:04:35.00 ID : pqzdzX2x0

>> 616

조낸 뿜었닼ㅋㅋㅋㅋㅋㅋ






620 : 1 ◆ JWPaeN65Rw : 2008/10/26 (日) 14:04:43.96 ID : cZzJG2fb0

키타무라가 그만두니 모두 실망했어.

영업의 에이스였으니까.



상사가 퇴직하기 직전에 같이 마셨는데,

"나를 위해서 참아주었구나, 미안하다"

라고 사과받았어.

나를 키타무라의 클레임 담당에서 빼지 못한걸 후회하셨어.


상사는 잘못 한 거 없는데 말이야.

친구에게도 사과받았어.

"나 때문인건가"라고.



그런거 아니야라고 말하니

"너는 그런 말을 하니깐 당하는 거야"

라고 화를 냈어.

내 말투가 잘못된 건 아니잖어?







626 : 이하, 무명에 변해서 VIP가 보내드립니다 : 2008/10/26 (日) 14:05:59.49 ID : 5w7/ZBWO0

이 세상에 있었던 기묘한 이야기






629 : 이하, 무명에 변해서 VIP가 보내드립니다 : 2008/10/26 (日) 14:06:15.81 ID : U + RRBvwqO

>> 620

친구가 맞는 말했네 ㅋㅋㅋㅋㅋㅋㅋ






630 : 이하, 무명에 변해서 VIP가 보내드립니다 : 2008/10/26 (日) 14:06:16.98 ID : Iu3J2cTSO

일단 >> 1이 살아있어 다행이다





632 : 이하, 무명에 변해서 VIP가 보내드립니다 : 2008/10/26 (日) 14:06:43.14 ID : yYUoV3fm0

이렇게 무섭다고 느낀 호모 이야기는 처음이야 ... 전혀 웃지 못해






636 : 이하, 무명에 변해서 VIP가 보내드립니다 : 2008/10/26 (日) 14:07:18.77 ID : ecrplIFk0

결국 삽입 씬은 없는건가





637 : 이하, 무명에 변해서 VIP가 보내드립니다 : 2008/10/26 (日) 14:07:25.52 ID : 62LBPO9w0

성희롱 아니라 강간미수 잖어 ㅋ





638 : 이하, 무명에 변해서 VIP가 보내드립니다 : 2008/10/26 (日) 14:07:30.30 ID : Q0gMaOl80

>> 620

당한 이유는 니가 잘못해서잖어

더 당하기 전에 "나에겐 그럴 생각이 전혀 없습니다"라고 말할 수 있었다면

키타무라도 그만두지 않고 끝났을 수도 있었는데 말이야




639 : 이하, 무명에 변해서 VIP가 보내드립니다 : 2008/10/26 (日) 14:07:34.31 ID : 0TBWodJZO

>> 1은 주위 사람에게도 너무 친절해






643 : 이하, 무명에 변해서 VIP가 보내드립니다 : 2008/10/26 (日) 14:08:05.40 ID : S4Mz/dzVO

아하 ㅋㅋㅋㅋㅋㅋ 친구의 말대로 ㅋㅋㅋㅋㅋㅋ

그나저나 >> 1은 다리 괜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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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타무라는 아직 사회에 존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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