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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념] 나루타루는... (1) 2016/11/07 AM 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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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솔로[박근혜게이트]    친구신청

동일작가의 작품으로 보쿠라노가 있죠
[푸념] 술이 땅기는 날입니다. (2) 2016/10/02 AM 02:03
테스트 버전을 업데이트 하고 나면 대부분은 어떤 이야기도 나오지 않기에
우울해지는 것 같습니다. 사람들이 정식버전이 아닌 데모, 테스트버전을 잘 안하는 것도 있지만
취향이나 자체의 미흡한 점이 매꿔 지지않는 것도 있겠지요. (진행의 지지부진한 점이라던가)

해보는 사람이 없는데 뭐하러 만드는가 그건 쓰레기 게임이 아닌가 라는 생각도 들기도 합니다.
게임을 만들면서 사람들과 아는 것들이나 방향성을 공유하고 싶다고 생각했었는데
잘 안되는 느낌입니다.

뭐 이래저래 가끔 지금처럼 찌질하게 구는것 뿐이니까
기분이 풀리면 다시 만들수있겠죠.
불면증에다가 우울하기까지 하니 죽을맛이네요.
이상 푸념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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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허의노라조♡    친구신청

언제나 화이팅입니다 //ㅅ//

루리웹 전용    친구신청

감사합니다.
[푸념] Z.O.E 2에 대하여 (4) 2016/07/28 AM 09:26

새로운 게임을 구매하러 용산에 가는 건 어린 시절에도 꽤 즐거운 일이었습니다.

재미없는 게임도 있었고 재미있는 게임도 있었지만 사서 돌아오는 길에 메뉴얼을 읽으며 차오르는 기대감때문에 뭐든지 재밌게 보였으니까요.

 

시나리오적 컨셉은 이집트 신화중 하나로 알고 있으며 영상의 음악에서 비롯한

'오시리스를 살해한 악신 세트를 무찌르기위한 오시리스의 아들, 호루스의 복수의 여정'을 볼수있습니다.


ZOE2도 당시에 상상도 못했던 지금봐도 훌륭한 게임성...구현에 있어서도 훌륭한 게임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생각하기에 2002년에 오버테크놀로지로 구현된 3d메카닉 액션 게임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삼국무쌍류도 그렇지만 애니메이션이나 부가연출이 많이 필요한 3d 대규모 객체를 안정적으로 제어하는 기술은

지금 생각해도 놀라운 기술인거 같습니다.


차세대 tps가 ZOE스럽게 많이 나올줄알았는데 지금에서 찾아봐도 그런 게임은 거의 없다고 봐도 무방할정도더군요.


진정한 초공간 하이스피드 액션이 이런 게임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비록 4시간의 짧은 볼륨이었지만 패키지 산 4만~5만원의 가격이 아깝지 않은 게임이었습니다.

앞으로 만들 게임이 저런 느낌을 줄수있는 게임에 아머드코어의 파츠교환 시스템을 접목해서 더욱 깊이있게 만들고 싶지만

아마 제대로 만들려면 적어도 3년은 더 묵어야 하지않을까 생각합니다.


 


 


4분 30초부터..
플레이는 자유로운 공간에서 전방위 오토락을 통해, 근,중,원거리 전투를 행하는 스타일입니다. 백터트랩이라는 설정으로
무기들을 압축공간에 넣어두다가 필요할때마다 꺼내쓰는 설정이라 무기교체를 자유롭게 하는 특징이 있습니다.
영상이 프레임이 좀 떨어지는데 hd판 포팅이 좀 문제가 있다고 들었습니다. 근데 게임의 시스템을 생각해보면...
렉이 있는거도 왠지 이해가 갈것 같습니다.



함선전투 영상입니다. 사실 약간 이벤트성이 가미된 전투지만 탄탄한 게임 시스템을 바탕으로 끝내주는 연출이 되는...
사실상 최초로 감동받았던 부분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인상깊은 장면이었습니다.
특히 백터캐논은 공간일그러짐, UI 변화 연출, 이펙트모두 훌륭하다고 할수있는 것 같습니다.(정작 이벤트용이고 효과는 별로지만...)
언젠가 백터캐논 같은 연출로 실용가능한 전투무기로 만들어보고 싶다고 생각합니다.
아머드 코어V의 OW가 이런부류일까요.

