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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이야기] 킹스맨 교회신은... (8) 2015/02/15 PM 11:57
우리가 평소에 품던 업악된 폭력성을

감독이 영화라는 매체에서 악당을 이용해 풀어준거 같은 느낌입니다.

누구나 극단적으로 생각하잖아요 저런 쓰레기 집단은

학살시키는게 답이다라고.. 그런데 윤리적으로 보면 그게 맞지 않거든요

근데 메튜본은 영화라는 매체를 통해 악당의 행위라는 정당성을 부여해서 폭력을 행사해

관객에게 쾌감을 준거 같아요

영화이기에 가능한 표현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준거 같습니다.

정말 천재에요 메튜본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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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ash@    친구신청

그렇죠

뢀라라    친구신청

진짜 영화스토리상으론 악당에게 완전히 속으면서 그냥 양민학살하는것 뿐인 장면인데 정말 통쾌했어요 ㅋㅋ

라플라스변환    친구신청

전 이 장면만 아니면 영화 다시 보고 싶었는데..

넘 잔인하더군요....

개인적으로 잘리고 찍는고 싫어해서

드렁큰로리    친구신청

청불인걸 감안하면 어쩔 수 없음

키세츠 카데라하    친구신청

그렇죠..뭔가 당위성을 부여하고 무차별 학살ㅋㅋ
머리 참 잘쓴거 같아요.

레밍즈    친구신청

오늘 보고 왔는데 교회씬은 정말 최고였네요.
그 씬 때문에 2회차 가고 싶어요.

보편적인 노래    친구신청

그런걸 잘하는게 타란티노죠ㅋㅋㅋ
버스타즈에서 나치들이나 장고의 인종차별주의자들을 후덜덜하게 작살내버립니다
타란티노한테는 쟤네들이 뭘 잘못했는지는 별로 중요하지 않습니다
그저 죄의식 없이 잔인하게 응징할 대상이 필요할뿐ㅋㅋ

dwqzaa    친구신청

킥애쓰 때도 그렇고.. 감독의 폭력에 대한 악취미가 있는게 아닐까 싶었어요.

영화들은 재기발랄하지만 폭력수위가 보는 이로 하여금 흠찟..했습니다.

어느 순간, 우리들은 보다 강도높은 폭력들을
오락거리로 삼게 되는 것이 아닐까요? (삼고 있는 것이 아닐까요)

영화는 정의를 추구하지만, 인류는 더욱 강한 자극의 폭력에 노출되고
본능적으로 더 강한 자극의 폭력을 보고 느끼며 희열을 느끼게 될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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