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벨벳 후속곡이 굉장히 의외의 곡이네요.
S.E.S 리메이크곡으로 활동하려면 더 좋은 곡도 많을텐데
왜 이 곡을 선택했는지 모르겠어요.
Be Natural은 약간 나른한 성인풍의 노래인데
레드벨벳이 데뷔곡으로 구축한 이미지는 동생같은 소녀이미지죠.
데뷔 초반부터 이렇게 이미지를 바꾸기보다는
차라리 S.E.S의 1집,2집 타이틀곡 중 한 곡을 리메이크하는게 훨씬 괜찮았을 것 같은데....
곡 자체는 좋지만 해피 무대의 동생같은 소녀 이미지가 좋았었는데 약간 아쉽네요.
뮤비도 잘 나왔고 곡 자체는 워낙 좋으니 뭐라할것도 없고 안무도 멋지더군요.
아마 해피니스때문에 중소기획사에서 나온 애들 이미지가 박히니까 '우리애들은 이정도도 할수있는 스엠아이돌이야'라는걸 보여주고 싶었나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