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끄트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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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설] 재택근무만 하니 뭔가 삶이 더 루즈 해지내요 (33) 2021/08/09 AM 08:06
다른 분들이 들으시면 배부른 소리라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있으실것 같지만...

 

제가 뭔가 특별한 일을 만들어 사는 삶이 아니였던터라

 

출퇴근 하면서 일상적인 삶에서 생각도 많이하고

 

궁시렁 거리는 삶이였는데 그런게 없으니 많이 루즈해지내요

 

코로나로 인해서 답답했던 삶이 더 심해지니깐

 

방에만 콕 박혀서 더 그런거 같아요

 

리프레시가 필요한 때인건지...

 

이직해서 아직 연차 원기옥모으는 중이라 참고 참는 중인데

 

조금이나마 자유로워지면 어딘가로 놀러가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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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메누    친구신청

부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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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럴의도는 아니였습니다 ㅜㅜ

프라임초가스    친구신청

제 입장에선 이것마저도 자유로 느껴지네요
부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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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그런가요ㅜㅜ

저돌맹진-!    친구신청

재택근무 개부럽...
우리 회사는 주변 회사에서 확진자 미친듯이 터져나가고 4단계 발동 됐는데도 전직원 꾸역꾸역 출근중입니다.
하지만 하시는 말씀은 공감이 가긴 하네요.
저도 요즘 뭐 아무것도 안하고 집에만 박혀서 멍때리니까 뭘해도 재미없고 게임을 해도 재미없고...
밖에 나가자니 코로나 때문에 산책도 꺼려야하는 시기고
잠만 늘었습니다. 예전까진 주말에 한시에 자면 최대로 자도 세시 전에는 일어났는데
요즘은 한시에 자서 여섯시까지 자는 경우도 왕왕 있어서 잠도 함부로 못자겠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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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이전에는 회사 집 회사 가끔 외출 집 요런 순이였는데...
저도 잠만 늘었네요ㅜㅜ

엉덩이탐정    친구신청

배부르면 재미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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ㅜㅜ 흑흑

카르레시틴    친구신청

재택근무는 장단점이 있죠...
전 이틀해봣는데 막상 안하면 하고싶은데 ㅠㅠ
재택하고있으면 아.. 뭔가 내가 원하는 근무 환경이 아닌데 라고 생각들더라구요 ㅋ
일을 해도 일을 한건지 만건지
그래서 욕은 나오지만 출근하는게 더 좋은거같아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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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일을 하는건지 뭐하는건지 모르겠습니다
잘하고 있는건지도 모르겠고 컴터 앞에서 톡으로 일거리 받는것도 의사소통의 한계도 있고 답답하네요 ㅜㅜ

도라지베이비    친구신청

일을 해도 일 한 것 같지 않고 쉬어도 쉰 것 같지 않은

부르기로했어요    친구신청

이게 제일 공감 ㅋㅋㅋㅋ
퇴근하면서 머리 비우는 시간이 있았는데
일하는 시간에 놀고 노는 시간에 일하고 이런게 꼬여버림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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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공감이네요 ㅜㅜ

베이컨소다    친구신청

배부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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ㅜㅜ 죄송합니다(?)

EternalRest    친구신청

배 부른 소리 맞아요..ㅡㅡ
저는 업무 특성상 재택이 안 되서..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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ㅜㅜ 의도한건 아니에요

거꾸로보일러    친구신청

눈을 뜸과 동시에 일을 하는거 같고
분명 책상을 벗어났는데도 일을 하는 느낌이죠
아내가, 아이가 있으면 또 다른 뭉근함(!)도 있구요
2년 째 재택 중입니다만, 꽤나 다른 측면에서 힘든 건 사실입니다
(못하시는 분들이 보면 배부른 소리 같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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헉 2년째!! 전 고작 2달 째인데 ㅜㅜ

사이피스    친구신청

재택 개 답답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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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쵸 답답해여

트라이앵글왕    친구신청

배가 부르셨네 호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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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도한게 아니에요오오 ㅜㅜ 홍홍(?)

우사다다다다다    친구신청

저도 잠깐해봐서 이해합니다
진짜 집과 회사의 경계선이 없어서
뭔가 알게모르게 더 힘들기도하고
일은 안되고 생활은 더 힘들고
차라리 코로나가 아니어서 여기저기에서 업무 볼 수있는 것도 아니고 이해합니다
그래도 재택 다시 하라면 하렵니다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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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 재택 뭔가 끝나면 아쉽지만 지금은 막상 음....아

멀고어 1번지    친구신청

프리랜서돼서 재택만 한 지 5년쯤 됐는데
군대 다시 가는 꿈은 괜찮은데 출근 다시 하는 꿈은 기분이 무척 더럽습니다 ㅋㅋ
근데 회사 소속으로 몸만 집에 있는 거랑 아예 프리랜서랑은 또 좀 다를 것 같기도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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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상황에선 꿈 둘다 싫은걸요 ㅋㅋㅋ 어후
근데 언젠간 출근 해야한다라는게 있다보니 힘드네요

hecaton-    친구신청

1년 째 재택근무중이고 앞으로도 최소 1년은 더 할듯한데 밖에 다니지 않으니 돈이 모이는건 좋은데 사람 만나는 시간이 줄어서 아쉽단 생각이 가장 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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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안만나는게 아...뭐 모임을 한다 이런규모가 아니고 사람이라는 마주치질 않으니 뭔가 힘들더라구요

plokm715    친구신청

1년째 재택 중이고 앞으로도 재택할 거 같은데 이해됩니다. 일부러 나가지 않으면 아예 밖에 한번도 안나가게 되더군요. 눈 뜨면 출근이니 잠도 늘고 그러다보면 밤에 더 늦게 자고요.
자기 관리를 더 열심히 해야하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인천끄트머리    친구신청

그래서 다이어트라도 전 열심히 하고 있어요
먹지 않고 빼는게 아니고 먹고 운동 확실히 하고 건강한 다이어트를 말이죠!

루리웹㈜    친구신청

이 날씨에 밭에서 쇠스랑질 30분만 해보면 아 내가 꿀빨고 있구나 바로 깨달음 ㅋ

인천끄트머리    친구신청

그...그건...버틸수가 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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