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렸을때 주말의 명화, 토요명화를 통해서 볼때는 그냥저냥 볼만하네 음악이 좋구나 란
생각만 했었는데 작년여름에 CGV에서 시네마천국 상영하길래 잠도안오고 보러갔었는데
저장면에서 저 음악을 들으며 나도모르게 나이가 들면서 생긴 내 추억과 사랑 과거의 향수가 생각이나
눈물흘렸네요.
그래서인지 이음악만 들으면 절로 영화와 함께 내 감정과 마음이 과거로 여행을 가는 느낌이 드네요.
어릴 때 "그냥" 봤던 영화나 오래전에 "어쩌다" 봤던 영화였다 할지라도
성인이 되어서나 어느정도 세월이 흘러 다시 보게 되는 영화속에서 그땐 느끼지 못한 감성자극과
추억을 되뇌일 수 있는 경우가 많죠. ~_~
그래서인지 왜그러셈님의 말씀이 참 와닿습니다.
(제가 이래서 옛날영화들 몇번이고 다시 감상한답니다.ㅎㅎ)
감회가 새롭네요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