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친구의 주말알바하는 카페에서 얼굴이 굉장히 이쁜 새로운 알바생이 왔다고 하면서 이야기를 해주는데
재밋는 이야기를 많이 해주더군요
여자친구가 말해준 특징으로는
1.바디프로필을 준비중이다.
-처음 만나서 일을 하기 전에 이렇게 소개 했고 요즘 한다는 바디프로필을 하는 애구나 하고 넘김
2.정해진 시간 ,정해진 시간 동안, 정해진 양의 밥을 먹어야 한다.
-일을 하면서 초반에는 대단하다고 느껵다고 함 하지만 일하는 기간이 늘어나면서 이게 문제가 됨
손님이 와서 주문을 기다리는데도ㅗ 응대는 하지 않고 휴대폰을 보면서 식사를 하고 있다가 여친이 응대를 하는 일이 많아짐
3.본인 바디프로필 일지를 블로그로 쓴다고 일하는 내내 휴대폰을 사용함
- 손님이 와도 휴대폰...일이 쌓여도 휴대폰...사장이 원래 평일에만 출근을 하다보니 주말에는 터치를 하지 않고
본인 할 일만 하면 폰을 하면서 놀아도 일절 터치를 안하는 사람이라고 하지만 손님이 와도 하길래 주의를 주었더니
대걸래를 빨러 간다면서 30분이 넘도록 오지를 않기 시작함
4.결국에는 컴플레인
- 본사에 컴플레인이 들어갔다고 함
손님 앞에서 휴대폰을 사용하면서 손님을 2분정도 방치 했다고 컴플레인이 올라가서 사장이 빡쳐서 cctv를 돌려보았나봄
결국 지금까지 일하면서 있었던 만행이 드러남
5. 사장이 극대노
- 알바들 단톡방에 컴플레인 온 내용의 사진을 올리며 주의를 주었고 따로 알바에게 뭐라고 한듯함
6. 갈때 까지 예의가 없구나
- 여자알바는 결국 그만두게 되었지만 여알바가 여친에게 하는 말 "그럼 사장님에게 '그만둘게요, 대신에 사람 구하기 힘드시면 구할때 까지는 일해 드릴게요' 라고 문자 보내면 될까요?" 라고 함 여친은 거기서 어이가 없었다고 함
여친은 색안경을 끼면 안되지만 어째 바디프로필을 하는 사람들은 전부 이런건가 하면서 매우 싫다고 하더군요
이야기를 듣는 저는 재미있었습니다 ㅎㅎ
그만둔애를 뭐라 할수는 없지만 사회의 예의 범절이 전혀 없는 애가 궁무원을 준비하고 있다고 듣고서는 감탄만 나왔습니다 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