여기까지 평범하다고 할수있지만...


아마 시스템적인 감동받는 부분이 아닐까하는데...
게임 프레임은 거의 30~20프레임정도 나오지만, 여지껏 없었던
로봇간의 대규모 전투를 매우 효과적으로 구현했다고 생각합니다.
위에서 말씀드렸다시피 대규모 객체제어를 하면서 프레임을 유지시키는건 쉬운일이 아니라고 생각해서...
앞으로도 나오기 힘들겠죠.


4분 20초경부터 ...게임이 드래곤볼이 됩니다.
공간압축기술인 '제로쉬프트'라는 기술을 이용해서 적의 앞으로 순간이동전투를 벌이는 장면입니다.
이점은 상대기체도 유효해서 서로 순간이동하면서 검격을 부딫히는 진풍경이 연출됩니다.
공간의 일그러짐 표현을 저렇게 해보고 싶은데 막상 만들려고 보면 느낌이 저렇게 안살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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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컬크래셔    친구신청

PS2의 성능에서 이정도 그래픽 수준을 냈다는거
성우진의 빼어난 연기에 힘입은 애니컷
개성있고 다채로운 메카닉과 각종 무기
본편이외에 다채로운 즐길거리등 여러모로 칭찬받을만한 수작

루리웹 전용    친구신청

그때당시에도 생각했던 거지만, 참 콕핏이 거시기한 위치에 달렸군요.
시리즈가 권리문제로 단명하지만 않았어도 주류시리즈가 될수있었을텐데...

부르마    친구신청

그래픽도 좋았고 메카들도 다 멋있었고 화려함에 비해(?) 쉬운 조작으로 엄청 재밌게 했었는데

벡터캐논은 지금봐도 역대급 기술인 듯 싶네요

헛소리좀그만해    친구신청

브금도 좋고 연출도 좋고 정말 재밌게 했던 게임
[푸념] 참으로 좌절스러운 것들 (4) 2016/07/25 PM 03:20


부탁받아서 홍보영상으로 사용될 영상을 만들려고 시도했지만 영 좋은 퀄리티로 만들지 못했습니다.
메드 무비만드는것도 일이군요. 센스가 부족하고 아직 할수있는게 적으니까 그렇겠죠.
1년 잡고 만들계획이었는데 이제 4개월밖에 안남았는데 슬럼프가 오네요.

스타트업 면접을 봤습니다. 서울에 사는데 대전으로 오면 차비준다고 해서 갔슴다. (8월부터 서울로 올라올거라고..)
기차를 타고 내려가는데 중간시간의 차량이 없어서 조금 일찍 내려갔습니다.
가서 상가에서 점심먹고 적당히 시간때우면서 기다릴 요량이었는데
왠걸 대전에 내려가서 면접장소로 갔더니 it공업지대인지 주변에 편의점, 식당이라곤 하나도 없는 허허벌판이었습니다.
맨날 서울에서 면접보다 대전에 내려갔더니 불지옥에 할수있는게 아무것도 없어서 GG치고 2시간 일찍 면접을 봤습니다.

면접관님들은 12년차 디자이너, 14년차 프로그래머였습니다.
어느회사나 그렇듯 신입에게 기대하지않는담서 왜 게임 개발 프로세스를 물어본건지 아직도 이해가 되지않습니다.
평소에 하던 작업순서대로 말씀드리다가 gg쳤더니
 '아무것도 된게 없네요' '원래 신입뽑으면 프로젝트 시켜보려고 했는데 무서워서 안돼겠다'
뭐 그런말이었습니다.

