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담 (私談)] 강아지(개)가 눈꼽 청소하는데 계속 피해요.

유튜브에서 본 푸들은 얌전하던데..

애는 메두사의 눈길을 피하는 마냥 계속 피하네요.

개가 겁이 많아서 최대한 완력을 안쓰고 조신조심 불멸박보영이 똥꼬접사 하는거 마냥 조심하는데도 계속 피하기만 하네요.

심지어 너무 약하게 문질러서인지 전혀 눈꼽이 제거되지도 않고 있네요.

참고로 간식으로 유혹할 생각은 없습니다.

[헤지호그]

네

[blueryo]

당연하죠. 우리는 알면서도 눈에 손갖다대면 눈을 깜빡거리는데 영문을 모르는 동물이면 도망가죠. 본능적으로 자기의 취약부위이니....

평소 훈련을 잘해야합니다. 주인이 몸을 단정하게 할때 칭찬과 좋은 보상이 있을 것이라는 훈련을 같이해주면 좀 나아질껍니다. 지금 당장은 힘들겠지만...

[orangepo]

저도 누나가 갑자기 눈꼽 떼어준다고 손대면 아파서 악 뭐하는거야! 말하면 내가 했을거잖아!
라고 하는데 개들은 오죽할까요 ㅠㅠ

[러빙러빙러블리러빙사커러버]

저희 엄마는 그냥 휴지로 기습적으로 사람 애기 눈물 닦아주듯이 닦아주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