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와서 사람들과 대화 도중에 생활 습관적으로 영단어가 튀어나와 버리네요;; ㅎ
제가 미국 오래 살다온 사람이라는 것을 아시는 분은 이해 하겠지만 그걸 모르시는 분들은
"갑자기 뭐야 이 쉐끼? 영어하면 뭐 있어 보이나? " 라며 충분히 오해하실 수도 있는 상황~ ^^;;
최근에도 방 구하면서 중개사와 방 보다가 제가 "마이크로 웨이브"가 없어서 좀 아쉽네요 라고
했더니 중개사님께서 어리둥절 하셨었네요. (전자렌지)
또 일반적으로 많이들 쓰이는 영단어도 미국 영어발음으로 탁탁 튀어나오고;; 그것도 R발음 F발음 구분해서;;
예:스프라이트 -> 스프롸잇 , 콜라 -> 콕(Coke) , 워터 -> 워러 등등..
제가 이렇다고 영어 아주 유창하게 잘 하는 사람은 아니지만 미국 살면서 생활적으로 발음이 굳어버렸군요.
여기서 또 오래살다보면 한국식으로 점차 나아(!?) 질거라 생각합니다. ^^;;
(아무튼 혹시 저랑 대화하다가 제가 막 영어 내뱉어도 양해 부탁드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