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PI 131989

다들 영화 보는 관점이 다르고 취향이 다르니까요.
물론 그렇다고 '다들 재미있었다고는 하는데 저는 아쉬웠습니다.'가 아닌
'내가 봐도 재미없던데 도대체 이게 왜 재미있다고들 하는지 모르겠다.'라고 하는건 문제가 있죠.
물론 반대로 '이순신장군이 나오고 영화도 잘 나왔는데 이게 도대체 왜 재미가 없다고 하는거냐'라고
하는 것도 문제이지요.

그렇죠 그것도 좀...근데 영화보는 눈 높으신 분들은 이영화 별로라고 할 수 있는 부분이 분명 존재해요

저같은 경우엔 단 하나. 작정한 듯한 스크린 독점.
스크린 독점과 그로 인한 폐해 때문에 싫어하지 영화 내용이나 그런 걸로 싫어하진 않아요.
그리고 재미 없어서 싫어하는 사람도 취향에 따라 싫어할 수 있으므로
재밌다고 강요 말고, 재미 없다고 강요 말고. 서로 강요만 안하면 됨.

우리나라 사람들 참 이해가 안되는게 내가 재밌으면 남도 재밌어야한다는게 있어요.

재미없게 봤다고 하면 아 그런가보다 하면되는데 무조건 다 똑같은 반응이어야 한다는 이건 뭐죠.

그리고 이 글쓴이 말대로라면 재미없다고 해서 뭐라는게 아니라 무슨 신성모독 한거같음..

누가봐도 대단하신 명장 이순신 충무공인데
지금 충무공 영화 감히 비판해? 요런 뉘앙스인듯.

지금 보니 살짝 그런 늬앙스가 있네요. 근데 그런 마음이 한켠에 있긴합니다.

영화를 아직 보지 않아서 모르겠지만, 21세기 들어와서 제대로 이순신 장군을 다룬 최초의 영화이기에, 그 내용이나 연기 등 영화 내적인 면이 어떻든 흥행가능성이 높은 카드였죠.

노잼, 시간 아깝다 고 까시는분들이 눈에 띄어서요. 그정도는 아닌데 이해가 안되서 써봤습니다.

전 보고싶네요.. 영화를 엄청 많이 보는 편인데 1년유학으로 일본에 있어서 개봉하는 작품 보지도 못하고 피눈물 흘립니다. 여긴 영화표도 학생 할인해도 15000원이고 차비도 왕복하면 7천원이라 맘대로 못봐요..

아직 영화는 안봤는데 작성자님 뜻은 이순신 장군 영화인데 재미가없냐?
이런 느낌이네요 이순신이든 누구든 영화는 재미있냐 없냐지 누굴 소재로 해서
재미있게 봐라 보지마라는 아닌거 같은데요

재미와 완성도는 다른 문제죠;
영화를 보다보면 재미없고 지루는한데 잘 만들어졌다고 생각되는
작품이 있는 반면 재미는 있는데 작품성이 있다곤 말하기 힘든 작품도 있습니다.
물론 평가는 사람마다, 작품끼리 상대적인 거죠
예를 들어 광해 같은 경우 못만들었다는 사람보다
잘 만들었다는 사람이 훨씬 많습니다. 이런게 대세란거죠
명량이 호불호가 갈리고 논란이 이는건 이유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소재 및 주연이 언급하신대로 너무 좋아서 다른 감독이 잡았어도
이거보다 잘 나오지 않았을까 생각하는 사람도 많겠죠

취향은 존중해 드립니다.

근데 이 영화를 보고 재미있다는 분들에 향해서 비꼬시는 분들 보면

정말 같잖아요......

흥행이 되는 이유는 딴거 없습니다.

재밌으니까 보러 가는거지.....

스크린수 소재 인물 이딴거 다 필요 없는겁니다 .

취향은 존중하는데 같잖다고 하는건 뭔가요?

제글을 이해 못하셨나요?

재미 없다는 분들에게 드리는 말씀이 아닙니다.

