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눈팅만하다가 최근 고민이 생겨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취업과 진학에서 고민중입니다.
저는 지거국 전자과 박사 수료까지 하고 학업 중단이후 약 2년간 공기업을 준비했습니다.
박사를 수료까지 한 이유는 평생 연구만 하고 살기에는 자신이 없어서입니다.
2년 동안 취업을 준비했지만 아직도 취준생입니다.
최근 지도교수님께 연락이 와 그동안 취업도 못했는데 와서 박사학위를 마무리하는게 어떠냐고 하시네요.
이미 논문도 몇개 쓴 상황이라 1년 정도 더 하면 박사로 졸업을 할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저는 이제는 사기업은 전혀 생각이 없고 공기업만을 목표로하고 있는데
과연 박사학위가 필요할지 모르겠습니다.
반면에 최근 코로나로 취업시장이 좋지 않으므로 1년간 공부하여 박사 졸업 후 다시 취업을 준비하는 것고 좋은 대안이라고 생각은
합니다만 올해 하반기 내년 상반기는 도전하기 어려울것 같습니다.
정리하자면
1. 박사수료 후 공기업 취업을 2년 정도 준비햤지만 아직 못했음.
2. 다시 연구실로 돌아와 박사과정 졸업을 제안받음. (기간은 1년)
3. 박사를 졸업과 상관없이 공기업을 가고자함.
4. 최근 좋지 않은 취업 시장으로 인해 박사졸업을 준비하며 시간을 보낼 수 있으나 졸업전 취업준비는 힘들것으로 예상됨.
그래서 결론은 계속 취업준비를 할지 박사졸업을 위해 다시 돌아갈지가 고민입니다.ㅠ
루리웹분들의 조언이 저에게 도움이 되지 않을까하여 글을 남겨 봅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거기 평균 연령이 많이 높아서 실질적인 조언을 받을 수 있을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