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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 챔피언 (0) 2014/11/25 PM 12:27

길면서 짧은 F1 시즌이 끝났다. 올해는 메르세데스의 독주였지만 팀메이트간의 경쟁으로 마지막 레이스까지 재미있었다. 마지막 레이스가 좀 싱거웠긴 했지만. 시작하기 전까지는 재미있었다.

개인적으로 꼽는 올해의 몇가지 이슈는...
1. 메르세데스(엔진)의 독주
2. 마싸의 부활
3. 슈마허(스키타다가), 쥴스(레이스 중)의 사고
4. 베텔, 알론소의 이적

등이 있었는데, 레이스 자체의 재미는 점점 떨어져가는게 분명해 보인다.

물론 이런 상황에서도, 해밀턴과 로즈버그의 경쟁과 마싸의 부활등은 정말 재미있게 보게 만드는 요소였으나, 레이스가 싸움이 아닌 자원 관리로 점점 나아가고 있다.

모터스포츠에서 가장 재미있는 부분은 배틀인데, 그걸을 인위적으로 제한(제한까지라고 말하기는 애매하지만, 배틀을 함으로써 오는 불이익은 분명함)하고, 레이스에서 한계까지 쥐어짜는 배틀보다, 제한된 엔진수와 연료등으로 인해 추월을 당한 직후에도 따라붙는 모습보다는 그냥 자리를 내어 주는 모습이 많이 보인다. 예전 자우버에서처럼 소규모팀에서 깜짝포디움에 오르는 모습도 없었고...

케이터햄과 마루시아가 내년엔 존속여부도 확실하지 않은데, 쓰리카보다는 소규모팀에대한 배당을 어느정도 늘려주는게 맞다고 본다.

여튼 한해동안 수고한 드라이버, 크루들 모두 수고했고, 내년에도 더 수고해서 익사이팅한 레이스 더 보여주길 바란다.

#ForzaJul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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