거기서 꼭 재밌다고 하시는분들에게 좆문가 마냥 지적질 하면서 무시하시는

사람들에게 하는 말입니다.

서로 취향이 틀린건 인정하지만 그걸 가지고 욕할수는 없는거잖아요?

물론 그 반대로도 말씀 드리는 겁니다.

분명 무엇때문에 재미 없다고 하시는 분들에게 뭐라 말씀드리는게 아닙니다.

스크린 독점이 암만 높아도 재미없는 영화는 흥행 못합니다.
단지, 스크린 독점 때문에 그 외 보고 싶은 다양한 영화를 선택할 수 있는 폭이 줄어든다는 건 여러모로 아쉬운 점이죠. 스크린 독점을 옹호하고 싶진 않지만, 명량이 졸작인데 스크린 독점으로 강제흥행 됐다는 식의 뉘앙스로 말하는 분들이 가끔 보여서 한마디 해봤습니다.

아마 스크린독점떄문에 특정영화 볼 기회도 박탈되서 그런거같음..

저만해도 주말바깨 시간이 안되는데 가오갤같은경우는 아예 주말에 안하더군요...

너무심한 스크린독점인거같아요..

역시 반응이 핫한..개인적인 의견을 말하자면
스크린 독점이다 -> 이거는 배급사 내지는 상영관을 조장하는 영화관들을 까야지 영화를 까는 것은 옳지 않다고 봅니다.
이순신 까는게 잘못된게 아니다 -> 다양화의 인정? 건국영웅 비교는 잘못되었죠. 이순신 장군은 구국영웅입니다. 나라를 구하신 분이죠. 그런분을 깐다니 도대체가...
내가 재밌으면 남도 재밋어야 되 -> 저는 왜 이게 재미없지? 라고 쓴 글이 아니고 왜 까지? 라고 쓴 글입니다. 재미없을 수 있다고 충분히 생각이 됩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난 잼없음 이영화 망임 이것도 잘못된거죠. 댓글에 이미 쓰신내용이지만;;
명량을 찬양하고 싶지는 않지만 잘 만든 영화를 까는 부분이 맘에 안들어서 글쓰긴 했네요. 이건 인정..

영화를 재미있게 볼수도 있고 재미 없게 볼 수도 있습니다
재미 없게 보고나서 비평을 할 수도 있는거죠
단지 자신이 영화를 재미 없게 봤다고 재밌게 본 사람들이 수준낮은 사람인것 마냥 비하하는건 문제가 있는겁니다...
어차피 모든 문화 컨텐츠들은 제작자에게서 소비자에게 전달 된 이후에는 소비자의 성향에 따라 재해석 되고 평가되는 것이기 때문에
절대적 기준이란게 없죠
문제는 이러한 관점을 서로 침해하고 평가 절하하는데 있는겁니다.
단순히 글쓴분만 봐도 영화를 재미없게 본사람 전부가 마치 영화 재밌게 본 사람을 비하한다는 기준으로 글을 쓰신것 처럼 보일 수 있거든요

자본주의 사회에서 1회 상영에 111명씩 들어오는 말도 안되는 상황인데 상영횟수를 일부러 줄일 수는 없죠. 오히려 1일 6000회 상영인 지금 상황은 신작들을 배려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봅니다.

이상하게 몇몇 분들은 어벤져스나 다크나이트가 6억 5억 달러 돌파할 땐 환호성 지르면서 한국 영화가 하루에 130만명씩 보면 독과점이라고 욕을 하시더군요..

그냥 그런사람들에 관해서 진지하게 생각하면 내가 바보되는거임..;;;;

솔직히 말해 봅시다. 이 영화가 이순신 장군의 이야기가 아니라면 이렇게 흥행이 되었을까요? 그리고 해전이 지금 연출된 1시간분량의 내용이 아니라 드라마에 집중되었다면? 그럼 이렇게 사람들이 볼까요? 스크린이 많다고? 입소문은 금방 퍼집니다. 재미없으면 재미없다고 사람들은 안 봅니다. 진짜 솔직히 말해 봅시다.

