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와일라잇과 비슷한 스토리라인과
비슷한 소재, 그리고 비슷한 인물들이 등장해서
트와일라잇 짝퉁이라는 평을 많이 들었던 아이엠 넘버 포.
허나, 트와일라잇이 여자들을 위한 영화였다면
아이엠 넘버 포는 남자들을 위한 영화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솔직히 오글거리는 트와일라잇을 보면서 이게 왜 재미가 있고 인기가 많을까 하는
의구심이 들었지만
많은 액션씬과 멋진 특수효과로 아름다운 사랑이야기로 만들어진 아이엠 넘버 포를 보면서
왜 트와일라잇이 여자들에게 인기가 많을 수 밖에 없었는지 조금은 이해도 가더군요.
개인적인 평은 최근에 본 영화 중에 괜찮은 수작의 영화였고 2편이 굉장히 기대가 되게
만드는 영화였습니다.
기회가 되시면 한번즘은 꼭 보시라고 평하고 싶내요.
이 영화를 계기로 원작소설까지 구입하게 되었는데 주인공의 행성이 파괴되기까지의 과정과
주인공을 비롯한 9명의 아이들이 지구로 보내어지는 이야기, 그리고 영화끝내 밝혀지지 않은
유산에 관한 이야기까지 나와있다해서 궁금해 마지못해 책까지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책 역시 이야기 흐름이 상당히 빠른 편이라 지루할 틈이 없다고 할 정도로 재밌다고 하더군요.
어찌되었든 개인적으로 강력추천하는 영화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