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버그
접속 : 6500   Lv. 74

Category

Profile

Counter

  • 오늘 : 749 명
  • 전체 : 311377 명
  • Mypi Ver. 0.3.1 β
[전자오락실] FF7R 결국 엔딩안보고 포기. (10) 2020/05/04 AM 04:50

 

-챕터 13에서 스톱한채로 일주일. 오늘 모처럼 다시 시작해볼까 들어갔는데 도저히 하고픈 마음이 안생긴다.

 결국엔 취향의 벽이다. 여기서 포기.

 

-실망이 컸냐? 고 한다면 또 그렇지도 않았다. 예상대로의 게임이 나온 것 같다.

-13, 15에 이어 딱 중반정도까지만 하고 포기하는 세번째 파판이 됐다.

-난 캐릭터성이라든가 스토리라든가 하는 점은 재해석의 재미라고 보기 때문에 별로 신경쓰이는 점은 아니었다.

-문제는 게임성이었다. 6, 7, 8, 9, 10, 12를 내가 잠안자고 엔딩을 본것은 

 13, 15, 7R에 없는 파판의 재미가 있었기 때문이었다.

 

 

-13부터 이어지는 전투의 액션화가 내 취향이 아닌것 같다.

 시대의 흐름에 맞추어 파판도 새롭게 바뀌는 것이라는 견해도 있는 모양인데.

 난 동의하지 않는다. 턴제RPG로써 전체 파티를 운용하는 재미란 것이 난 꽤 중요했다.

 클라우드와 바렛트까지는 그래도 재밌게 하다가 에어리스 티파가 들어오고 3인 파티에서부터

 급격하게 재미가 떨어졌다. 통상공격이 안통하는 적을 싸우는 경우

 마법과 아이템을 쓰려면 게이지를 채워야 한다는게 불편하기만 했다. 

-FF7R이 추구하고자 하는 재미는 테일즈나 이스시리즈에서 난 충분히 맛을 봤고

 드퀘11처럼 기본적인 틀은 바꾸지 않은채 기존팬들에게도 어필되는 전투를 기대했는데 결국은 별로였다.

-유튜브 동영상을 보니 무슨 콤보영상같은게 있던데.. 하.... 뭐야이게?

 

 

-FF7이 위대했던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크고작은 미니게임과 다양한 동료, 여러가지 이동수단을 통한 월드탐험등이 있는데

 이는 하나도 반영된 느낌이 안들었다. 파고들만한 PRG적 재미는 느낄수 있는 장면은 별로 없고

 제한된 맵에서 다음 스토리를 강요하는 것이 딱 13의 그 느낌이다.

 

-요 몇년간 빠져들어서 한 게임들, 드퀘11. 레데리2, 용과같이7, 어크오딧세이 등과 비교해도

 난 이 제작기간을 들여, 풀 프라이스를 받아, 이정도 볼륨에 이정도 완성도라니 좀 이해가 안간다.

 

 

 

 

 

 

 

 

 

 

 

 

 

 

 

 

 

신고

 

POCKET INFINITY    친구신청

저도 안삿는데 기존7유져 엿먹이는 짓 특히 분할 뻔히 내용 다아는거 왜 분할을내는지

연방의하얀사신    친구신청

클리어했지만저도액션에 꽝이라 전투가상당히힘들었네요 클래식모드로해도 예전턴제로나와주지 드래곤볼도 힘들게 클리어 액션못해서 알피지좋아하는 아재는 이제 점점 할게임이 줄어든다는

바하무트라군    친구신청

음 저도 액션 가미된 전투를 별로 안좋아하긴하는데 파판은 나름 재밌게 했어요. 전투는 손이 안따라준다면 그냥 클래식이나 이지하시면 될것 같습니다. 딱 예전 파판7 수준 난이도가 나오더라구요. 솔직히 옛날에는 지나치게 쉽긴했죠. 분량은 좀 아쉽지만 이야기를 많이 풀어두고 추가해서 크게 나쁘지 않았습니다.

meesh    친구신청

잘만들어도 취향 안맞으면 소용없죠.
도중에 포기하는 사람도 있는 반면에, 끝내는게 아쉬워서 아껴가면서 한다는 분들 많으시더군요.

Barret Wallace    친구신청

전 더 무서운게 여기서 더 안나올 수도 있다고 생각하네요.....

진짜 설마겠지...

스텔라정    친구신청

2번째 파트 제작중이라고 합니다

Bictory    친구신청

엔딩은 보시는걸 추천드립니다. 여러모로 논란이라...저는 플레이어 기만적인 스토리였다고 보네요.

포기하면 편하다    친구신청

결론은 미완성이라는거죠
말이 좋아서 분할이지
원래 하나로 나와서 하나의 완성작이어야
의미가있는걸 쪼개서 팔고있으니
상술을 떠나서 팬에대한 기만이라고 생각합니다

dix    친구신청

저는 엔딩을 보긴 했는데 하면서 계속 드는 생각이 예전 ff8을 재미가 아닌 의무감으로 깰때의 그 느낌이 나서 2회차를 달리진 않고 있습니다. 예전 꼭 뭐하나씩 빠져있던 스퀘어 양산형 RPG 보는것같아 애환이...

Mr.Ruliweb    친구신청

연출은 어떤가요??? 킹덤하츠3 같은 경우 일본 특유의 오글거리는 연출 때문에 중간에 그만 뒀는데...그것만 아니면 한번 해보고 싶긴 하네요..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