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다 MY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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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음.. 유희열.. 하.. (7) 2022/06/29 PM 05:44

정말 좋아라 했던 연예인 중 한 분 이였습니다.


음지에 있을 때 부터.. 그에 입담에 많이 웃었는데요..


음도, 라천 등 야근이 많은 직업이라.. 라디오를 자주 들었고 그의 농담이 유쾌하면서 특유의 잔잔한 입담이 그냥 풋 하고 웃게 만들었죠...


그래서 그런지 그의 노래도 힘들 때 많은 위로가 되고 좋았습니다.


이번에 표절 시비가 떴을 땐.. '그럴리가' 했는데 비슷하긴 하더라고요? 전 오히려 1974 Way Home 음악과 더 비슷하다고 생각했는데 류이치 사카모토가 거론 되는 부분도 조금 의아 했습니다.. 오히려 류이치사카모 노래도 WayHome 과 비슷하다고 들렸거든요..


뭐.. 분위기가 좋게 마무리 되고 잘 마무리 되나 싶었는데.. happy birthday 노래 듣고 번역기 수준이라 솔직히 당혹감과 실망감이 몰려왔습니다.


... 그래 뭐... 한번 쯤은.. 이렇게 생각했는데 그런데.. 또 다른 노래 표절이 나왔네요...


사실 이 글을 쓰는 목적은 유희열님을 좋아했고 또 걱정이 되서 적어봅니다.


표절 사실 들어났을 때 배신감도 크지만 지금은 조금 걱정이 되긴 하네요..

유희열 님이 이번 일로 안 좋은 선택을 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이 글을 읽을리 만무하지만 안 좋은 행적이 많이 한번에 들어나니 충격이 클 거 같네요


잘했다는 건 아니지만... 안 좋은 선택을 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이번 일로.. 모든 음악을 맹목적으로 좋구나라는 생각과 믿음이 깨졌네요...

 

앞으로 좋은 음악을 들으면 내가 모르는 어느 나라의 음악일 수도 있겠구나.. 라는 생각이 들기 시작할 거 같습니다..


그냥.. 속상하기도 하고 주저리 떠들어봐요...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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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우보이A밥    친구신청

이번은 선 넘었음...

아이씽    친구신청

리스트에 곡들 쭈욱 들어봤는데 장난아니더군요 ㅠㅠ

TM™    친구신청

해피버스데이 이후로 최근에 또 해피엔드 나왔던데
이것도 참..

마제스팅어GT    친구신청

무도에서 안무까지 배꼈다는 애기 듣고
거의 20'년 동안 해먹어도 모르니 아닐하게 생각했나 봅니다

근데... 이거 관련 음악 종사자들이 방송에 나와서 말을 아낀다던데
그쪽 카르텔도 만만치 않나 봅니다....

이건 임시계정이야    친구신청

저는 입담보다도.. 애초부터 그의 음악때문에 팬이였습니다

솔직히 지금 표절시비 붙었어도 저는 여전히 그가 천재라고 생각합니다

90년대부터 토이 음악을 들어온 사람이라면 알겁니다.

근데 좀 안타까운게 본인 스스로 계속해서 뛰어난 곡을 만들어야 하고, 계속해서 뭔가를 해야하고 계속해서 예능에서 잘되야하고 뭐 이런 생각이 많아진거 같더라고요

회사 운영자가 되서 그런가? 90년대 천재라고 불렸던 토이시절이 그립습니다

퇴근일발장전    친구신청

진짜 배신감 드는건 그 당시의 토이 노래들 역시도 전부 자작곡이라 단정 지을 수 없게 되었다는게 슬픈겁니다. 저도 그와 그의 곡들을 모두 사랑했습니다. 그런데 제 추억이 다 개박살났고 그의 노래들을 더 이상 즐길 수 없게 되었어요. 뭘 그리 호들갑이냐 할 수 있으시겠지만 그의 노래를 아끼고 부르며 즐거웠던 모든 순간이 부정당하는 기분이고 2차 입장문이라고 나온 글의 기조는 다른 표절 의혹들은 전부 무시하고 어영부엉 넘어가려 하는 느낌이 너무 대놓고 드러났기 때문이라 생각합니다.

veronica1    친구신청

안좋은 선택? 은 그나마 양심이 있는 사람들이 하는거라 걱정 안하셔도 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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