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 한국이 싫어서 일본에 살아요...

일본 친구가 한국 교실에서 한국어를 배우고 있습니다.

그런데 한국어 교실의 한국인 선생님이 "한국이 싫어서 일본에 살아요" 라고 말한다고 하네요.

그리고 종종 한국은 이런점이 나쁘다며 일본과 비교하고 비판한다고 하네요.

한국이 좋아서 한국어를 배우는 사람들에게

한국은 이렇게 나쁘다 라고 말하는것 자체가 어떻게 보면 실례라는 생각이 드네요.

수업시간에 서로의 나라의 좋은 점만 얘기해도 부족할텐데 말이죠...

[☆★五德友☆★]

저 일본에 2년정도 살았는데 그때 그런 성향의 아는 누나가 한명 있었거든요ㅋㅋㅋㅋ
맨날 무슨 표절했다니 배꼈다니 하면서 우리나라 까는 얘기만 하고
근데 이 누나 특징이 뭐냐면 일본어는 잘하는데 인관관계가 엄청 좁아요.

[초코공듀]

원래 어학원 강사들 중에 그런 부류도 많고, 특히 외국에서 자국어 가르칠 때 그러더라고요.

남의 나라에 있는 것도 본인에게 그 나라의 매력적인 부분이 태어난 나라보다 더 크니까 그렇데 단점만 보게되는 것 같더라고요. 하지만 노년엔 돈 있든 없든 마음의 안식 그런것 때문인지 귀국해서 전원 생활하는
사람도 꽤 있더라고요.

[빈센트보라쥬]

저 아시는분에도 한국에서 일본어 가르치시는 분 계신데
일본이 너무싫어서 한국에서 살려고왔다고 함 ㅋㅋㅋ
수업때마다 일본깐다던데 ㅋㅋㅋ

[루의일족]

애초에 한국어 배우려고 하는 사람들이 듣고자 하는 바는 그게 아닐텐데

[평생솔로[페미=정신병]]

현실은
둘다 살기 ㅈ같은거 아닌가요

[헤헷님]

자국에서도 못견디면
다른 나라가서도 못견딤
그냥 ㅂㅅ임

[노바]

일본 거주 3년차 인데 안좋은점도 좋은점도 있습니다. 저도 가끔 한국에대해 안좋은 점도 말합니다만 좋은점도 말합니다. 교통비, 보험비 같은건 한국이 최고임. 개인적으로 일본에서 좋은건... 덕질이 최고인듯 ㅎ

[공허의 문별이♥]

앗! 저도 3년차ㅋ ㅇㅈ합니다.ㅋㅋ

[홍홍님]

황모씨 같은 사람인가보군요.

[코마메]

누워서 침뱉기하네 ㄷㄷ
일본 살아보니까 장단점 있는건 맞는데 일본인이면 그나마 살만해도 외국인이면 불편한게 너무 많던데
오히려 한국보다 생각이 보수적이고 기술 보급도 느려서 정신적으로나 물질적으로나 답답했음.

[rudin]

한국은 싫어도 한국어로는 먹고 사는 모순을 극복하는 것이 명예황국신민...

[최고빨갱이]

니가 밥벌어 먹는게 한국덕분이다.

[길폰좀없어졌으면]

근데 반대로 일본이 존나게 싫은데 일본가서 일하는 새퀴들도 있음...

[죄수번호4579340266]

요즘 일본 10대 애들도 보고 있으면 맹목적으로 한국의 미디어 매체의 로망에 일본은 싫어 한국 좋아라고 하는 애들도 많더라고요 실제로 생활하면 자신이 놓여진 환경에 따라 각 나라별 힘든 점은 별개 문제인데...

[JOSH]

참 답답하긴 한데, 그런 개인이 있는 걸 뭘 어떻게 할 수도 없고..
복장터지지요.

[반반무많이]

일본생활 한국생활은
장단점이 극명한데
안좋은쪽이 한국생활에 많은 분이였나보네요

[赤愛]

그러면서 한국어 가르치며 돈 범 모순을 견디시는 분이시네요 ㅋㅋ

[네코마루]

그 한국어 강사는 일본이 좋아 일어를 배우고 일본까지 간 사람일테니...

[★봉봉★]

사람마다 맞는 부분이 다른데 일반화 해서 수업시간마다 주야장천 떠드는건 문제라고 보이네요.

[karuki]

ㅋㅋㅋㅋㅋㅋㅋ 한국이 싫은데 한국어 가르치면서 먹고 사는 건
뭐, 맛서인 마냥 그런 사람인갑다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