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글 면접후기 2편입니다.
방금 팀장될 사람으로부터 전화가 왔어요
"사장님 의지가 확고하다"
"무조건 잡으라고 하셨다"
"비용부분 협의에 대해서 무조건 맞춰줘라"
"당초 이야기한 3500으로 해주겠다"
어제 고민끝에 제 행동결정은
1. 바로 연락을 해서, 추가면접제의를 하고
2. 2~3일이내로(최대 수요일까지) 편한 분위기로 미팅을 가짐
미팅 목적 : 사수가 될 사람의 진의 판단, 실제 자신있다고 하는 부분에 대한 구체적인 역량평가(과거 사람을 키웠던 사례, 자신의 철학, 교육방법, 내가 금형을 해왔던 사례를 들려주고 지적/보완점을 들으면서 내가 납득하고 따를 수 있는지 여부판단)
단지, 이 연락을 오늘(월요일)이 아닌 내일(화요일)로 한다
(오늘 누나의 병원일정이 있어서 대응해주기로 했거든요)
그런데 누나가 픽업하러 오라는 전화인줄 알았는데
면접본 회사에서 팀장님 연락이 왔습니다.
사장님이, 혹시 연봉때문에 고민하는거 아니냐면서
무조건 맞춰주라고 했답니다.
아주 신나요!!
야호!!
솔직한 자기가치평가의 (지금의)한계선상에 걸리는 연봉입니다.
연봉(퇴직포함) + 매출 1% / 직원수 보너스 + 내가 발췌한 영업선 이익의 1% 인센티브(1인 업무역량 한계 20~40억, 20억으로 잡은금액 최대 2000)
3230(3500) + 200 + 0~2000
이걸로 기준월급 최소 280을 확보했습니다.
이 금액은
전 회사에서 계산해둔 "최소 성장여력 계산표"상에서
최소 8년을 앞당겨 달성한 것입니다.
거기에 영업인센티브가 있어요
사장님과 팀장님 두분 다 공통적 의견이
"경력여부가 문제가 아니라, 반드시 월급이상의 값어치를 하는 영업인으로 만들 수 있다는 확신이 있다"
라고 하십니다.
제가 본래 노리던 대기업과 비교해서
실수입상에서 더 적지는 않을겁니다.
(노리던 대기업의 공개된 대졸초임은 3200이었어요. 인센티브 포함시키면 초임은 3700수준을 예상했습니다)
우선, 내 소감과 제 가치판단에서의 연봉 3500의 의미를 설명하고
수요일에 추가미팅을 하기로 하였습니다.
저는 수요일 미팅을 하면서 바로 대답을 줄 겁니다.
제가 마이피 첫글을 2014년 2월 5일에 작성하였습니다.
"몸값올리기" 전략을 의식적으로 수립하고 실행한지 11개월만에
기대하고 계산해두었던 "가치상한선"을 달성했습니다.
지난 회사에서를 "놀이터"라고 부르며, 내 주관대로의 실험을 했지만
이번 회사는 "마지막회사"를 넘어서 "내 회사"가 되도록 해야겠지요
금형영업인 2.0이 시작됩니다.
앞으로 내 인생 명목상 목적인
"출가하려다 말고 회사들어왔으니, 목숨걸고 연봉1억 찍어본다"를 실현하기 위한 현실적인 가능성과 구체적 과정이 눈으로 확인될 만큼 가까워졌습니다.
* 해외영업인으로 연봉1억 트리
1. 사장님이 적절한 경영판단으로 사업확장을 충실히 해주고
2. 내 영업역량과 업계입지를 단계별로 충실히 확장하고
3. 경영적 입지를 어느정도 확대하면서, 현장과의 화합을 충실히 이루면
회사 규모적 한계만 극복 할 수 있다면, 인센티브 포함 현실1억이 가능합니다.
(기존 회사에서는 죽었다 깨나도 불가능)
* 해외주제원으로 연봉 1억 트리
1. 사장님의 사업확장이 국외로 까지 이어지게 되는 경우
2. 단순 영업 뿐 아니라, 강력한 기술기반과 리더십, 그리고 통찰력, 외국어, 문화융화능력, 미래예측과 같은 능력들을 충실 키운다면
해외공장 법인장 파견을 통해 인센티브 포함 현실 1억 가능합니다.
* 1인 통합 제조솔류션
1. 금형은 모든 제조업의 기반이 됩니다. 내 전문분야 이외의 다른영역의 금형까지 꿰뚫는 기술지식 범용성을 갖추고
2. PCB, 반도체, LED, LCD 업무를 경험해 보았고
3. 어설프지만 소프트웨어 제작도 해본 경험이 있으니, 발주관리역량 문제없고
4. 이상태로 애플과 같은 B to C 기업에서 여러 기술자가 아닌, 1인이 모든 영역의 솔루션을 통합하여 제공 할 수 있는 포지션
* 무조건 1억 넘음
이제 "몸값올리기 2" 곧 시작하겠습니다.
해러틱
드디어 한발짝 더 내딛으셨네요.
올리시는 글 재밌게 읽고 있습니다!
원하는시는 바 이룰때까지 화이팅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