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갈 일이 있어 지나던 중에, 동생이랑 같이 서면 CGV에 들러 봤는데요.
레소건, 낵, NBA 2K14, 피파, 툼레이더, 인퍼머스, 킬존
이렇게 시연 중이더군요. 인퍼머스랑 킬존은 2대씩...
툼레이더는 헤드마운트를 써야 하던데, 안경 때문에 패스했습니다.
직접 해본건 인퍼머스랑 피파였는데요.
사람이 많을때 시간제한을 하려는지 타이머가 시연대에 달려 있었지만...
제가 간게 점심 전이라 별로 붐비지 않아서 시간제한은 별로 없었습니다.
우선 인퍼머스를 해봤는데.... 시간대는 밤이었고, 비가 오는 날씨더군요.
역시 인상적인건 바닥으로, 비에 젖어 군데군데 물웅덩이가 생긴 효과가...
정말 얼핏 보면 실제 사진같을 정도였습니다. 보자마자 동생이랑 둘이서 감탄했네요.
거리를 달리다가 점프로 활강도 해보고, 전투도 하고 벽도 타고 해봤는데...
프레임 문제는 거의 전혀라고 할만큼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네온 능력인 상태였고... 지나가는 자동차에 짤짤이랑 채찍질(?)을 해봤는데요.
차가 부서지거나 폭발하진 않는 듯 했습니다.
몇 번 안 때려서 그럴수도 있겠고, 능력에 따라 차이가 있을지까진 모르겠네요.
그리고 동생이랑 피파를 2인 대전으로 플레이했습니다.
이건 뭐 이미 출시된거라, 가지고 있는 분들은 신기할게 없겠지만요.
돌문(동생) - 맨시티(저)로 3분 플레이였는데... 골든골에 승부차기 끝에 제가 졌습니다.
콘솔로는 정말 오랜만에 하는 피파라 무척 재미있었습니다.
정말 가끔 하곤 했던, 피온이랑은 완전히 다른 게임이더군요.
마치 플투 시절 위닝6 인터판을 매일 2인 플레이하던 때 같은, 그런 재미가 느껴졌습니다.
그 외에 본체랑 패드, 컬러 패드 등도 전시되어 있었지만...
아쉽게도 비타로 리모트 플레이를 시연하는 곳은 없더군요.
그냥 리모트 플레이 동영상만....
결론적으로, 인퍼머스랑 피파만 하더라도 당장 플포를 구입해서 플레이하고픈 마음이 들었습니다.
그 외에 NBA도 옆에서 하는걸 보니 재미있어 보였고... 어새신크리드도 한글이죠? 등등..
진삼국무쌍이 없었던게 약간 아쉽네요.
보따리가 싫어 일판을 사곤 하지만, 그래도 가장 좋아하는 시리즈 중 하나인데...
하지만... 현재 플삼게임도 채 못한게 쌓여있고... 가격도 제법인데다 그나마도 구하기 만만치 않죠.
현실적으로는 좀 더 기다려야 구입할 수 있을 듯 합니다.
