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라 MY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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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RPG게임에 대한 사색 (0) 2018/04/06 PM 10:40

요즘 보면 커뮤니티에 게임에 대해서 끓어오르기도 냉소하게 평가하기도 하는 세상이 된지 불과 몇년에 지나지 않는것같다

 

 

어릴적에 피시방이 생기면서 처음본게 바람의나라였는데 아마 하자서버 오픈하고 초3때 이가닌자의검을 든 도적이 투비사냥하는걸 의자 너머로 본 것 같다

 

당시 어린 나는 월정액은 커녕 10시간 이용권을 끊기도 

부모님께 말하기 힘들어서 피시방을 가거나  가이드북처럼 책을 사면 파격적으로 60시간 쿠폰을 주는거로 만족해야했다

 

단문제될건 유료서비스뿐이었는데 한창 넥슨 클래식 알피지게임들이 줄줄이 오픈하면서 넥슨게임만 주구장창 입맛대로 일랜시아 아스가르드 테일즈위버 종류는 같은데 느낌이 다른 레벨링 알피지를 했었는데

지금와서 생각해보면 정말 신기한게 차기작으로 나오는 넥슨의 게임들을 기존 바람의나라나 어둠의전설의 상위호환이라고 생각치않고 다른 메뉴의 장르만 같은 게임이라고 생각했던것 같다.

 

 

요즘은 알피지게임의 경우 개발기간도 길고 성공여부도 낮고 개발비도 많이들어가고 장기적으로 인기가 유지될 정도로 유저를 유치하기가 어렵기때문에 보다 좋은그래픽 게임성 운영 등이 필요한데 뭐 운영은 둘째치고

 

그래픽이 기존작들보다 좋은지 등 기존게임과의 비교를 통해 망겜으로 단정지어버리는게 너무 당연시 된게 아쉬운것같다.

 

이에 따라 예전 2000년도 초부터 다양한 알피지게임 ui나 유형이나 속성에 따른 이점 등 시스템이 몬스터사냥 외에도 다양하게 시도되는 알피지겜 게임개발 황금기시대에 비해 현재는 너무 기존에 성공을 거둔게임의 시스템에 틀에 정형화 되버리니 유저들은 당연히 뭐보다 그래픽안좋네 뭐보다 타격감 별로네 기존 비슷한 게임에 비해 떨어지면 당연히 새로 나온 게임을 할 가치를 못느끼는거다.

 

지금 생각해보면 그때는 근데 순수하게 게임을 생각없이 즐겼던것 같다. 경쟁도 유저가 시스템을 지적하기보다 유저간의 피빕이나 몬스터공략에 열을 올렸는데 요즘은 게임사의 운영 없데이트의 긴 기간 컨텐츠는 없고 과금만을 추구하는 게임기업과의 줄다리기 경쟁을 하는 시대가 된지 오래된것같다

 

보면 로스트아크나 기다린다. 알피지겜은 이제 거른다 등등 많은 멘트가 보이지만 이런현상은 아마 계속 이어질것같다.

 

그리고 정말 혁신적이면서 롱런하면서 유저들이 기존게임에 대한 미련을 버릴정도로 담백한 알피지겜이 나오지 않는 이상 그 게임 자체와는 별개로 기존의 게임의 느낌과 유형 시스템에 대해 아류작이라면서 비판하고 사장시키고 잊혀지게 하게 될거다.

 

아마 빛을 보지 못하는 알피지겜 자체가 불쌍한것 같기도하다. 

 

어릴적 순수하게 채팅이나 채팅방으로 커뮤니티에 주력하거나 적당한 목표있는 솔플링 파티사냥의 매력으로 말그대로 알피지란 게임을 즐기고 있던 유저는 온데간데 없고 현재는 인던으로 출근하고 면접보고 일퀘에 노예가 되버린 알피지겜에서 마저 일을 하는 유저가 늘고 재미를 못찾는것에 대해 비판받는 게임판이 안타까울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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