근데 솔직히 심심해서 이 글 적어 봤습니다 ㅋㅋ

재미가 문제가 아니라 한 영화 독점 현상이 고착화되서 영화계 부익부빈익빈 가는거죠
한국영화든 외화든 영화당 스크린쿼터를 만들던지 해야함

이순신 장군 이야기기 때문에 영화의 퀄리티보다 더 많은 이목이 쏠렸다고 느끼는 겁니다... 초기 극장 유입 인구가 다른 영화에 비해 월등 할 수 있는 장점을 안고 시작한 것이니까요
이순신 장군을 비하하고자 하는 목적으로 영화를 까는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은 역사관 자체가 한국 사람으로서 문제가 있다는 의미겠지요
제 입장에선 이순신 장군의 업적을 알고 영화를 봤을 때 전개의 방향성이나 퀄리티가 그리 만족스럽지 않았습니다
순수하게 영화 자체의 구성에 의문을 던지고 비평하는 것이 비판 받을 일인지가 궁금하군요
영화를 재미없게 본 사람 모두가 명량이 흥행 못할것이라고 생각한다는 판단의 대전제에 문제가 있지 않나 싶습니다...
재미의 문제는 확실히 글쓴 분의 의견이 맞습니다
이번 명량은 재미 없게 본사람보다 재미있게 본사람이 더 많아 이슈화가 되는 것이 사실이니까요
단지 재미와 영화적 완성도는 별개로 쳐 주셨으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확실히 이순신장군의 이야기를 영화화 했지만 퀄리티부분에서 실망할 수 있다고 생각이 들긴 합니다. 고증 문제도 있었구요. 그걸 영화내에서 이해하느냐 못하느냐의 차이도 존재할거 같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누가 이순신장군 깐적 있음?

'영화가 재미없다'가 어떻게 이순신을 까내리는게 되는지 노이해

약간은 공격적으로 쓰긴해서 노이해 될 수 있는 점 이해가 되네요. 근데 '영화가 재미없다'부분이 일부분이 재미없다 인지 전체가 재미없다 시간아깝다 가 되는 거는 저는 진짜 노이해였거든요.

취존 해줘야대는데 난 존내 노잼이니 넌 국뽕, 난 꿀잼이니 넌 알바 이런식으로 서로 매도해버리니 그냥 개판 공사판 난장판 거기다가 일부러 어그로 끄는 놈들이랑 훌리건까지 등장해서 글하나 올라오면 무슨 콜로세움처럼 물어뜯고 할퀴고 싸움 ㅋㅋㅋㅋ

여기 이 글쓴이 분도 심심해서 적었다는거보니까 그냥 자기 심심하니까 어그로 끌고 싶었나보네요.

어떤 반응 보이나 관찰후에 희희희.

루니지 하루 이틀 하나요. 그저 일요일 저녁이 흘러가기도 하고 솔직히 궁금하기도 했고요.

지그문트 // 아 그쵸 루니지 하루이틀 한게 아니라 딱 보면

보통 쓰잘데기 없이 어그로 끄는 사람들은 죄송하다고 글 올리고 삭제하거나 욕먹고 마이피 비공개 돌리고 잠수타더라구요. 아니면 다른 사람들이 차단하거나.

님도 딱 그런부류.

오지랖 빼면 남는게 없는게 여기 루니지 입니다. 근데 어그로 끌어서 어느정도 궁금증은 해소가 됬네요.

ㅋㅋㅋㅋㅋㅋㅋ

요새 핫하잖아요 ㅋㅋ 저도 어제 봤는데 솔직히 야 이건 재밌다 였고 극장에서 나오는 사람들도 우와 이야 이러는데 막상 루니지 반응 중 절반이 노잼 시간아깝다 이러니 궁금해서 함 써봤어요. 근데 제가 좀 공격적으로 쓰긴 했죠잉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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