ㅆㅃ!! 3류를 넘어서 무급 개발자인데 취업해서 일을 해봐야 알죠.
님들은 취업도 안하고 그런거 다 알고 드가셨냐고 따지고 싶었지만  뭐 항상그렇듯 소심쟁이가 뭘말하겠습니까
보통 개발프로세스는 장르,플레이 방법,조건,멀티~싱글,시나리오유무에 따라 개발내용이 달라지지않나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기획도 없고 설계문서도 없는데 뭘 개발프로세스를 내보라는건지 이해가 되지않았습니다.

또 하나는 포트폴리오를 보고 '왜 이 게임(혹은 장르)만 만들어요?'라고 물어보셨습니다.

좋아한다고 대답했는데 그건 좀 실수였던것 같습니다.(하나에만 관심가지는 사람은 회사에 마이너스다 라고도 이야기했고요.)
사실 프로젝트가 끝나지않은게 눈에 보이실텐데 그렇게 물어보니 좀 의아했습니다.
프로젝트가 끝나야 뭘 다른걸 만들던가 하죠.

'다형성과 상속의 차이점이 뭐냐'라고 물어봤습니다.

이건 뭐 인정합니다. 이해가 부족한게 맞습니다.
'다형성 구조를 통해 함수를 리스트에 넣어 관리할수있다'고 하셨던것 같은데
실제로 해보지 않아서 아직도 잘 모르겠습니다.

이래저래 점점 피해망상만 커지고 있는것 같아 조금 울적한 기분입니다.
다 끝난 일 가지고 이렇게 중얼거리는것도 참 나쁜짓이지만
혼자서 끆끆하고 앓아 누워야하는데 그래도 뭔가 외치고 싶은 기분.
해소하고 싶다고 생각했습니다. 쓸데없는 글이었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또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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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n들지마    친구신청

영상 참 멋지네요. 박진감이 넘쳐요 ㅎ
힘내세요 화이팅

카센    친구신청

잘만드신 것 같은데 화이팅 하세요
그나저나 면접관들 질문 수준이... 뭘 원하는건지
신입을 뽑아서 신입 혼자 한개 프로젝트 만들라는건지 참... 아무리 스타트업이래도
특이하네요

바위군    친구신청

그냥 이대로만 완성시켜도 꽤 팔릴거 같은데...

디피리    친구신청

힘내! 친구추가 받아줘~
[푸념] 으 술 먹고 싶다. (3) 2016/06/01 AM 02:15

월요일날 면접을 보고 왔습니다.
하지만 원래 없었던 면접이라
딱히 붙을 생각 안하고 편하게 보고 왔습니다만...
면접 볼때마다 요놈의 입때문에 볼때마다 데미지를 입는군요.
일이나 언어, 이론에 대해 말하라고 하면
허언이나 실수가 생기니까 자꾸 마음에 걸리네요.
'아 이 말이 이거였구나'
'그렇게 말했어야 했는데 왜 이상하게 말한거지?'
그런 생각들 말입니다.

나는 부자연스러운 사람입니다.
처음 보는 곳을 가면 당황하고, 처음 만나는 사람이 두렵습니다.
그렇기에 태연하게 행동하는 것에 계속 신경써야 합니다.

스스로를, 천성을 긍정하고 살라고 누군가 이야기하지만,
그것이 내가 하고 싶은 일을 할수있게 해준다고는 말하지않습니다.
무엇보다 다른사람과 엮이는 일이니까요.
그렇기에 사회에서 원하게끔, 긍정하기보다는
스스로를 개조하여야 하지않나 생각합니다.
....물론 생각만 합니다.

술이 땅기네요. 그냥 푸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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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구석 정셰프    친구신청

처음 보는 곳을 가면 누구나 당황하고,
처음 만나는 사람은 누구나 불편할 겁니다.

다들 당연한 건데,
조금 잘 숨기고 사는 것 뿐이라고 생각해요.

시원한 맥주라도 한잔하고 주무시면 어떨런지...

좋은 밤 되시길.

란데님    친구신청

제가 하고 싶은 얘기를 써놓으셨네요.

루리웹 전용    친구신청

가끔 불편한 수준을 넘을때가 있더군요.
그렇다고 그걸 나타내거나 원래 그런 사람이다.
라고 이야기하면 100% 나가리, 표정에 나타나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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